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선택의원제 도입 여부가 결정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18차 회의를 개최, "선택의원제 시행계획"을 논의했으나 도입찬성 의견과 함께 환자의 신청 절차와 1개 의료기관 선택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면서 제도소위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 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선택의원제 명칭을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제"로 수정하여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회의에서는 환자의 신청 불편, 행정비용 과다, 환자와 의사 간 상호 동의하여 질환관리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었다. 이에 복지부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의 틀 내에서 환자 신청을 간소화하고, 1차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0.26 00:00
-
다수의 배아를 사용해야 했던 과거의 체외수정(IVF)은 잊어도 될 것 같다. 미국 아이오와 불임센터팀은 체외수정을 하나의 배아로도 가능하고, 전반적 평가에서 임신율을 떨어뜨리지 않았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단 쌍둥이 출산율도 감소하지 않아 배아의 수에 상관없이 산모와 태아의 위험성은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와대학 Jessica Kresowik 교수팀은 IVF가 높은 쌍둥이 출산율과 연관성이 있다는 부분에 주목, 이를 낮추기 위해 하나의 배아로 IVF를 시대했다. 기존의 IVF는 착상 성공을 위해 다수의 배아를 사용하고 이로 인해 쌍둥이 임신율이 높다. 문제는 쌍둥이의 경우 산모와 태아의 임신성 당뇨병, 조산, 뇌성마비 등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 미국 내 IVF 출산율은 1%, 쌍둥이 중 IVF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0.25 00:00
-
유럽의약국(EMA)도 FDA에 이어 ARB 제제의 암위험도에 무죄 판결을 내렸다. EMA는 인체의약품위원회(CHMP)가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ARB 제제들이 암 위험도와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EMA는 "위험대비 혜택 평가에서 안지오텐신-Ⅱ수용체 길항제가 긍정적"이라며 결론지었다.ARB에 대한 분석은 지난해 Lancet Oncology에 폐암을 비롯 ARB 복용군의 암위험도가 7.2%로 위약군 및 타 심장약물 복용군의 6%로 보다 유의하게 높다는 메타분석 연구가 발표되면서부터 시작됐다. CHMP는 "ARB 복용군에서 가능한 모든 암발생 위험도를 검토했다"며 "메타분석은 근거로서의 영향력이 약하고 자료의 질적 측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CHMP가 꼽은 문제로는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0.25 00:00
-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유사체도 인슐린글라진과 병용해 혈당조절이 가능하게 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2형 당뇨병치료제 바이에타(성분명 exenatide)의 적응증에 인슐린글라진 병용을 추가 승인했다. 릴리와 아마린은 두 번의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적응증 효과를 입증했다. 첫 번째 시험에서는 인슐린글라진치료군과 바이에타와의 병용치료군의 당화알부민(HbA1c) 수치를 비교했다. 결과 단일치료군의 HbA1c 수치 1%, 병용치료군 1.7%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시험은 인슐린글라진 단독요법 또는 이와 함께 메트포민(metformin)이나 티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 병용요법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 261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환자를 무작위로 바이에타를
제약단신
박도영
2011.10.21 00:00
-
어릴 적 아프거나 다쳤을 때 어머니가 '호~'하고 아픈 곳을 불어주며 달래줬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어머니의 온화한 미소와 함께 '호~'라는 따뜻한 음성을 들으면 덜 아픈 것 같기도 하고 빨리 나을 것 같기도 했던 우리 모두의 추억. 병원은 이렇듯 환자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곳이어야 하지 않을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수지호병원은 수지라는 지역 명에 좋을 호(好)를 이름으로 한 병원이다. '호'라는 단어에는 '좋다'는 한자적 의미도 있지만 어릴 적 어머니들이 그랬던 '호~'의 따뜻함도 담겨있다. 의료사각지대는 도심 속에도 존재 엄흥식 의료원장은 학교 동문인 신호식 병원장에게 함께 병원을 만들어보자는 제의를 받은
병원리포트
최홍미 객원기자
2011.10.21 00:00
-
직장인 지방간질환이 최근 20년새 3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가 20일 제 12회 "간의 날"을 맞아 "현대인의 지방간 실태와 대책"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교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강북삼성병원 건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방간질환 유병률은 1990년대 10% 대에서 2009년 32%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2003년 14.3%에서 2009년 24%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성별, 연령별 유병률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또한 증가하며, 최근에는 20~30대 남녀와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도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1.10.20 00:00
-
미국에서 지난 10년동안 발표된 당뇨병과 고지혈증 가이드라인들이 제약사와의 이익관계(confilct of interest)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이드라인 위원회에 소속된 전문가들의 절반가량이 이익관계와 연관돼 있었고, 4%는 이해관계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마운트시나이의대 Jennifer Neuman 교수는 2000~2010년 사이 발표된 14개 가이드라인 위원 288명의 이해관계를 분석했다. 이 중 5개의 가이드라인은 이해관계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검토결과 288명 중 48%에 해당하는 138명이 제약사와 이해관계가 있었다. 이해관계 사례의 93%는 사례금, 연자료, 당뇨병·고지혈증 제약사의 주식 등이었고, 7%는 연구자금 지원만 받았다. 연구팀은 "이들 중 6명은 가이드라인 위원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0.19 00:00
-
NR2 펩타이드가 급성 허헐 뇌졸중의 바이오 마커가 될 수 있을까. 최근 NR2의 증가와 24시간 내 급성 허혈 뇌졸중 증상 발현 간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에서는 신경영상학적 비교에서도 연관성을 보여 진단 및 관리 바이오 마커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연구팀은 두경부 CT나 뇌 MRI로 24시간 내 증상발현을 확인한 급성 허혈 뇌졸중 환자 50명과 102명의 대조군을 비교했다. 대조군에서 48명은 뇌졸중 병력이 없는 당뇨병, 고혈압 환자였고, 28명은 편두통, 뇌수막염, 중풍, 뇌내출혈 등 뇌졸중 유사 병력이 있었다.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에 NR2 수치를 측정 비교한 결과 뇌졸중 환자군은 0.5 mcg/L 이상으로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당뇨병·고혈압 환자의 경우 0.25~0.4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0.19 00:00
-
국제약품이 항형소판제 성분인 실로스타졸과 말초혈액순환개선제인 은행옆엑스의 혼합한 "실로넥스정"을 출시했다.실로스타졸은 혈소판 응집억제와 혈관 확장 작용에 널리 쓰이는 항혈소판제다. 만성 동맥폐색성 질환(버거씨병, 폐색성동맥경화증, 당뇨병성말초혈관병증 등)으로 인한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혈전으로 인한 2차 합병증(협심증, 심부전, 뇌졸중 등)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또한 은행엽엑스는 뇌혈류 및 말초혈류를 개선하며, 항혈소판 작용 및 치매(알츠하이머성 및 울혈성)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이다.국제약품 측은 "실로넥스정은 실로스타졸과 은행엽엑스 제제의 병용요법을 간편하게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복합제이므로 환자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0.18 00:00
-
화이자가 개발중인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 약물이 모습을 드러냈다.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8월 2일자로 식약청으로부터 "PF-04991532"에 대한 임상 2상 허가를 획득했다.이 약물은 간 글루코키나제(liver glucokinase)를 이용하는 새로운 계열이다. 글루코키나제는 주로 간에 존재하는 효소 인데 혈액중의 혈당을 글리코겐(glycogen)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미뤄볼때 PF-04991532 는 간에 있는 글로코키나제의 활성을 증가 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을 가진 약물일 가능성이 높다.식약청 허가사항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메트포르민으로 조절되지 않는 제 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PF-04991532, 시타글립틴, 위약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는 12주간 무작위배정, 이중맹검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0.18 00:00
-
'세계로 365 병원'의 정재훈 원장이 정의하는 골다공증은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생 동안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그는 골다공증의 중요한 위험인자는 청장년기에 낮게 형성된 최대골량과 노화 및 폐경으로 인한 빠른 골 소실이라고 설명하면서 가능한 젊었을때 최대골량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예방은 매우 중요한 치료법이다. 정 원장은 골소실이 증가되기 시작하는 폐경 이후 노년층에서 골소실을 가능한 막고자 하는 노력뿐만 아니라 골형성이 시작되는 태아기부터 가능한 높은 최대골량을 형성시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정재훈 원장으로부터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Q.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 골다공증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뼈에 구멍이 많은 병이다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10.14 00:00
-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성격이 각양각색이듯 의사들의 경우 어떤 과의 환자를 진료하느냐에 따라 각각의 특색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외과의사들이 외향적이고 걸출한 인상을 준다면 내과의사들은 좀 더 부드럽고 조근조근한 이미지로 환자들에게 다가가곤 한다. 아무래도 내과 질환의 경우 환자들의 얘기를 들으며 질병을 유추해 가고 병과 관련이 없어 보이는 환자들의 푸념 섞인 일상사들도 경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별 것 아닌 얘기들조차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단서'라고 말하는 내과의사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인간적인 부대낌을 꺼려하지 않는다는 성향을 보이곤 한다. 김현우 원장(김현우내과의원)도 그렇다. 내과가 아닌 다른 과에서 수련을 받았다가 환자들과 좀 더 많이 만나고 많은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10.14 00:00
-
35세 이상 고령임산부가 젊은 임산부에 비해 임신성 당뇨병, 전치태반, 유착태반 등 합병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고령임신부라도 출산경험 여부에 따라 임신중독증, 양수과소증 발생빈도가 달랐다.제일병원은 신생아와 임산부 주요 통계집 "2011 제일산모인덱스"에서 지난해 출산한 산모 6697명을 대상으로 산과적 합병증을 분석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는 2273명, 54세 이하는 4106명이었다. 분석결과 임신성 당뇨병 발병률은 고령에서 5.37%, 젊은 산모에서 3.19%로 나타났다. 태반이 자궁 출구를 덮는 전치태반 역시 고령 산모에서 3.12%, 젊은 산모 2.05%로 나타났고, 태반이 자궁에 유착되는 유착태반의 발병률 역시 각각 1.28%, 0.71%로 고령 산모에서 높았다.특히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1.10.13 00:00
-
이화의대 내과학교실이 15일 오후 3시 40분부터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 3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총 두가지 세션, 8개 강좌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당뇨병성 신증 환자의 관리(이화의대 김승정)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심전도 이상(연세의대 정보영) ▲개원의가 경험한 당뇨병의 인슐린치료사례와 약제 보험지침(내당최내과 최의광) ▲성인 예방접종의 최신지침(이화의대 최희정)의 강연이 진행된다.두 번째 세션은 ▲증례로 보는 빈혈의 진단 및 치료(이화의대 이경은) ▲폐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저선량 흉부 CT(이화의대 김유경) ▲내과의사가 알아야 할 복부초음파의 핵심(연세의대 최진영)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의 최신지견(이화의대 심기남)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한편, 이
의대병원
박도영
2011.10.12 00:00
-
HDL-콜레스테롤(C) 수치가 증가하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건강연구소의 Gregory Nichols 박사팀은 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한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 3만여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HDL-C 수치가 낮을 수록 심혈관질환이 많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석대상이 된 환자는 연구가 시작된지 6, 24개월 두 번 HDL-C 수치를 측정했다. 그중 61%는 수치에 특별한 변화가 없었고 나머지 39%는 평균 6.5 mg/dl 증감이 있었다. 측정을 마친 뒤 연구팀은 8년간 심혈관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는지 추적관찰했다. 관찰기간 동안 환자들은 스타틴 등 약물 복용으로 H
제약단신
박도영
2011.10.10 00:00
-
임신 중에는 여성의 몸에서 여러 가지 신체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이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내분비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 기능, 심혈관 기능 등에도 변화가 생기기 때문인데, 눈도 예외는 아니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을 맞아, 임산부가 꼭 알아야할 눈건강 지침에 대해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손용호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임신, 당뇨망막병증 악화 요인으로 작용임신 중에는 당뇨병 및 당뇨망막병증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 혈액 순환의 이상으로 망막혈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이 유발되거나, 기존의 당뇨망막병증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당뇨망막증은 망막에 비정상 혈관들이 자라나 시력을 왜곡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1.10.10 00:00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타글립틴과 심바스타틴의 복합제인 주비싱크(Juvisync)를 승인했다. 적용대상군은 당뇨병 환자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군으로, 용량은 시타글립틴 100 mg / 심바스타틴 10 mg, 100 mg / 20 mg, 100 mg / 40 mg 세 종류다. 제조사인 머크는 근육 독성 문제로 심바스타틴 80 mg을 복용하지 못하는 환자군을 위해 시타글립틴을 50 mg으로 줄인 복합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DA는 주비싱크는 각각의 약물을 함께 복용했을 때 이상이 없었던 환자들에게 효과적이었다며, 두 가지 약물을 모두 복용하는 환자들에게만 처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스타틴이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낮춰주지만, 일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고지혈증을 유발할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0.09 00:00
-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해 당뇨병을 치료하는 동물실험이 성공하면서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됐다.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Tomoko Kuwabara 박사팀은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서 코를 통해 추출한 뇌의 신경줄기세포를 인슐린 생산이 가능한 췌장의 베타세포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연구팀은 먼저 뇌의 후각신경구(olfactory bulb)나 해마에서 아주 적은 양의 조직을 추출했다. 이 부분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코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다음으로 조직에서 신경줄기세포를 추출해 인슐린 생산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Wnt3a과 선천적으로 인슐린 생산 억제를 막는 항체에 노출시켰다. 그리고 2주간 증식시킨 줄기세포를 얇은 콜라겐시트 위에 놓은 뒤 췌장의 가장 바깥쪽
제약단신
박도영
2011.10.07 00:00
-
1. 췌장암의 종류 및 관련통계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순위에서 5위에 이르는 주요 질병 중의 하나이다. 췌장암은 진단 받고 나서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결국 사망하게 되어, 치사율이 모든 암 중에서 가장 높다. 2010년에 발표된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08년에 남녀를 합쳐서 4,320건 발생하였으며, 전체 암 발생의 2.4%로 9위를 차지하고 있다(관련 통계 첨부). 췌장암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하나, 아직 효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다. 췌장암 중 가장 일반적인 악성 종양은 췌관 선암종이며, 췌장 종양의 약 85-9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췌장에서 발생하는 신경내분비 종양은 전체 인구 약 10만 명당 1명
보건복지
국립암센터 제공
2011.10.07 00:00
-
성인도 예방접종 필요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제정 시급최근 몇 년 동안 성인에게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어렸을 때 맞은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홍역, 수두 등의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서서히 약해지기 때문에 성인도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A형 간염이나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의 역학 변화도 성인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대표적인 백신이 자궁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일으키는 HPV 백신이다.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MSD의 가다실과 GSK의 서라릭스가 있는데, 최근 의학저널 BMJ 온라인에 실린 자료에 따르면 비용 효율성에서는 MSD의 가다실이 앞서고, 암 발생 및 사망위험 예방에 있어서는 서바릭스가 가다실을 앞선다고 발표했다. 가다실은 항문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1.10.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