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공보의 138명, 군의관 20명 파견
전공의 이탈로 차질이 큰 빅5병원과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정부가 11일부터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병원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11일부터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병원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전공의들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계속되자 11일부터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11일부터 4주 동안 병원 20곳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총 158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공의 이탈로 차질이 큰 서울대병원 등 빅5병원과 지역 국립대병원, 국립암센터 등에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증·응급 환자의 수술과 진료 지연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이번 주까지 1차로 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확인한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8일 오전 11시 기준 1만1천9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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