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계가 최근 발생한 용인시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사건과 관련해 강력 처벌과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중소병원계는 반의사불벌죄 제외와 함께 의료인 폭행방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마련을 요구했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20일 '용인 의료인 상해사건, 강력한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병협은 지난 2018년 故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 이후 임세원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흉기난동, 방화, 보복 폭행 등이 횡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복지부 실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소재 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에 대해 의협이 가해자에 대한 강력 처벌 요구와 정부의 보안인력 및 시설에 대한 전면적 국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응급실은 필수의료로, 철저히 보호돼야 한다며, 의료인 안전 및 보호 대책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이번 용인시 소재 A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은 지난 15일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자신의 아내에 대한 병원측 조처에 불만을 품고 해당 병원 응급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화장품이나 헤어제품, 음식물 방부제로 흔히 사용하는 메틸파라벤의 체내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소양증 및 아토피 습진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김수영(피부과)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피부과와 공동으로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2005-2006년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총 다섯 가지 화학물질의 체내 농도와 피부 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다섯 가지 화학물질 중 페놀계 화학물질은 치약이나 손세정제에 사용하는 트리클로산, 일회용 용기나 플라스틱 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작업 중 사고로 오른팔이 절단된 62세 남성에게 뇌사자의 팔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손과 팔 등 수부 이식이 법적으로 허용되고 나서 첫 수술이며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등의 협업이 이끈 결과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수부이식팀 홍종원 교수(성형외과)와 최윤락 교수(정형외과), 주동진 교수(이식외과)는 최근 뇌사기증자의 팔 이식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62세 남성 A씨는 2년 전 사고로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몇 개월 후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를 찾은 A씨는 의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환자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의료진에게 휘둘러 중상을 입히는 사건을 두고 일부 언론과 네티즌 사이에서 가해자가 의료사고를 당해 저지른 일이라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이를 바로잡기 위해 병원 측에서 해명에 나섰다.을지병원은 지난 24일 원내에서 발생한 의료진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28일 밝혔다.앞서 24일 오전 10시 27분경 가해자 A씨는 을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실에서 B교수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B교수는 왼쪽 엄지손가락이 가까스로 붙어있을 정도로 절단되는 상해를 입었다.가해자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유권해석에만 의존했던 의사가 진료를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가 법률로 규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최근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의 피습으로 임세원 교수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의료인 안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심각한 정신질환 등으로 인해 진료 중 폭력 등 신변의 위협을 보이거나 그런 사유가 존재하는 경우 안전관리인력 입회하에 진료 등 최소한의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진료를 유보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9일 환자에 의한 피습 피해를 입은 의사에게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의협 노환규 회장은 "후유증 없이 회복이 돼서 정말 불행 중 다행이다.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송형곤 대변인은 "의료기관 내에서 환자나 보호자에 의한 폭행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진료실에서의 의료인 폭행 방지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면서 "법적 보호 장치 마련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 의사는 지난 7월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상해를 입었다.
인천광역시의사회는 경기도 일산에서 발생한 환자에 의한 흉기피습 사건과 관련하여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피습의사를 돕기 위해 8일 김영주 부회장과 이원석 총무이사이 해당의원을 방문, 지원금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와 위로를 뜻을 전했다.인천시의사회의 방문을 받은 해당의사는 이번에 보여 준 의사회와 의사동료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의사회에 적극 참여하겠으며 이번 사건은 본인의 불행을 떠나 전체 의사와 의료기관의 안전과 관련된 건이므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또 폭력에 취약한 의료기관의 현실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고 말했다.인천시의사회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환자에 의한 의료인 폭행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보다 신속한 대처를 위해
최근 부산 모 대학병원 응급실 근무 전공의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폭언·폭행을 당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병원계에서도 '의사폭행방지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환자가 진료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빈발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또다시 발생, 현장에서 묵묵히 국민보건 향상의 소임을 다하는 일선의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17일 "환자를 진료중인 의료인의 안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의료인 피습 또는 폭행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의사폭행방지'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회장은 "의료인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하루빨리 진료실내 폭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로 연세의대 이병석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원장)가 내정됐다. 주로 내과 전문의가 맡았던 대통령 주치의에 산부인과 의사가 내정된 것은 처음이다.이 교수는 산부인과 내시경 전문가로 1981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과장과 연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거쳤다. 2011년 제10대 강남세브란스병원장으로 취임했고 뛰어난 경영 수완을 인정받아 지난해 연임됐다.이번 내정으로 연세의대는 앞서 김원호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가 청와대 의무실장에 임명된 데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연세의대에서 대통령 주치의가 나온 것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치의를 맡았던 허갑범 명예교수에 이어 두번째다.의료계에서는 이번 주치의
김윤수 회장,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강조 지난 7일 대구에서 발생한 의사피습사건과 관련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인폭행방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소관 보건복지위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나설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환자를 진료중인 의료인의 안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의료인 피습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의사폭행방지"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덧붙여 "병원을 개원한 30여년 전부터 의료인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며 "만시지탄(晩時之歎)있으나 하루빨리 진료실내 폭력으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할 수 있는 의료법 조항 신설 등의 입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병협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13일 자신이 진료하던 환자에게 피습당해 경북대병원에 입원치료중인 대구 수성구 김모 정신과의원장을 방문, 위로했다.김 원장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정신과의원을 운영하던 중 7일 오전 10시 20분께 20여년 전부터 자신이 진료해 오던 환자 박모(52)씨가 휘두른 23cm 길이의 등산용 칼에 복부와 손 등을 마구 찔려 경북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응급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었다. 이 자리에서 노 회장은 지난해 경남에 이어 최근 대구에서 잇따라 발생한 정신과 의사 피습사건에서 보듯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인이 오히려 환자로부터 피습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은 의료인의 안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안전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 것을 지적했다.또 "의료인 폭행 방지를 위한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