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비롯해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특허 심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2023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감소했으며, 분야별로는 화장품 85억 달러, 의약품 76억 달러, 의료기기 58억 달러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2023년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출의 감소로 전년대비 6.5% 감소한 76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0.3억 달러), 일본(8.2억 달러), 독일(6.0억 달러) 등 순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글로벌 제약사의 항암제 원료를 도입해 자체 생산 하거나 수입하고 있지만 경영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암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항암제를 도입, 생산하고 있으나 울며 겨자 먹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보령은 K-제네릭 항암제 생산과 항암신약 개발을 통해 국내 항암제 분야 1위를 수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국내에 항암제를 도입, 생산하는 제약사는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보령, 동아ST, 삼진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동국제약, 셀트리온 등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표준 BMI 혹은 그 이하로 BMI가 낮지만 체지방률이 높아 '마른 비만'인 20대 여성이 가장은 많은 국가는 어디일까?한국이 1위, 태국 2위, 말레이시아 3위, 일본, 중국 순으로 나타나 아시아 20대 여성에서 마른 비만 문제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인바디가 체성분 빅데이터로 체질량지수(BMI)의 한계를 지적하며, 전 세계인의 진짜 몸을 들여다볼 수 있는 체성분 빅데이터 리포트 2024 인바디 리포트를 발간했다.인바디 리포트는 전 세계에서 축적된 인바디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륙, 국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병원은 2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근속 및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해 ‘50년을 넘어 100년을 지속하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50년 동안 순천향정신으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순천향(順天鄕) 정신으로 향설 서석조 박사가 개원했다.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는 자신이 인기 없는 정책도 뚝심 있게 밀고 나간다는 자화자찬이 추가됐을 뿐이라는 혹평이 나왔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1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논평을 발표했다.운동본부는 2022년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것을 이번 의사 파업과 비교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 비판했다.의사 파업은 아무런 명분도 없지만, 화물연대 파업은 대통령이 그토록 중요시한다는 도로 위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당한 파업이라는 것이다.건설노조를 ‘건폭’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장기 투여 연구 중간결과 환자들의 관절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용기를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동아에스티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주블리아를 제공하고자 고객만족팀을 통해 접수된 고객 클레임을 분석, 주블리아 개발사인 일본 카겐제약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용기를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변경된 용기는 외벽 두께를 두껍게 변경해 과다분출 현상을 개선했다. 또 반투명한 용기로 변경해 잔여 용량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4mL, 8mL 생산 시 실제 용량 이상 충전돼 잔량 걱정 없이 허가량 모두 사용 가능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정책을 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정부는 필수 및 의료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인재 전형 확대, 지역필수의사제 도입, 지역의료지도 기반 맞춤형 지역수가 도입,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 검토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발표 이후 정부의 첫 움직임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었다. 그로 인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이어졌고, 급기야는 8주째 접어들면서 대학병원 교수들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은 국민이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긴축 재정에 매몰돼 건강보험 보장성이 축소돼 기업의 민원만 처리한 정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한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기지단은 지난 26일 건보공단에서 건보노조와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건보노조 김철중 위원장을 비롯해 신진호 사무처장 등 건보노조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김 위원장은 정부가 지난달 4일 발표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이 국민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마련됐으며, 정부가 제시한 근거도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국내에도 영향이 있지는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STSS의 원인균은 이미 국내에도 흔하게 존재하는 A군 연쇄상구균으로, STSS의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시 드물게 발생하는 독성쇼크증후군이다. A군 연쇄상구균은 주로 점막이나 상처부위 접촉 등으로 전파되며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사례는 드물다. 다만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다. A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여행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이하 STSS) 환자 증가와 관련, 국내외 발생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발표한 STSS 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일본 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으로 인해 발생이 감소했다가, 2023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의료관광 행사인 ‘메디컬 코리아2024’ 에서 5개국 5개 해외 환자 유치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병원 부속 H+국제병원은 해외 바이어 교류 및 협력 강화 그리고 신규 환자 유치 채널 발굴, 보건 산업체 국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미국, 호주, 카자흐스탄,UAE 등 환자 유치 기관과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병원 측은 “5개국 환자 유치 기관(미국-PlacidWay, 카자흐스탄-Media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전공의 근무시간만 줄이는 게 아니라 수련의 질도 담보할 수 있도록 수련 체계가 개선돼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구체적 방안으로 지도 전문의 지원 예산 등이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오늘 제시된 내용들을 참고해 수련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1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은 꾸준히 지적돼 온 문제다. 이에 2016년부터 전공의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제생병원 안상현 과장(이비인후과)이 2024년 3월 9일과 10일에 진행된 ‘제67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하였다. 2024년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미국과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코 분야에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한 국제학회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코 분야의 기초 연구 성과와 임상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로 열기가 뜨거웠다.이날 안상현 과장은 “S100A9 induces tissue remodeling via IL-17 signaling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증원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왔다고 강조하며 의사와 정부가 함께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의료개혁을 이뤄내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회 국무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의약분업과 미용·성형 의료시장 확대, 고령화 등으로 의대증원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윤 대통령은 설명했다.의약분업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의약품을 조제하고 구할 수 있어 병원이용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됐으며, 미용·성형 시장이 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 파행이 한달째를 맞으면서 서울대병원 등 빅5 병원의 경영이 흔들리고 있다.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은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2주 만에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호소한 바 있다.지난 6일 대한병원협회가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료 수입액이 전년 대비 16.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병협은 8개 병원 합계 의료 수입액은 1281억 1272만원으로 확인됐고, 이는 지난 2023년 동기간의 1528억 8433만원에서 16.2%(247억여원)이 감소한 수치라고 발표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척수종양 분야 명의인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김은상 교수를 초빙, 3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김은상 교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장과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을 역임하면서 척추수술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첨단의료기기를 소개하고, 최신 수술기법을 보급하는 등 국내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를 발전시켜 왔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세인트루이스대학 및 컬럼비아대학과 일본 큐슈척추손상센터에서 중추신경 손상분야에서 폭넓은 연구 업적을 쌓아왔다.김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척수 및 척추 종양이다. 특히 대한척추
Pathophysiology of Sepsis, SIC & DIC연자 이재명 교수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SIC의 병리기전외상이나 질환에 의해 혈관이 손상돼 출혈이 생기면 순차적이고 복잡한 지혈 과정이 이루어진다. SIC (septic induced coagulopathy)는 패혈증으로 인해 전신의 응고반응이 활성화된 병적 상태로, 섬유소(fibrin)가 침착돼 미세혈관혈전증(microvascular thrombosis)으로 진행하는 경로와 혈소판과 응고인자(clotting factor)가 소진돼 심각한 출혈이 발생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료계 간 의대정원 확대 갈등이 진료지원인력(PA) 업무 범위 확대로 이어진 가운데, 긍정적 평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의 사직에 따른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PA 업무 범위 확대 및 비대면진료 확대 카드를 내놨다.공보의 및 군의관들을 차출하면서까지 중증·응급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이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자격도 갖추지 못한 PA 불법 의료행위가 양성화되면 의료인 면허범위가 무너지고, 의료 현장은 불법과 저질 의료가 판치는 곳으로 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