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치료제 개발 지원....위원 공모 나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제5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디지털헬스위원회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내건 바 있다.

이에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인공지능(AI) 진단보조 등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신설된 디지털헬스위원회는 ▲디지털치료제 등 디지털 헬스 관련 연구개발(R&D) 및 지원 ▲디지털헬스 관련 최신 정보 수집 및 이해 제고 ▲디지털헬스 관련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헬스 관련 정부부처 정책개발 지원 및 유관단체와의 업무 협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지털헬스위원회는 20개 이내의 회원사 대표나 총괄 임원 등으로 구성하고, 관련 학계 전문가 등의 자문위원단을 둘 계획이다. 

이에 제약바이오협회는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위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과 융복합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헬스위원회 설치를 통해 산업계 관련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의약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