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 c-Met 주제 선정…새로운 치료법 찾기 초점다국적 제약사·석학 집결 신약개발 노하우 등 정보 공개한국 위상 높이는 기회…블록버스터 약물시장 선도 기대 새로운 항암표적 유전자로 떠오르고 있는 'c-Met'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삼성생명과학연구소와 난치암연구사업단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c-Met in Cancer Biology and Therapeutics' 주제로 제16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c-Met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수용체로,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말한다. 따라서 c-Met의 신호전달체계를 무너뜨리면, 난치암 치료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솔 기자
2011.10.04 00:00
-
항암표적 유전자 'c-Met'에 주목한다새로운 항암표적 유전자로 떠오르고 있는 'c-Met'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삼성생명과학연구소와 난치암연구사업단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c-Met in Cancer Biology and Therapeutics' 주제로 제16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c-Met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수용체로,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말한다. 따라서 c-Met의 신호전달체계를 무너뜨리면, 난치암 치료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미 전세계 대다수 제약사들의 차세대 항암제 연구물질로도 선정된 상태. 화이자는 c-M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 솔
2011.09.30 00:00
-
당뇨병과 결장암의 연결고리를 보다 확실하게 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이 결과는 다국적으로 실시된 14개 연구를 분석한 것으로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결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38% 증가했다. 또한 아직 남성에게만 한정적이긴 하지만 직장암 발생위험도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당뇨병이 있는 결장암 고위험군 환자와 당뇨병이 없는 결장암 고위험군을 비교했다. 현재 크론병, 대장염이 있는 사람들은 결장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만 당뇨병은 결장암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는다. 연령, 비만, 흡연과 같은 다른 인자들을 보정해 분석한 결과 결장암과 당뇨병간의 연관성이 나타났다. 하버드의대의 Edward Gi
제약단신
김미리
2011.09.29 00:00
-
아피니토 유럽서 뇌실막밑 거대세포 성상세포종 치료제 승인 박상준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유럽에서 수술이 어려운 3세 이상의 결절성경화증(이하 TSC)과 관련된 뇌실막밑 거대세포 성상세포종(이하 SEGA) 치료제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같은 적응증으로 미FDA는 지난해 11월 승인했으며 식약청도 올해 6월 승인했다. 앞으로 유럽지역에서는 SEGA 치료제 "보투비아(Votubia)"라는 상품명으로 사용된다. TSC은 전세계적으로 200만 명 중 1명 정도의 유병률을 가지며 뇌전증 발작, 뇌수종(수두증), 발육지연, 피부 병변 등과 같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유럽에서는 약 10만 명 당 9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TSC는 유전적 질환으로서 중요한 신체 기관에 비암성 종양을 유발하는데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09.29 00:00
-
JW크레아젠이 개발 중인 신개념 간암치료제가 허가임상에 돌입한다.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간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HCC의 2상 임상에 참여할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된 인원은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1기~3기의 간암 환자 156명으로 앞으로 이들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5개 대형 종합병원에서 "크레아박스-HCC"을 투여받게 된다. 회사 측은 2013년 2상을 마치고 3상 조건부 시판 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레아박스-HCC는 JW크레아젠의 기반기술인 수지상세포 관련 기술과 CTP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본인의 핵심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간암을 치료하는 맞춤형 암치료제로 지난해 3월 식약청으로부터 2상 임상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9.29 00:00
-
을지병원(원장 홍성희)은 북부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10월 7일 오후 3시부터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유방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 유방클리닉 강재희 교수가 유방암의 증상 및 자가진단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여성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유방에 생긴 암세포로 이뤄진 종괴를 말하는데,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수유요인, 유방암 가족력 등이 유방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1.09.29 00:00
-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 부산의대 교수)와 비뇨기종양학회(회장 홍성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전립선암의 조기검진 및 치료를 제차 강조하고 나섰다. 양 학회가 "제8회 블루리본 캠페인" 및 "전립선암 국가암 조기검진 도입 사업"의 일환으로 전립선암 환자의 병기 및 치료 경과별 표준 치료비용을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말기환자의 5년 치료비용이 초기환자에 비해 6.2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SA 특별위원회가 2010년 3월부터 8월까지 전국의 7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각 병기 별로 전립선암 환자 50명을 선정해 치료비용을 분석한 결과, 국소성 전립선암은 첫 1년에 640만원(로봇 수술제외),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은 1030만원, 전이성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1100만원으로 병이 진행된 후 치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임세형 기자
2011.09.29 00:00
-
쿠바에서 세계 최초의 치료용 폐암백신이 출시됐다. 하바나의 분자면역학센터에서 25년 간 연구한 시마백스-EGF(CimaVax-EGF)는 단백신 기반 백신이다. 일반세포를 제어불가능한 암세포로 변환시키는 단백질에 작용하는 원리로, 연구를 진행한 Gisela Gonzalez 박사는 "폐암을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시마백스-EGF는 기존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3~4기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으로, 쿠바 내 병원에는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한편 폐암 외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암 등에 대한 시마백스-EGF의 효과 입증 연구도 진행 중이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9.09 00:00
-
젊은 위암 환자를 둔 가족이 그렇지 않은 가족보다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팀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위암으로 진단받은 40세 미만의 위암 환자 185명, 그들의 젊은 형제·자매 130명, 그리고 위암 가족력이 없는 일반인 287명을 대상으로 위내시경을 시행하여 조직학적 소견을 비교한 결과, 젊은 위암 환자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80.5%로 일반인 53.0%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만성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등 조직학적 변화도 젊은 위암 환자에서 더 증가되어 있었다고 밝혔다.특히 젊은 위암 환자의 형제, 자매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도 63.8%로 일반인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장상피화생 역시 일반인보다 증가되어 있었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1.08.30 00:00
-
하나의 유전자가 체내 다른 조직에 있는 3개 이상의 암종과 연관성을 보인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흑색종, 육종, 교아종 등 피부, 골, 뇌조직에 있는 각각의 암세포에서 STAG2 유전자의 복제가 나타났다는 내용으로, 연구팀은 이 연구가 암치료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STAG2 유전자는 세포 내에 있는 23개의 크로모좀(chromosome)이 분열 시 똑같이 23개씩 나눠지도록 하지만, 늘 정상적인 분열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 쪽이 더 적거나 많은 염색체 이수성이 나타날 경우 암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조지타운의대 Todd Waldman 교수는 육종 종양에서 STAG2 복제가 21%, 교아종, 흑색종에서 각각 19%로 나타났다며, STAG2 변이가 정상세포에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8.22 00:00
-
파멥신이 고형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타니비루맵의 임상에 돌입한다. 회사 측은 최근 식약청의 임상 승인을 획득(7월 28일자)함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18~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리학적 특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투여 약물인 타니비루맵은 종양 혈관계에 존재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이하 VEGF)의 수용체에 결합해, 암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을 막는 치료제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타니비루맵은 종양의 성장 및 전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혈관형성 기전을 타겟으로 한다"며 "그 중에서도 리간드 그 자체보다는 리간드로부터 신호를 전달 받는 수용체가 타겟"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가 혈관 형성에 관련된 다양한 인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8.03 00:00
-
간암을 유발하는 세포가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콩 중국대 연구팀은 Clinical Investigation을 통해 간암을 유발하는 세포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간암세포를 자라게 한다고 발표했다.간암환자의 70% 이상은 키나제(Cell Cycle-Related Kinase, CCRK) 유전자가 과도하게 형성돼 있는데 이는 간세포의 성장을 유도하게 되며 이 같은 이유가 간암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 연구팀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유전자의 정확한 역할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건미 기자
제약단신
임건미
2011.07.28 00:00
-
유일한 진행성 신세포암 2차 치료제인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의 약가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보험이 적용된다. 보험약가는 10mg 9만4000원, 5mg 6만2667원이다. 일반적으로 1일 1회 10mg 복용이 권장되며, 용량 감량이 필요한 경우는 1일 5mg을 복용할 수 있다. 이로써 진행성 신세포암 1차 표적치료제인 수니티닙(제품명 수텐) 또는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도 저렴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 동안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에 대한 초기 시점에서의 표준 치료로는 VEGF(혈관내피성장인자)표적치료가 있으며, 아피니토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이러한 VEGF 표적요법에 실패한 경우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었다. 아피니토는 종양의 세포 분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7.28 00:00
-
다양한 형태의 암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 신호를 차단하는 화합물을 개발한 연구결과가 네이쳐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뉴욕대학교 화학과 및 랑곤 메디컬센터의 연구진이 발표했다. 연구진은 수용체 티로신인산화 효소(receptor tyrosine kinase, RTK)에서 생성되는 신호 전에 대한 실험을 했고, 비정상적인 RTK 신호는 다양한 형태의 암을 포함해 각종 발달장애와 질병을 유발하는 근원적인 원인이다. RTK 신호 경로는 소스(sos)와 라스(Ras) 단백질 사이의 상호작용에 쓰이며, 이를 분석하면 다양한 암과 기타 질병을 유발하는 분자 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 결국 소스와 라스의 정상적인 상호작용의 방해는 암세포 생성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것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7.24 00:00
-
로슈가 개발중인 단일클론항체 퍼투주맙이 최근 3상 연구에서 무진행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상 임상시험 CLEOPATRA 연구에 따르면 퍼투주맙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허셉틴과 도세탁셀 병용 투여 환자에 추가 투여했을 때, 허셉틴과 도세탁셀의 병용요법보다 질병 악화 없이 더 오랜 기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는 과거 치료 경험이 없는 19개국 808명의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mBC) 환자를 두 치료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여 환자 총 808명 중 한국에서는 5개 임상센터에서 94명의 환자가 포함돼 있다. 이번 연구에서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이상 반응은 기존 퍼투주맙 및 허셉틴의 단독 및 병용 투여 연구에서 관찰된 내용과 일관되게 나타났다. CLEOPATR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07.22 00:00
-
사랑받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 10대 블록버스터 약물 한국화이자제약 "노바스크"국민 고혈압 약제로 자리잡아1990년에 국내에 출시된 노바스크는 칼슘길항제 고혈압 치료제로 오랜 기간의 대규모 장기 임상 시험 연구를 통해 그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 노바스크는 CAPE, CAMELOT, PREVENT, ASCOT 같은 대규모 연구에서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보유한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CAFE 연구서 대동맥 혈압 강하 확인우선 CAFE 연구는 ASCOT-BPLA의 하위 연구로 미국 심장협회(AHA) 연례 회의에서 소개됐다. 노바스크 투여군은 아테놀올 투여군에 비해 대동맥에서 측정한 중심 수축기 혈
기획특집
박선재 기자
2011.07.22 00:00
-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외과 김이수 교수의 ‘Antiproliferation and Redifferentiation in Thyroid Cancer Cell Lines by Polyphenol Phytochemicals' 논문이 저명한 의학저널 사이트 MDLinx가 선정한 내분비학분야 우수논문 10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6월 29일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SCI article)에 수록되기도 했던 이 논문은 갑상선암이 재발 또는 전이되면 암의 악성도가 높아져 기존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큼 분화도가 좋은 암세포로 분화시켜 기존의 항암요법에 반응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MDLinx는 논문지표를 세계에서 가장 빨리 발표하는 의학저널 사이트로 이달의
알림
임건미
2011.07.11 00:00
-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 대상 누드화 전시회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실제 유방암 환우를 대상으로 한 이색 수묵 누드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이번 수묵 누드화 전시회는 ‘비록 ( )하지만, 난 내가 가장 아름답다’라는 제목으로, 실제 유방암 환우를 대상으로 암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을 그림으로써 암의 위험성과 치유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의 기획자이자 실제 유방암 환우로써 모델로도 참여한 이행순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는 “모델로 동참한 환우들이 옷을 벗고 상처를 드러내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스스로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치유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 모델로 등장한 환자들의 수술을 집도한 분당서울대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1.07.05 00:00
-
난치성 질환인 악성림프종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표적 면역세포 치료제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석구(혈액내과), 홍영선(종양내과), 가톨릭의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김태규, 의생명과학교실 이숙경 교수팀은 악성림프종인 NK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항암치료 후 재발방지를 위한 표적 면역세포 치료제를 투입해 안정성과 임상효과를 입증했다. 조석구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NK세포 림프종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항암치료 후 표적 면역세포 치료제를 12주에 걸쳐 8번을 주입한 결과 10명의 환자가 재발없이 생존했으며 이들의 평균 생존율은 21.4개월로 3년 생존율이 85%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이번 연구는 면역세포치료 분야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T세포를 이용한 표적
의대병원
하장수
2011.07.01 00:00
-
재미교포 홍완기 교수(69세, MD앤더슨 암센터)가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에서 시상하는 2012년도 암 임상연구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1949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매년 ‘임상연구’, ‘기초연구’, ‘암 조절’, ‘기부’ 4개 분야에서 가장 많이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홍 교수는 후두암 분야의 전문가로, 1990년 초만 해도 후두암이 생기면 성대까지 절제했으나, 그가 개발한 항암제와 방사선 병합치료를 통해 목소리를 잃지 않고도 후두암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 방법은 현재 후두암 치료 교과서에 실리고 있다. 그는 암 전 단계인 세포에 비타민A 성분인 ‘레티노이드’를 투여하면 그 세포가 암세포로 잘 진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내 암 예방분야에서도
보건복지
신정숙
2011.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