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rding to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stroke is the second leading cause of death, with the global market for ischemic stroke medicines expected to reach about 2.3 trillion won this year.Against this backdrop, the domestic pharmaceutical industry is gaining momentum in researching and developi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뇌졸중은 사망원인 2위 질환으로, 전 세계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조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의 '토종 뇌졸중 치료제' 연구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제일약품, 신풍제약 등 기존에 뇌졸중 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 곳은 물론 KIST, 셀트리온 산학연계 개발에 돌입한 곳도 있다. 뇌졸중 치료제 개발 한 발 다가선 국내사 뇌졸중 치료제는 임상 성공 가능성이 낮을뿐더러 뇌졸중 질환 자체가 환자 상태를 급격히 악화시켜 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이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기 개발 경험 및 범부처 의료기기 과제'를 주제로 오는 1월 3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원장 최동호) 산하 조직으로 공과대학, 연구기관 등과 융합연구를 통해 개발한 의료기기의 임상적용을 위한 임상시험을 주관하는 센터로 지난 9월 개소했다. 심포지엄은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를 기념해, 한양대병원 의료진들의 의료기기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현재 진
뉴로바이오젠과 키스트 공동연구진은 알츠하이머성 치매환자의 뇌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반응성 성상교세포(Astrocyte)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를 생성·분비함으로써 기억력 및 인지장애가 발생한다는 원인기전(Nature Medicine, 2014)을 바탕으로 치료 효능 및 약물성이 우수한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더 나아가 이런 작용 기전을 바탕으로 희귀질환인 척수손상을 비롯하여 뇌졸중 후유 장해 및 항비만 치료제로도 비임상을 통해 그 효력을 확인했다.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의 자매지인 'Science Advan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은 1일자로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센터장에 조정기 교수(비뇨기과), 임상약리학과 과장에는 이상원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 산하 조직인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공과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협업 및 융합을 통해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임상적용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주관하는 센터다. 지난 4월 신설된 임상약리학과는 임상시험설계에 대한 자문, 임상약리학·임상시험·맞춤약물요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약물요법과 관련된 각종 진료 및 진료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조정기 센터장은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해 중국과학원이 우수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하는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년부터 네이처(Nature)는 매년 전 세계 연구기관에서 전년도에 발표한 우수 논문을평가하여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를 발표하고 있다.논문 저자의 소속기관, 공동저자의 기여도, 소속국가 등을 분석하고 점수를 매겨 500위까지 순위를 공개하고 있는 것. 네이처 인덱스는 AC(Article Count), FC(Fractional Count), WFC(Weighted Fractional Count) 등 3개 지표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대의대가 한국보건산업진흥언이 지원하는 2019년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연구에 관심 있는 전공의에게 임상수련과 병행하는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공의 수련 후 의사과학자 과정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대의대는 주관기관 자격으로 경희대, 부산대, 영남대, 전북대, KIST School 등과 컨소시엄을 이뤘으며, 향후 3년 간 정부로부터 연간 2억 66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는다.석박사 학위 과정 및 전공의 연구 지원,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프로그램 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현지 시각 5월 28일(화) 영국 글래스고 대학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이하ICGC)-ARGO 워크숍'에서 'ICGC-ARGO 지역데이터센터'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유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기관(총 5개)은 국립암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서울대학교, 글래스고 대학(University of Glasgow), 온타리오암연구소(Ontario Institute for Cancer R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진이 '기저핵 장애 뇌질환에 대한 심부뇌자극술 후 임상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이 치료의 기전이 밝혀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순천향대서울병원 박혜란 교수(신경외과)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3년째 DB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부뇌자극술은 장기간 약물 복용의 부작용을 동반한 난치성 파킨슨병에 대한 표준치료로 이용되고 있다.그러나 심부뇌자극술이 어떤 기전으로 치료 효과를 일으키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KIST가 총괄하는 기저핵 기반 뇌지도 개발 사업은 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화의료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지난 2012년 기술 출자한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와 치매 및 고위험 환자의 로봇 인지훈련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로봇 인지 훈련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사업화를 위한 상호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양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대학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내에 치매 환자를 위한 개인별 로봇 인지훈련 치료실 구축을 함께 진
서울의대 수업에서 학생들이 발표한 내용 중 하나다. 미래 세상은 그리고 앞으로의 의료계는 어떻게 될지를 내다보는 상상수업인 셈이다. 이 수업을 기획한 사람은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다. 의대생들이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받기보다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토론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것이 수업의 목표라고. 최 교수의 강의는 본과 1~2학년이 수강하는데, 그 내용 또한 흥미롭다. 매 학기 총 8주 과정으로 20여 개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선택해 들으면 된다. 수업의 주제는 메디칼이미징 개론, 3
이화의료원과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은 오는 7월 3일 ‘2018 제1차 이화 메디 테크 포럼(Ewha Med-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포럼에서는 먼저 ‘의료기술 개발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집속초음파 기반 의료기기 국내외 개발 현황(김형민 KIST 바이오닉스 연구단 교수) ▲신경조절 및 측정을 위한 신경 인터페이스 연구(전상범 이화여대 엘텍공대 교수) ▲심혈관질환에서의 머신러닝 알고리즘 임상 적용(박준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어 세션 2에서는 ‘인공
고대 구로병원 김용진 교수(산부인과)가 세계적 국제학술지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Nature)가 선정하는 학술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대한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SCI-E)'에 게재된 논문 중 한 해 동안 인용 및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지난달 25~26일 양일간 KIST에서 개최된 '2018년도 대한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을 구성하고 의료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드라이브를 걸었다.2일 의대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는 이기형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핵심보직자 등 선정단 위원 24명이 모여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의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선정단에는 SK SUPEX(Super Excellent) 추구협의회 문지웅 부사장, KIST 의공학연구소 석현광 책임연구원 등 외부 인사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은 크게 '스마트 인텔리전트 병원(
국내 연구팀이 상피세포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3세대 항암제가 기존 표준치료방법보다 효과는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가천의대 조은경 교수팀(프랑스 Gustave Roussy Cancer Campus Jean-Charles Soria, M.D., 일본 National Cancer Center Yuichiro Ohe, M.D., 중국 Pulmonary Hospital of Tongji University Caicun Zhou M.D.,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 Hosp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 4명이 2018년도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의학한림원 신임 회원은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박연준 교수,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 영상의학과 정승은 교수로서 지난 달 25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 15차 정기총회에서 2018년도 정회원으로 선임됐다.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의 최고 석학 단체이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 연구경력이 20년 이상이고, S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과 함께 ‘제3차 바이오시너지 기업파트너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사업단의 보유 기술을 소개, 산업계로의 기술이전과 제품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은 컴퓨터 가상인체, 시스템생물학, 다중표적분자이미징, 멀티오믹스를 비롯한 첨단 융복합 기술 등을 통해 천연물의 복합성분이 인체에 작용하는 다중성분-다중표적(MCMT) 원리를 밝히고 이를 원천기술로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컴퓨터가상인체(CODA)
로봇 치료가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사회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성기 박사 연구팀이 자폐스펙트럼 장애(자폐증)를 가진 만 4세에서 7세 사이의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로봇 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경우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읽고 감정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시선을 잘 맞추지 못해 사회생활에 제한을 받는다.이에 연구진은 이들이 타인과 시선을 맞추고 표
정신질환 치료에 있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조짐이다.가상현실을 활용한 치료 효능이 최근까지도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된 것이 한몫했다. 지난 5월 22~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정신의학회 연례회의(APA 2017)에서 공개된 가상현실을 적용한 자폐증 치료결과도 그중 하나다.브레인 신경기술학을 연구하는 브레인파워(brain power)를 이끌고 있는 Arshya Vahabzadeh 박사(하버드의대 정신의학과)는 APA에서 구글과 협업해 개발한 가상현실 앱을 통해 6~17세
삼성서울병원과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유망 바이오스타트업 투자설명회인 '골든씨즈챌린지'가 지난 26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투자기관에서 온 벤처캐피탈리스트 뿐만 아니라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 보건산업진흥원, KOTRA,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 등 바이오산업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업계 종사자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1부에서는 초기 시리즈 A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 5곳 △㈜바이오메디텍(국내 최초 전자동 생화학분석기) △㈜파미노젠(인공지능 딥러닝기술을 활용한 신약발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