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예정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 내 한국계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 내 한국계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 정부 규제기관과 제약사, 벤처캐피털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계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지난 10일 미국식품의약국(FDA)과 국립보건원(NIH)에서 임상시험계획(IND), 신약허가신청(NDA),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 검토 등의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FDA 비롯한 미국 규제기관의 한국계 전문가 등과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미국헬스케어유통연합(HDA) 대표단과 면담을 진행,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회의 HDA 가입을 추진한다.

제약바이오협회가 HDA에 가입하게 되면 회원 기업들도 미국 유통시장의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원희목 회장은 “이제 글로벌 진출과 협력은 ‘협력 또는 죽음'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려면 미국의 핵심 제약바이오클러스터와 적극 교류하고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