[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대사증후군학회(이하 심대학)가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심장대사증후군 관련 국내외 학회들의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심대학은 국내외 학회들과의 공동 세션(Joint Session)에 주안점을 둔 '제7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7th APCMS Congress)'를 26~27일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심대학은 국내 학회 6곳, 국외 학회 2곳 등 총 8곳과 공동 세션을 열고 심장대사증후군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심대학 김병진 학술이사(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암학회(KCA)가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개최하는 조인트 컨퍼런스를 아시아 종양학의 랜드마크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두 학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 AACR-KCA 암정밀의료 공동 컨퍼런스( Joint Conference on Precision Medicine in Cancer)를 진행하고 있다.컨퍼런스는 한국과 미국의 암 연구 분야 석학의 활발한 학술 교류와 암 연구 발전을 목표로 2018년 처음 개최한 이래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국과 일본 뇌졸중 전문가들이 뇌졸중 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에서 머리를 맞댄다.대한뇌졸중학회(회장 인제의대 김응규,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는 16~18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한일뇌졸중학회&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일뇌졸중학회는 2002년 서울에서 제1회 학술대회 개최 이후 2년 간격으로 한일 양국에서 교대로 열린다. 한국과 일본 뇌졸중 전문가들이 양국의 뇌졸중 분야 임상, 기초 연구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서구와는 발생 양상이 다른 동양의 뇌졸중 연구와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창립 10년을 맞은 가운데, 향후 10년 뒤 2033년까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루닛은 24일 창립 10주년 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담은 비전 2030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서범석 대표는 기존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사업에 이어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사업까지 새롭게 진출한다고 밝혔다.루닛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플랫폼 개발사업에 진출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2회 국제 한타바이러스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nta viruses, ICH 2023)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렸다.이번 행사는 국제 한타바이러스 학회가 주관하고, 바이러스병연구소가 주최했다.아시아, 미국 및 유럽 대륙 16개국 15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송진원 국제 한타바이러스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의 축사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축사△ 2023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암병원은 오는 19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글로벌 위암 서밋 2023(Global Gastric Cancer Summit, GGCS 2023)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을 비롯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등에서 치료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세계적 위암 전문가 13인의 최신 위암 치료법을 공유하고 관련 신약개발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열린다.최진섭 병원장의 개회사와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하는 심포지엄의 오프닝 강좌에서는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정재호 교수의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유방내분비외과 한원식 교수가 지난달 27일 한국유방암학회 제11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 5월부터 2년이다.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학술 활동을 위해 1999년 설립됐다. 외과뿐만 아니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성형외과, 간호학과 등이 다학제적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또한 한국유방암학회는 30여 개국 2500명 이상의 유방암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GBCC)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제11대 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의 P-CAB 신약의 임상결과가 권위있는 국제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채택되며 연구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 임상 결과가 SCI급 국제 의학저널인 AP&T(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표지논문으로 선정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AP&T는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피인용 지수)가 9.542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술지다.이번에 AP&T에 게재된 논문은 서울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3월 2일 R&D 전담 사장으로 고대안암병원 김열홍(金烈弘, 64세) 교수(종양혈액내과)를 선임했다.김 사장은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암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석학으로 꼽힌다.보건복지부지정 폐암·유방암·난소암 유전체연구센터 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암센터 센터장, 대한 암학회 이사장, 아시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고려대 K-M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E헬스케어는 GE로부터 분사를 완료하고 별도 독립기업으로 4일(미국 현지시간) 나스닥에 티커 GEHC로 거래가 시작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분사로 GE 주주에게 GE헬스케어 총 발행주식의 약 80.1%를 비례 배분했고, GE는 GE헬스케어 보통주 총 발행주식의 약 19.9%를 유지하게 된다.GE헬스케어는 160여개 국가에서 5만 1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 10억명의 환자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400만대 이상의 의료 장비를 공급했고 영상진단, 초음파, 환자케어 솔루션, 조영제 등 4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은 미국 연구법인 JW세리악(JW Theriac)을 샌디에이고에서 보스턴 소재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로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JW세리악은 JW중외제약이 2000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 화학유전체학 전문 연구소다. JW중외제약 국내 신약연구센터와 함께 Wnt 신호전달경로 타깃 혁신신약 연구를 진행해왔다. 2018년 샌디에이고로 이전해 JW그룹의 글로벌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JW세리악 보스턴 이전을 계기로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영태 교수가 세계폐암학회 아시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세계폐암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 IASLC)는 폐암과 흉부 종양 연구와 극복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학술기구이다.1974년 설립돼 현재 세계 100여 국 약 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김 교수는 “외과의사로서 수술적인 술기 개발과 더불어 폐암 유전체학, 면역치료 분야에서도 꾸준히 연구를 진행했다”며 “관련 경험을 살려 학회의 다양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이 단국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단국대와 지난 1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공동연구 협약식 및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과 단국대 김수복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단국대 조정희 교수(의생명공학부)가 진행 중인 폐암 내성 기전 연구 및 신규 표적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항암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하버드의대 다나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글로벌 제약업계가 돌연변이 암의 위치나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고형암에 효능을 발휘하는 '조직불문항암제(tissue-agnostic drug)'를 개발하면서 유전체학이 종양학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조직불문항암제는 암종과 무관하게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기존 항암제와 차별성을 갖는다.이 같은 장점은 그간 종양이 시작된 장기나 조직을 근거로 환자를 치료해왔던 항암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있다.특히 국내에서는 최근 로슈 로즐리트렉(성분명 엔트렉티닙)에 이어 바이엘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 세계 유방암 전문가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 유방암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한다.제10회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10th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 10)가 8~10일 3일간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면서 학술 교류와 인적 네트워킹을 지속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SK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SARS-CoV-2를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법을 연구개발 하기 위해 협력한다.GSK는 이번 협력으로 활용 가능해진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독자적인 단일 클론 항체 플랫폼 기술을 사용해 기존 항바이러스 항체를 가속할 예정이다.또, 현재 코로나19 팬데믹과 향후 발생 가능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대한 치료 또는 예방 옵션으로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 항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양 사는 GSK가 가진 기능 유전체학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 세계 암 치료의 최신 연구 내용을 습득하고 향후 발전 발향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대한암학회(KCA)와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대한암학회-미국암연구학회 콘퍼런스에 이은 양국 암 관련 학회의 두 번째 공동개최 행사다.뉴욕 MSKCC 암센터 루이스 디아즈 박사가 AACR 쪽 학술위원장을,
히포크라테스는 "모든 질병은 장에서 비롯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기술 발전으로 의해 우리 몸속에 서식하는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불리는 2kg를 달하는 100조 이상의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간은 90% 미생물, 10% 인간이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장내 미생물들이 당뇨병, 천식, 자폐, 암, 우울증 등 다양한 질병과 관련된 것을 알려졌다. 2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2019년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은 다양한 업계, 학문 전문가를 초청해 마이크로바이옴과 다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암연구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인간게놈 프로젝트가 완성된 이후 지금까지 암연구는 주로 유전체와 RNA를 연구하는 전사체를 분석해 암의 발생이나 진행, 전이 등을 파악해 왔다. 그런데 최근 이 흐름이 바뀌고 있다. 맞춤형 표적치료를 위해 암을 일으키는 암단백유전체 표적을 분석·발굴하는 암단백유전체학(Cancer Proteogenomics)이 부각되고 있는 것. 유전체와 전사체, 단백질 데이터를 통합해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암단백유전체학이다.전문가들은 유전체와 전사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 암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된 'AACR-KCA Joint Conference on Precision Medicine in Solid Tumors(AACR-KCA)'이 일회성 학술대회로 끝나지 않게 됐다.대한암학회와 미국암연구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AACR-KCA'이 오는 2020년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것.대한암학회 정현철 이사장(연세암병원)은 지난 2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4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장에서 본지(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