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Gaming Disorder 협의체 추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포함시키기로 결정한 가운데, 복지부도 WHO 권고에 대한 후속조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6월 중 Gaming Disorder 관련 민관협의츨 위한 협의체를 추진한다.

Gaming Disord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은 현지시간 25일 세계보건기구(WHO) 제72차 총회B 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돼 2022년 1월 발효과 확정됐다.

이에, 협의체는 Gaming Disorder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부처, 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복지부는 협의체를 관계부처 및 법조계, 시민단체, 게임분야,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국내 현황과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개정 문제를 비롯해 관계부처 역할과 대응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는 WHO에서 ICD-11 개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ICD-11 Gaming Disorder 등재와 관련되 주요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한다.

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 국장은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나누고, 향후 일정에 대비해 중장기적 대책을 논의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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