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기능강화 및 치매관리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부터 시작된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관리서비스에 대한 운영평가가 4년 만에 처음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치매관리 핵심기관인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2019년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설치 완료 이후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치매안심센터 기능 및 역할에 맞는 사업수행과 질적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운영평가 일정은 1차 13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2차는 125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실시된다.

평가항목은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역량 강화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복지부 및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광역치매센터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서면평가, 현지평가, 데이터조사, 설문조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다각도로 평가한다.

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기관에는 우수기관 포상 등을, 하위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치매관리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17개 광역치매안심센터 대상으로 지역 치매관리사업 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수준 높은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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