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새 옷을 갈아입은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에 렌바티닙(제품명 렌비마)이라는 새로운 약제가 추가됐다.대한간암학회 박중원 회장(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은 15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학술대회(The Liver Week)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4년 개정안 발표 이후 새롭게 등장한 연구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새로운 권고안을 도출하고자 지난 2017년 여름부터 개정 작업에 착수한 결과다.박중원 회장은 “새 가이드라인은 1차
JW신약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의 수지상포치료제 Creavax-HCC(이하 크레아박스-HCC)가 중대 부작용 없이 간암 환자의 재발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JW크레아젠은 크레아박스-HCC의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Oncoimmu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팀이 간세포암 대상 자가혈액유래 수지상세포 면역치료 임상 2상 연구라는 제목이다. 크레아박스-HCC의 임상 2상은 2011년부터 3년 동안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
-1부에 이어△ "수술 예정인 간암 환자만 급여, 적절치 않아" 이와 관련해 대한간학회는 일반 고형암이 기타 검사법만으로 치료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인정하는 것과 달리 간암에만 수술로 제한했다는 것은 임상적 근거가 적절치 못하다는 입장이다.기존 급여기준이 특정 고형암종에만 한정돼 있다가 고형암종 전체를 급여대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누락됐던 고형암종까지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지만 일부 기존 적응질환들이 오히려 급여적용 범위가 줄게 되면서 진료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또한 간암에서 급여적용의
대한간암학회와 국립암센터는 6월 14일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14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국내 간암 관련 가이드라인은 2003년 처음 만들어졌는데, 2009년에 한 차례 개정된 이후 5년 만에 나온 것이다. 최근까지 발표된 517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반영했다.이를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12항목에 46개 사항으로 이뤄져 있으며(새로운 권고, 개정된 권고), 각 사항은 임상적 근거에 따라 3개의 근거수준(A, B, C)과 2개의 권고수준(강함, 약함)으로 분류돼 있다.예방, 진단, 병기, 암성통증
간암 치료의 최신 근거를 담은 새로운 진료 가이드라인이 나왔다.대한간암학회와 국립암센터는 14일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14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해당 가이드라인은 2003년 처음 만들어졌는데, 2009년에 한 차례 개정된 이 후 5년만에 나온 것이다. 최근까지 발표된 517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반영했다.새로운 가이드라인은 12항목에 46개 사항으로 이뤄져있으며(새로운 권고, 개정된 권고), 각 사항은 임상적 근거에 따라 3개의 근거수준(A, B, C)과 2개의 권고수준(강함, 약함)으로 분류돼
수술이 힘든 초기 간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간암 고주파 열치료법이 우리나라에서 선도적으로 시술,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 임효근․임현철․김영선․이민우 교수팀은 1999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12년간 5000건의 간암 고주파 열치료를 시술했으며 치료성적과 연구 성과 모두 세계적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임 교수팀은 초기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해 유럽방사선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1년 생존율 95%, 3년 생존율 70%, 5년 생존율 58%, 합병증률 1.9%로 고주파 열치료가 안전하고도 우수한 치료법임을 입증했다. 삼성서울병원의 5년 생존율 58%는 해외 학회에서 발표한 일
아태간암연구, 만성 B형간염 환자군서도 생존기간 혜택 확인Child-Pugh A·BCLC stage C 환자국내 가이드라인 권고에도 포함 추진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3~6개월 정도이다. 진행성이란 잔존 간기능이 충분하지 않아 50년 이상 간세포암 완치를 위한 표준치료로 사용되어 온 절제술이 어려운 경우 및 전이된 경우를 의미한다. 이들에게 다만 몇 달만이라도 생명을 연장하는 것 만큼 간절한 소망은 없을 것이다. 국소 간세포암종은 조기진단시 간이식, 절제술, 경피에탄올주입술(PEI), 고주파열치료술(RFA), 경간동맥화학색전술(TACE) 등에 의해 근치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반 수 이상의 환자는 진단 당시 진행암 상태이다. 중등도 이상으로 질환 진행시 내원하여 절제술은 환자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