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의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임상 설계를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이번 임상 설계 변경으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광약품은 임상진행 초기와는 달리 대조약인 히드록시클로로퀸이 효과와 안전성면에서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사용 권고에서 빠졌다. 부광약품은 관계당국과 대조약에 대해 협의해왔으며 히드록시클로로퀸 관련 국내외 연구결과를 계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준비했다. 이번 변경된 임상시험계획에서는 클레부딘군과 위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는 15건이 승인됐으며, 국내 제약업계가 진행하고 있는 치료제 임상은 4건, 백신은 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 및 백신 등의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치료제 13건, 백신 2건 등 총 15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됐다.치료제 임상시험 13건을 개발 단계별로 보면, 3상 임상시험 2건,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클로로퀸 및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코로나19(COVID-19)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논쟁의 중심이 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을 코로나19의 잠재적 치료법으로 홍보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류마티스 전문가들은 지난 9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하이드록시클로로귄과 클로로퀸에 대해 오디오 인터뷰를 실시했다. 미국 알라바마대-버밍엄 의대 Robert M. Centor 교수는 워싱턴대 의대 Alfred Hyoungju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식약처가 임상시험 계획을 우선, 신속 심사할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위기대응지원본부 내 제품화팀을 지난 23일 구성했다.제품화팀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준비 중인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상담창구를 운영, 제품화를 지원하고, 관련 임상시험에 대해 우선·신속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26일 현재 현재 11건 신청됐으며,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 중 5건을 승인했다.임상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월 1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공급 유통업체 정보를 요양기관에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유통업체 정보는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급여기준이 변경된 코로나 치료제 품목(인터페론 제제, 리바비린 제제 등 35개 품목)을 보유(추정)하고 있는 업체 정보다.품목별로 업체명, 주소, 전화번호를 엑셀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단, 오셀타미비르 제제는 정보제공에서 제외됐으며, 코로나 치료제 목록이 변경되면 정보제공 품목도 변경될 수 있다.심평원 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항바이러스제 등의 치료제 사용과 관련해 보험급여 적용기준이 새롭게 추가·변경된다. 현재 '인터페론(interferon)' 제제나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lopinavir+ritonavir)' 제제로 사용이 제한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약제들을 새롭게 급여에 포함시킨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고시 제2020-28호(2020.02.06.)'를 통해 코로나19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세부사항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급여에 포함된 약제는 △히드록시클로로퀸(h
유럽학회서 3제요법 치료옵션으로 논의가장 최근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지난 10~1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성료된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베일을 벗었다(Abstract OP0030).학술대회 기간인 11일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대 Angelique Weel 박사팀의 tREACH(Rotterdam Early Arthritis Cohort) 연구가 대표적으로, 발표를 맡은 Weel 박사의 설명에서 변화의 조짐을 엿볼 수 있다.그는 "RA가 만성질환인 만큼 해당 환자들은 치료약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애로점이 있지만, 진단 초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