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료제 기업 하이와 MOU 체결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는 MOU를 맺고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를 이용한 경도인지장애 선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는 MOU를 맺고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를 이용한 경도인지장애 선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가 인지저하군 선별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바이어마커를 활용, 경도인지장애(치매) 여부를 선별하는 알츠가드를 이용해 지역사회 치매 환자를 조기 선별하고 예방하는 것이다.

하이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선별 정확도를 높이고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해 UI/UX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지선별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와 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기를 무상 지원하고, 사용자 교육을 진행한다. 

또 양 기관은 치매 예방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함께 치매 통합적 서비스 제공 및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알츠가드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는 거동이 불편해 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CIST와 함께 고령자의 인지저하를 조기 판단할 수 있는 척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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