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 슈파스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이용한 AI 닥터 GPT 개발을 위해 2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톨릭대 외과학교실(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이상 8개 부속병원)은 의료 데이터와 의료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슈파스는 이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을 완료한 패혈증 분야 AI 닥터 GPT를 외과 전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업무처리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기술을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심평원은 올 상반기에 RPA 구축사업을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인 ‘맞춤형 연구분석 업무처리 및 안내’등 15종 업무에 RPA구축을 완료하고, 21일 ‘RPA 구축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서는 RPA도입을 위해 실무자 참여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자체 업무개선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업무 재설계 역량을 내재화했다.아울러 RPA구축으로 연간 약 8100여 시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디지털 의료기기,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등 산업계의 디지털 열풍에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동참한다.식약처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새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으로 규제혁신 1.0 과제를 선정했다.올해는 규제혁신 1.0 과제 전략인 안전한 미래를 여는 식의약 규제혁신의 기본정신을 계승하면서, 수요자가 현장에서 직접 제안한 과제를 발굴해 체감도를 보다 높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뷰노는 의료진의 인공지능 기반 안저(Fundus) 영상 판독을 위한 핵심 기술인 ‘피검체에 대한 안저 영상의 판독을 지원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에 대한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이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기술은 뷰노의 AI 기반 안저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와 관련된 것이다. 해당 기술은 국내와 일본에서도 특허로 등록된 바 있다.뷰노의 기술은 안구의 뒷부분을 말하는 안저의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시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일산병원이 오는 2024년까지 경기 서북부 공공의료기관들을 연결하는 AI 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AI 핫라인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이번 사업은 공공의료의 AI 도입 촉진을 통해 공공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전 국민이 AI 일상화를 선제적으로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오성진 정책실장은 19일 소노캄 고양에서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사업 기자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현재 경기 서북부 지역은 심뇌혈관질환 공급취약지형으로 공공 의료서비스 질 제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 교육생들에게 실무 지도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AI 신약개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라이드(LAIDD, 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멘토링 프로젝트’ 과정을 개설,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LAIDD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과 제약바이오 분야 융합인재 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과 KT는 16일 의료 AI 공동연구 및 한국 의료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AI 연구, 의료기관 컨설팅, 의사 교육 등 연구 분야와 한국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KT가 이미 베트남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K의료의 성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삼성서울병원은 KT가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헬스케어 사업에서 의료기관의 운영 자문과 협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주식회사가 지난 14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에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공유오피스’를 전격적으로 오픈했다.고려대 의료기술지주 공유오피스는 전국의 유망한 의료기술 기반의 창업기업들을 유치해 원내 우수 연구자들과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원은 이날 공유오피스 오픈을 기념해 김학준 대표이사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홍성, 아바타테라퓨틱스, 마인즈텍, 골다공인공지능, 벨베리온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연구개발을 통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표적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최적 1차 항암제를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공동교신저자)·박성수(공동1저자) 교수팀은 홍익대 화학공학과 구자민(공동교신저자, 임프리메드코리아 이사) 교수팀과 함께 국내 다발골수종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약에 치료 반응이 좋은 환자를 미리 알아냄으로써 치료 효과는 극대화하고 비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서울대와 국제 다발골수종 연구재단의 192명 다발골수종 빅데이터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복잡한 심혈관 조영술 분석 및 시술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스텐트 삽입술 전에 심혈관 모양과 협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심혈관 조영술을 하게 된다. 그런데 심혈관 조영술은 영상이 복잡하고 작은 혈관 안의 3차원 구조를 모두 파악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이 때문에 스텐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의 4명 중 1명은 심혈관의 정확한 평가를 위해 고가의 의료장비(약 180만원)인 혈관 내 초음파를 추가로 사용하는 실정이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강시혁 교수 연구팀(순환기내과, 의정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진행하는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종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과 한올바이오파마(대표 정승원·박수진)는 미국 케임브릿지에 위치한 파킨슨병 신약 개발사 ‘빈시어 바이오사이언스’(Vincere Biosciences, 이하 빈시어)에 공동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투자를 계기로 3사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은 물론 임상시험 설계, 환자 후보군 선정 등 빈시어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빈시어는 지난 2018년 파킨슨병의 권위자인 스프링 베루즈(Spring Behrouz) 박사가 설립한 바이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도입된 디지털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의료기기에 대한 통합 심사·평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이 기대보다 못한 것으로 현장은 인식하고 있어 제도개선 필요해 보인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0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를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그간 보건당국과 규제당국은 혁신의료기기 지정, 기존 기술여부 확인, 혁신의료기술평가 등 개별적이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그룹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JW과천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JW과천사옥은 JW그룹의 연구개발(R&D) 인력이 집결하는 대규모 융복합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조성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3만5557㎡(1만756평)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서울 서초사옥 사용 연면적 1만9240㎡(5820평)의 2배에 달한다. 연구시설은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 층(1만9734㎡)에 들어섰다. 이곳에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 3월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설립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병원 미션인 ‘앞선 의학 따뜻한 마음’을 담은 2종의 AI캐릭터 ‘따맘이와 따롯’을 선정 7일 발표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3월 AI캐릭터 디자인 제작을 완성한 후 5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다.응모된 180개 작품 가운데 우수작 2개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이후 개발과정을 거쳐 AI캐릭터로 최종 완성했다.메인 캐릭터 ‘따맘이’ 와 서브 캐릭터 ‘따롯’ 은 로봇과 인간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는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의 예방과 치료,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는 희귀난치성질환의 진단, 치료, 교육, 상담, 관리 등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인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소아신경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은 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앞으로 인공지능(AI)로 심혈관질환을 진단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연구팀(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고려대 심장혈관연구소 최병걸 교수)이 한양대학교(노영균 교수), 을지대학교(박지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머신러닝 기술 기반으로 관상동맥질환 위험도를 계층(점수)화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이 모델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고려대 구로병원에 내원한 흉통환자 1만 여 명의 관상동맥조영술 검사결과와 기초 임상정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관상동맥질환 위험도를 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위탁개발생산(CDMO),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인공지능(AI), 등 올해 핫했던 제약바이오 키워드들이 미국에서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번달 5~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행사인 바이오 USA 2023에 대거 참전의사를 드러내며, 글로벌 시장에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CDMO에 집중하는 국내 바이오업계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시장 중심부에 세계 최대 생산능력(총 60만 4000리터)에 걸맞는 대규모 부스(167㎡, 50평)를 설치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암병원은 오는 19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글로벌 위암 서밋 2023(Global Gastric Cancer Summit, GGCS 2023)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을 비롯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등에서 치료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세계적 위암 전문가 13인의 최신 위암 치료법을 공유하고 관련 신약개발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열린다.최진섭 병원장의 개회사와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하는 심포지엄의 오프닝 강좌에서는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정재호 교수의 ‘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한양행과 오상헬스케어는 31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신성장 산업 동력의 발굴과 육성’ 및 ‘기존 사업의 시너지 창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신사업 분야 협력 △상호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판매 확대 △체외진단 제품의 개발/공급/마케팅/인허가 분야 협력 △양사 시너지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등이다. 양사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