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효율적 축소 운영 등 대대적 혁신 추진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 노력할 것”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효율적 업무 처리를 위한 대대적 혁신에 나섰다.

심평원은 기획조정실 주도로 최종 37개의 업무 개선 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위원회의 효율적 축소 운영 △계약 업무 추진 시 제안서 평가부터 낙찰까지 계약 업무 全 과정을 계약부로 일원화 △출장비 정산 절차 간소화 △조직기여지표 폐지 △부재중 업무보고 작성 폐지 등이 있다. 

특히 △법인카드 종이 영수증 첨부 업무 폐지 △각종 보고서식 일원화 및 전사 공유를 통한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과제 등을 통해 직원들이 실질적인 업무량 감소를 체감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평원은 업무개선 과제 추진 실행력 제고를 위해 업무개선 과제 수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연말에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강중구 원장은 “조직문화 개선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일회성 이벤트로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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