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출범될 예정인 가운데, 혁신위원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의 방향성이 명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7일 제25호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제25호 정책보고서의 주제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과제'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방안을 분야별로 제시했다.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약바이오산업 도약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줄기세포로 뼈 재생을 촉진하는 새로운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장 구희범 의생명과학교실 교수(교신저자)·박지선 박사(공동 제1저자)·이채현 연구원(공동 제1저자)팀은 사포닌(saponin) 기반 나노입자를 개발해 인간 중간엽 줄기세포(hMSC)의 골 생성 분화와 뼈 재생 촉진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나노입자는 기공 형성 사포닌인 알파 헤데린을 기반으로, 세포 흡수가 빠르고 세포 내 지속적인 약물 공급 능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마크로젠은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체계) 분야는 정부가 설정한 국가전략기술의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등과 함께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연구 주제다. 특히 인체미생물 연구는 기존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장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제2의 게놈 프로젝트로 불리는 등 미래의학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 중이다.미국의 경우 인간유전체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의 성공 이후 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약바이오 부문의 세계적인 석학과 미국의 대표적인 산학연계 프로그램 관계자, 현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 산학협력프로그램(이하 MIT ILP)과 오는 4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MIT-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MIT ILP는 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MIT의 학문적 연구 성과와 산업계의 상호연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지난 202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이 기초의학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10년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첨단세포치료 △초정밀의학 △합성생물학 △인공지능-뇌과학 등 4개 사업단으로 구성된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신설, 기초의학 강화를 추진한다고 천명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6일 옴니버스 파크에서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출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2021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향후 10년간 기초의학 활성화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대웅바이오, 큐티스바이오와 함께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한 친환경 지속가능 약물소재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대웅제약은 3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학합성 또는 동물 유래 추출 기반의 약물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약물소재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대웅제약 및 대웅바이오는 석유화학 합성 기반 또는 동물 유래 추출 기반의 약물소재에서 친환경 바이오합성 소재로 전환이 요구되는 후보 약물을 선정하고, 그 시장성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글로벌 보건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서울에서 개최된다.연세대학교는 고려대학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위협감소국(DTRA)과 함께 오는 25일 제1회 '글로벌 보건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Global Health Security Capacity Building)'을 연세대보건대학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의 재출현과 인접 국가로의 확산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의 일환이다. 15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5개 바이오 관련 협회와 공동으로 생명유전자원의 디지털염기서열정보 나고야의정서 적용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염기서열정보가 나고야의정서에 적용된다면 접근허가 및 이익 공유 의무가 발생된다.현재 디지털염기서열정보는 전 세계적으로 공공의 데이터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규제가 발생하는 경우 우리 산업계에 과도한 부담이 발생돼 연구개발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 중국 등 생물유전자원이
"나고야의정서에 대해 혹시나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갖고 오는 유전자원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게 어디인지 최대한 확인하는 것이 산업계의 몫이다" 박원석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7일 한국제약협회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공동주최로 개최한 '나고야의정서 발효와 한국 제약산업 설명회'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산업계의 인식 변화를 촉구했다.'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제약산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 교수는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접근 방법과 이익 공유 범위 등에 대해 설명했다.나고야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