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신경집중치료실과 신경중환자의사가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에도 아직 갈 길은 멀어보인다.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이사장 석승한)가 '외상성 뇌손상환자의 중환자실치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초청연자인 Maryland 대학의 Gunjan Y. Parikh 교수와 국내 여러 전문가가 참여해 외상성 뇌손상환자의 중환자실 치료에 대한 강의와 토론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신경계 중환자 정책에 대한 토론 세션'이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학회 홍정호 수련이사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오승택 교수(외과)가 15~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오 교수는 1년 회장 임기 동안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암학회들에 참석해 초청 강연을 하고, 다양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깊은 식견을 바탕으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오 교수는 "뛰어난 전문성과 국제적 위상을 갖춘 대한암학회 회장으로 선출돼 기쁘다"며 "신임 이사장, 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가 운영 중인 한국뇌졸중등록사업(KSR)이 뇌졸중 환자 등록 30만건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국내 뇌졸중 임상 현장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베이스(CORE DB)에 등록된 환자는 15만건을 돌파했다.한국뇌졸중등록사업은 대한뇌졸중학회의 지원 사업으로 2001년에 시작됐으며, 학회는 2016년에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위원회를 발족해 시스템을 새롭게 개선하고 운영 중이다. 현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전국 94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암학회가 국내 암 연구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례보고서 발간 사업을 추진한다. 첫판은 올해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암학회는 15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49차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 개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암연구동향 연례보고서' 발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5~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다.대한암학회 특별사업으로 개발되는 암연구동향 연례보고서는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매년 발표하는 연례보고서(Annual Report)에서 착안해 마련된다.국내 암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최근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임상분야별 순위'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암, 심장, 내분비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서울아산병원은 이들 3개 분야에서 평가 대상국인 일본, 호주, 싱가폴 등 선진국 병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의료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전체 평가 대상 병원 중 2개 분야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다.서울아산병원은 나머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꿈의 암치료기로 평가받고 있는 중입자 치료기가 국내에서 본격 가동된 가운데, 연세암병원은 12일 중입자치료센터 개소식을 거행했다.지난 4월 28일 첫 중입자 치료를 시작한 연세암병원은 현재까지 총 10명의 환자를 치료했다.치료를 받은 암 환자들은 모두 전립선 암을 앓고 있었으며, 총 3주간 12회의 조사를 받았다.1호 외국인 환자도 치료를 받았다. 그는 50대 러시아 환자로 전립선 암 1기로, 환자는 러시아에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 예약된 환자는 50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단국대병원은 9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충남지역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단국대 장호성 이사장과 장충식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김한숙 과장, 충청남도 조대호 복지보건국장 등 300여 명의 관계자와 암환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1부 개소식에 이어 2부에서는 단국대 예술대학 뉴뮤직과 ‘박예찬과 공주들 밴드팀’의 축하공연과 국립암센터 임정수 본부장의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됐다.더불어 호스피스를 직접 경험한 사별 가족으로부터 호스피스 경험담을 전해 듣고, 유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응급의료 관련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김윤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위원, 박찬용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위원, 최성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김현 대한응급의학회 기획이사, 송경군 대한지도의사협의회 이사장, 양혁준 가천대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등이다.정부와 여당은 응급의료 긴급대책 당정협의를 통해 응급실 과밀화 해소, 종합상황판 정보 적시성 개선, 전문인력 활용 강화, 컨트롤타워로서 지역응급의료상황실 설치 등 응급실 수용거부 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필수의료 붕괴 원인으로 ‘의료인 과잉 처벌’이 지목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분쟁조정법과 착한사마리아인법 등 법안의 통과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죄와 벌: 의료행위에 대한 징벌적 접근,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는 신 의원이 5차에 걸쳐 개최하는 의료현안 연속토론회 ‘갈라진 대한민국 보건의료, 봉합을 위한 미래 방향 제시’의 첫 번째 시리즈다.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필수의료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제기되는 의료행위에 대한 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인 인구 1000만 시대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노인 건강돌봄의 완성은 ‘자택 임종’이라는 데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의 통합과 재가 서비스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더불어민주당 김상희·인재근 의원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택 임종과 가정 호스피스 제도 확대를 다루는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죽을 권리’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의 건강돌봄은 물론 자연사를 포함한 웰다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다.OECD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는 지난 1일 파마리서치 R&D센터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양진영)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산업을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의료 신기술의 개발과 다양한 의료기업지원에 힘쓰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개발 및 국가 R&D 과제 공동 발굴, 기획 및 수행 연구개발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지원 및 인력의 교류 △의료기기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 △학술대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화기암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화기암 환자 2023 삶의 질 캠페인이 열렸다.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는 대한통증학회, 대한암재활학회, 한국정신종양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3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소화기암 환자를 위한 삶의 질 캠페인을 개최했다.사단법인 건강상회를 위한 소화기암 연구회와 부산지역암센터가 행사를 지원했다.삶의질 캠페인은 소화기암 환자와 가족에게 통증, 재활, 영양, 정신건강 등 삶의 질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암 환자 중에서도 소화기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는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의 예방과 치료,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는 희귀난치성질환의 진단, 치료, 교육, 상담, 관리 등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인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소아신경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은 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진의료재단(이사장 김재목)은 분당제생병원장에 나화엽 진료부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취임식은 6월 19일 열리며 임기는 3년이다. 나화엽 신임 병원장은 김천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분당제생병원에서 1998년 개원 때부터 지금까지 재직 중이다. 그는 척추 수술 1만례 이상 집도한 척추 권위자로 현재 진료부장과 척추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신임 원장의 취임식이 5월31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취임사에서 이진경 원장은“지난 60년간 방사선의학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 원동력을 발굴해 의학원이 모두에게 인정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다양한 분야의 첨단 의과학기술이 실용화 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여 최첨단 기술이 도전적으로 구현되는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혁신의 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 연구팀(백정현 병원장, 정성관 이사장)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미영 연구교수는 ‘한국 미취학 아동(만3~5세)의 파이토케미컬 지수와 비만 유병률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Association between the Dietary Phytochemical Index and Lower Prevalence of Obesity in Korean Preschoolers)’를 Nutrients에 발표했다. Nutrients 는 영양 연구 분야에 관해 권위 있는 주요 학술지 중 하나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근골격계 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형외과 수술 행위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정형외과학회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행 수가 체계를 지적했다.학회 한승범 보험위원장(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은 "수술 행위와 치료재료 비용이 충분히 인정되지 않는 비현실적 급여기준으로 인해 정형외과는 수술할 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모순적 구조"라고 지적했다.학회에 따르면 근골격계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정형외과 수술 시 동시 수술로 분류돼 수술 수가가 종합병원급 이상에서는 70%, 이외에는 5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25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3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KMI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KMI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 등 평소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취약청소년들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필요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이 아시아 최초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Linnaeus Medal)’ 금메달을 받는다.수여식은 5월 30일(화) 10시 30분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개최된다.린네 메달은 식물학 시조로 불리는 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2007년 제정됐고, 이후 매년 과학에서 우수한 업적을 가졌거나 웁살라대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윤대원 이사장은 역대 수상자인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이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25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19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강남구의 10개 복지관에서 총 1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1부 음악회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김종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