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제병용 2개요법 및 2제요법 SGLT-2i 3개 성분, 인슐린 2개 성분 급여확대 추진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SGLT-2 억제제 관련 2제 및 3제 병용요법 보험급여를 4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SGLT-2 3제 병용요법은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 +DPP4 억제제와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 +TZD 계열이며, 설포우레와와 2제요법이 인정되는 SGLT-2 억제제 성분은 이파글리플로진(ipragliflozin),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얼투글리플로진(ertugliflozin) 등이다.

또 SGLT-2 억제제 2개 성분과 인슐린 제제와 병용도 인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 보험약제과 오창현 과장은 당뇨병 치료제 중 SGTL-2 억제제와 2제 및 3제요법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를 4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과장은 "4월 시행을 위해 3월 건정심에 보험급여 확대 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3제병용은 2개 요법, 2제요법은 SGLT-2 억제제 3개 성분, 인슐린 요법 2개 등 총 7개 요법에 대해 급여확대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SGLT-2 억제제는 메트포르민과 2제요법은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SGLT-2 억제제 성분 중 데파글리플로진은 설포우레아와 2제요법도 인정되고 있다.

복지부는 SGLT-2 억제제 중 나머지 3개 성분에 대해서도 설포우레아와 2제요법 보험급여를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다파글리플로진 이외 확대되는 성분은 이파글로플로진, 엠파글로플로진, 얼투글로플로진 등이다.

또, 복지부는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및 DD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과 TZD 등 3제요법에 대해서도 급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그동안 제약업계와 SGLT-2 억제제의 병용요법 확대를 위해 약가 자진인하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1차 회의에서 제약사들이 제시한 약가인하 비율이 병용요법을 확대할 정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추가 인하율을 검토한 결과 재정영향평가를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GLT-2 억제제 병용확대와 관련해 제네릭 출시 및 복합제 등도 함께 고려해 재정영향평가를 검토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