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외래 암환자의 암 진행단계 및 전이상태 정보추출 가능성과 이의 ICD-11에서의 표기가능성’ 연구 결과를 영국의학회의 저널 브리티시메디컬저널 오픈(BMJ Open)에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암의 진행단계와 전이상태는 환자상태나 치료에 꼭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환자진료차트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진료비 청구명세서에는 어느 정도 표기되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아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활용방안 연구가 필요했다.세계보건기구가 2022년 초에 공표한 국제질병분류(ICD-11)에는 폐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가장 권위 있는 정신의학 교과서로 평가받는 'Tasman’s Psychiatry(제5판, Springer Nature 출판사)‘의 집필진으로 참여했다.이 책에서 김율리 교수는 미국 켄터키대학교의 토마스 위디거(Thomas Widiger) 교수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피터 타일러(Peter Tyrer) 교수 등과 '성격장애' 챕터를 저술했다.성격장애는 인간의 생각과 감정, 행동, 대인관계 양상을 특징짓는 성격이 편향돼 완고하게 지속되는 정신질환이다. 성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에 대한 민관협의체 2차 회의가 지난 4일 열린 가운데, 질병코드 도입 문제의 사실관계 이해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렸다.정부는 4일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문제 관련 민관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민관협의체는 지난 5월 28일 세계보건기구가 게임이용 장애에 질병코드를 부여하는 국제질병사인분류개정안(ICD-11)을 채택해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의 합리적 해결방안을 논의하게 위해 구성됐다.1차 회의는 지난 7월 23일 열린 바 있다.이번 2차 회의는 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주윤지 기자] WHO의 게임중독 질병 분류 이슈가 사회적 관심사로 급부상 중이다.특정 이해 관계자만 관련된 일이 아니라 의료계를 넘어 게임산업계와 시민단체, 심지어 관계부처간의 갈등으로까지 번질 요소가 다분하기 때문.특히 의료계는 치료나 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이번 논란 속 괜한 비판의 과녁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존재하나, 차분히 등재의 의미와 영향을 분석 중인 모양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기구 총회'서 '게임중독'을 마약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기구 총회서 '게임중독'을 마약, 알코올, 담배 중독처럼 질환으로 분류했다.새로운 게임 장애(gaming disorder) 질환 분류는 2022년 1월 1일에 적용될 예정이다. WHO는 지난 6월부터 ICD-11(International Statistic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and Related Health Problems)을 발표하면서 1년 반 동안 게임중독을 질환으로 분류하는 움직임이 보였다. 지난 25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포함시키기로 결정한 가운데, 복지부도 WHO 권고에 대한 후속조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6월 중 Gaming Disorder 관련 민관협의츨 위한 협의체를 추진한다.Gaming Disord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은 현지시간 25일 세계보건기구(WHO) 제72차 총회B 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돼 2022년 1월 발효과 확정됐다.이에, 협의체는 Gaming Disorder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ICD,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제11판(ICD-11)에서 '성격장애' 진단기준을 변경한다. 오는 2022년부터 전 세계 회원국에서 시행될 예정으로, 1990년 제10판(ICD-10) 개정 승인 이래 30여년 만이다.인제의대 김율리 교수(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아시아권의 대표자로 이번 성격장애 진단 개정에 참여했으며 국내 현장연구(field trial) 결과를 개정에 반영했다. 지금까지는 10대 후반에서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