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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에 가족의 치아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김영균 교수는 단국대병원 치과 김경욱 교수, 서울인치과 엄인웅 원장과 함께 가족의 치아를 가공하여 임플란트 시술에 사용하는 골이식재를 만들어 임상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임플란트 시술 실패의 90%는 잇몸뼈 치료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을만큼 잇몸뼈 치료는 임플란트 시술에 결정적이다. 치아를 발치한 후 손상된 잇몸뼈는 이식만이 유일한 치료이고, 이런 잇몸뼈 치료를 위해 연간 약 200억원 가량의 골이식재(사람기증뼈, 동물뼈, 합성뼈)를 수입에 의존해 왔었다.이렇게 수입되는 골이식재를 대체하기 위해 자신의 치아를 이용해 골이식재를 만들어 시술하는 방법이 이들 교수팀에 의해 공동으로 세계에서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0.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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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에베롤리무스(everolimus, Zortress)를 성인 신장이식환자의 장기거부 반응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에베롤리무스는 사이클로스포린, 바실리시맙,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함께 병용해 사용된다.FDA는 24개월 1.44mg의 마이코페놀릭산(mycophenolic acid)에 1.5mg, 3mg의 에베롤리무스를 병용해 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연구를 기반으로 승인했다. 에베롤리무스군은 평균 60%가 사이클로스포린의 용량을 낮출 필요가 있었다. 마요코페놀릭산군에 비해서. 또한 사이클로스포린과 연관된 부작용도 감소시켰고 동시에 신기능 보전과 신장 거부반응도 예방했다. 에베롤리무스와 연관된 부작용으로는 임프종, 맥관부종, 액체축적, 고지혈증, 단백뇨, 폴리오마비루스, CYP3A4 발현, 비감염성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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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홍영선 원장은 개원 1주년(5월3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평일 외래환자가 6000여명에 이르고 병상가동률도 91.5%나 되며 주간 수술 역시 600건을 돌파하는 등 국내 최정상급 병원으로 우뚝 서 글로벌 리딩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63빌딩보다 큰 단일병동 국내 최대 규모로 2000억원에 달하는 최첨단 의료장비, 특급 호텔을 무색하게 하는 친환경 인테리어, 국내외 최고의 의료진 영입 등으로 지난 1년간 대한민국 의료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며, " 개원 전(구 강남성모병원)에 비해 전반적인 진료 실적이 1.5배~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전상을 소개했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년간 외래 환자 136만 4000여명과 37만여명의 입원환자를 진료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명
의대병원
하장수
2010.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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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쌍벌죄 법안이 27일 법사위를 통과한데 이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했다.국회는 28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인 "의료법 개정안", "약사법 개정안", "의료기기법 개정안" 등 총 3건의 쌍벌죄 법안을 포함한 59건의 법안을 상정, 법사위 통과안 그대로 가결했다.이에 따라 쌍벌죄 법안은 공포 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제도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본회의에서 총 59건의 안건중 22~24번째로 상정된 쌍벌죄 법안은 재석의원 194인 중 의료법·의료기기법은 반대 없이 찬성 191인, 기권 3인, 약사법은 189인 찬성, 기권 5인으로 가히 압도적인 찬성률을 보이며 통과됐다. 국회를 통과한 쌍벌죄 법안은 의무이행 주체로 의·약사, 의료기관 개설자, 의료기관
보건복지
최홍미
2010.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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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성인 신장 이식 환자의 장기 거부 반응 치료제로 everolimus (Zortress™)를 승인하였다. 이는 everolimus (1.5 mg 및 3.0 mg)를 mycophenolic acid (1.44 mg) + cyclosporine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표준용량 병용군과 2년간의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통해 비교한 성공적 결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everolimus군에서는 mycophenolic acid군에서보다 cyclosporine의 요구량이 평균 60% 감소하였다. Everolimus는 신기능을 보존하고 신장거부반응을 억제하는 한편 cyclosporine 과 관련된 이상반응을 감소시켰다. 그러나 다른 면역억제제와 마찬가지로 everolimus를 투여받은 환자에서도 감염 위험이 증가하였다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10.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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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된지 딱 1년이 지났다. 그동안 너도나도 뛰어들면서 과열양상을 보이다가 이제야 서서히 거품이 걷혀가는 모습이다. 그만큼 외국인 환자 유치는 쉽지 않으며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조언을 들어봤다. 현지의사와 "글로벌 네트워크" 쌓기 현지 의사를 통한 진료 의뢰가 외국인 환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진과의 네트워크 중요성이 많이 부각되고 있다. KAMA(재미한인의사협회) 차기 회장인 코넬의대 현철수 박사는 "미국에는 131개의 의과대학이 있고, 각각 1~20명의 한국 학생이 있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0.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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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일양약품,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진으로 구성 된 산·학·연 공동 연구프로젝트 기관 SIS면역학연구센터(이하 SIS)가 아미노산 중합체인 펩타이드(Peptide) 11종을 개발하고 물질 특허를 출원했다. SIS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11종의 펩타이드는 4~6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체 투여 시, 특정 항원에 대한 면역계의 조직파괴 반응을 보이지 않는 면역관용을 나타내어 거부반응 및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펩타이드 길이도 짧아 가격도 저렴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SIS측은 보고 있다. SIS는 개발된 펩타이드를 이용한 혈관의 신생과 피부재생에 우수한 효능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심근 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및 심혈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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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항암제 제조사인 Roche Holding AG가 1분기 매출이 6% 상승하여, 분석가들의 전망을 넘어섰다. 이는 로슈의 항종양제인 Avastin (bevacizumab), Rituxan (rituximab), Herceptin (trastuzumab)의 처방 증대를 통한 결과이다. 로슈는 Herceptin 유방암 치료제 영업팀에 다른 항암제 판매도 지시하여 Avastin의 마케팅을 강화하여 왔다고 말했다. 로슈는 올해 미국 FDA에 연구 단계의 유방암 항암제인 T-DM1의 승인도 요청할 계획이다. T-DM1은 "armed antibody" 약물에 해당하며 로슈는 FDA의 승인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한편 로슈의 장기이식환자의 거부반응에 사용하는 면역억제제인 셀셉트(mycophenola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10.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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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불임의 예방, 확인, 치료를 위한 국가적인 공중보건 계획 개발을 위해 정부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산업계 등과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불임 위험군과 환자를 위한 관리 전략으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근거중심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Fertility and sterility 2010;93:16.e1). CDC는 미국내 불임의 원인을 조사하고, 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국가적 예방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의 조사 결과를 보면 여성 불임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난관 불임으로 보조생식기술(ART) 시술자의 18%에 영향을 미쳤다. 그밖에 난관 불임은 만성 골반 염증성질환으로 인한 난관 흉터에 기인했다. 남성은 정계정맥류가 가
제약단신
이혜선
201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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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 현 대한이식학회 이사장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뇌사자를 가능한 장기기증으로 연결시킬 방법을 찾는 것이 국가적으로 장기기증자 숫자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에 대비해 제대로 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현재의 장기기증 시스템 상의 문제를 보완하는 것도 시급하다." 대한이식학회 조원현 이사장(계명의대)은 장기이식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생존시 기증에 대한 노력들보다 더 현실적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분야가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에 있다고 강조한다. 조 이사장은 "그 이유는 국내 뇌사자의 발생 가능성에 있다"며 "중환자실 환자를 기준으로 뇌사원인별 분석으로 추정했을 때 연간 약 2000~4000명으로 추산, 기증자로부터 평균 3개씩의 장기를 기증받게 되면 연간 6000~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최홍미
201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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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생명은 꺼져가는데…장기이식법안 국회서 잠들다 국회 심의 통과 1년 이상 지연다른 법안에 밀려 장기 표류 가능성장기이식 대기환자 희망이 절망으로 뇌사 추정자 신고제, 장기구득기관 설립 등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미비점 등을 개선한 "장기이식법 개정안"의 국회 심의가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법 개정만을 기다리던 장기이식 대기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으며 지난 해 출범한 장기구득기관이 활동을 하는데도 제동이 걸리고 있다. "장기이식법 전부개정안"은 2008년 2월 발의, 작년 6월에 "장기이식법 일부개정안" 입법예고가 이뤄졌으나 아직 각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와 법제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일각에서는 천안함 침몰 사건 등 국가적 사안에 국회의 관
내분비/신장
최홍미
201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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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활성화 방안 있어도 활용 못해가족동의 요건 완화·절차 간소화…법안처리 시급 국회에 표류 중인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뇌사자의 장기 발굴과 기증자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한 독립장기구득기관인 "한국장기기증원(KODA, Korea Organ Donation Agency)의 활동을 규정하고 있다. KODA는 의료기관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장기 구득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주도로 설립됐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내에 사무실이 있다. 지난 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장기기증 세계화 포럼"에서 복지부 공공의료과 손영래 과장은 올 상반기 중 KODA를 서울대병원과 분리된 별도의 재단법인으로 분리하고 올 한해 2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의 4배
내분비/신장
최홍미
201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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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장기이식 가이드라인 WHO는 최근 장기이식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뇌사자 또는 살아 있는 사람으로부터 이식을 목적으로 한 세포, 조직 및 장기 적출은 다음의 지침에 부합될 경우에만 이뤄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번 "장기이식 세계화 포럼"에서는 WHO 이식 담당관인 루크 노엘 박사가 참석, 가이드라인의 의미에 대해 발표하며 뇌사자 장기기증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간세포, 조직 및 장기 이식에 관한 WHO의 지침과 루크 노엘 박사의 해설을 요약 정리한다. 지침 1 ▶뇌사자로부터 이식을 목적으로 한 세포, 조직 및 장기의 적출은 (a)법적으로 요하는 동의를 받은 경우 (b)뇌사자가 그러한 적출을 반대한다고 믿을 만한 근거가 없는 경우에 가능하다. 동의는 모든 의학적 개입의 윤리적 측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최홍미
201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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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셀(dasatinib, Sprycel)이 1차 치료약물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글리벡(imatinib, Gleevec)으로 치료의 방법을 찾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약물치료의 문을 연지 약 10년, 더 나은 치료방법들도 고려해야할 때라는 것이다.현재 스프라이셀은 국내에서 글리벡을 포함한 선행 요법에 저항성, 불내성을 보이는 CML 또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의 치료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립종합항암네트워크(NCCN)는 2009년 글리벡에 내성이 생긴 만성기 환자에게 스프라이셀, 타시그나(nilotinib, Tasigna) 등의 처방을 권장하고 있고, 가속기 및 급성기로 진행된 경우에는 글리벡 증량보다는 우선적으로 스프라이셀을 처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탈
제약바이오
임세형 기자
201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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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오 서울대병원 인공와우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인공와우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비인후과 수술의 꽃으로 불리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선천적·후천적으로 와우의 기능이 소실되어 청력을 잃었거나 고도난청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수술로, 장 센터장은 1000명 돌파를 기념해 7월 중 인공와우의 최신 지견과 인공와우의 국내지침에 대한 "서울인공와우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알림
임세형 기자
201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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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에 울산의대 외과학교실 이승규(62세,남) 교수와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노성훈(56세,남)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이승규·노성훈 교수는 각각 간이식 수술과 위암 수술 분야에서 탁월한 수술방법과 기술로 국제 사회에 국내 의료계의 입지와 위상을 제고한 공로가 인정된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승규 교수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생체 간이식수술을 성공시킨 이후, 국내 최초 간-신장 동시 이식, 성인간 분할간이식을 성공시켜 국내 간이식수술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한 바 있다. 특히,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2:1 생체 간이식수술을 성공시켜 간이식 기증자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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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을 이용한 간절제와 이식이 우리나라 의학자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한호성 교수팀(윤유석·조재영)은 지난 3월 16일 간경화 및 간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 박 모씨(53세)를 위해 간을 기증한 아들(22세)에게 복강경을 이용하여 간우엽 절제와 이식까지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기증자는 일주일만에, 수여자는 순조롭게 회복하여 지난 1일 퇴원했으며, 6일 현재 건강한 상태서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간 이식 수술은 말기 간질환 또는 간암 환자가 새 삶을 찾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다. 우리나라는 뇌사자가 극히 부족한 상태에서 간이식과 가족간 또는 친척 간에 이루어지는 생체 간이식이 전체 간이식의 85% 이상이다. 건강한 성인의 간을 적출하는 생체 간이식이 대부분이다 보니, 전 세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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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대한심장학회가 지난 4월1일 배포한 ‘건국대학교 송명근 교수 카바수술 관련 논문 및 수술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발표’ 보도자료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심장학회에 공문을 통해 사실 관계를 설명하고, 이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은 "송 교수의 CARVAR 수술은 부적절한 전임상시험과 위조가 포함된 두 편의 논문 등을 기초로 부당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부분이다. 식약청은 "식약청 허가는 송명근 교수가 제출한 두 편의 논문(1997~2004년의 임상논문)을 기초로 허가한 사항이 아니고, 2004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임상시험계획서에 따라 실시된 임상시험결과보고서를 근거로 한다"며 "(CARVAR수술에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0.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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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 중인 350병상의 순환율은 100%, 1일 평균 1000~1200명 외래환자. 개원한지 3주가 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의 실적표다. "백병원답지 않은" 백병원을 목표로 건립추진위원장, 개원준비위원장을 거쳐 예상 이상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해운대백병원의 황태규 초대 원장을 만났다. 황태규 원장은 해운대백병원이 기존 부산의 백병원들이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북적거리는 "동네의 큰 병원" 이미지를 벗었다며, "백병원답지 않은" 이유로 병원 소개를 시작했다. 황 원장은 우선 디자인을 꼽았다. 병원의 창문색, 건물의 모양 결정에도 우리나라와 의료환경이 비슷한 일본, 동남아의 병원 견학을 통해 장점만을 취했다. 특히 건물의 실면적률을 다른 병원들의 1:1.5에서 1.6:1로 바꿔 내부공간을 확충,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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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특별시를 꿈꾸는 대구에서 이를 몸소 실천하며 진두지휘하는 두 주역이 있다. 박경동 대구경북 병원회 회장과 민병우 계명대 동산병원 부원장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메디시티 대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섬유 산업으로 유명한 대구가 이 산업의 쇠퇴로 생존에 위협을 받자 의료 산업화를 도모하고 이를 생존전략으로 삼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박경동 회장은 "대구 첨단복합의료단지 유치로 이 프로젝트는 더욱 힘을 받고 있으며 4개 의대와 5개 대형병원이 있는 등 의료 인프라는 손색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의료 질 향상 위원회를 구성해 대구의 의료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올인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해 의료서비스 전진대회, 국내 최초로 한 환자 안전
보건복지
하장수
2010.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