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세계에크모학회(Extracoporeal Life Support Organization, ELSO)에서 우수센터 골드등급을 인증받았다. 전 세계 약 670여개의 ELSO 등록센터 중 국내에 5개 병원이 등록돼 있으며, 골드등급을 인증받은 것은 국내에서 2번째, 아시아에서 4번째다. 이번 인증으로 안암병원은 체계적인 인프라와 세계적 연구 인력, 연구 결과를 인정받게 됐다.에크모(ECMO)란 심폐부전에 빠져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응급 환자들에게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하는 체외순환형 막형산화기를 지칭하는
체외 순환 심폐소생술(extracorporeal CPR 이하 ECPR)이 소아 심정지 환자 생존 기간을 유의미하게 상승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려의대 신홍주 교수팀(고대안산병원 흉부외과)이 기존 가슴 압박 심폐소생술에 실패한 소아 심정지 환자에게 ECPR 적용 후 생존율을 비교·분석한 논문을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내 소아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한 ECPR의 생존율 관련 연구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ECPR의 생존율 혜택을 입증한 결과가 발표됐다는데 의의가 있다.체외 순환 심폐소생술, 즉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해 말 에크모(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 300례 기념행사를 가졌다.2008년 말 개원 이래 7년 만에 300례 달성이라는 기록은 국내 의료기관 중 최단기간의 성적으로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가운데 최초다.에크모란 환자의 심장과 폐 역할을 대신하는 체외막 산소공급장치다. 심폐부전, 심정지 등 위급한 상황에서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낸 뒤 인공막을 통해 다시 넣어줌음으로써 부족한 산소를 공급해 생명을 구한다.2015년 메르스 사태와 같이 국가 단위의 광범위한 호흡
고대안암병원이 심폐소생 분야에 최근 화두로 떠오른 에크모 심폐소생 교육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지난 8월 29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2차 세계중환자의학회(WFSICCM) 학술대회에서 고대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성인 부분체외순환소생술 교육(ECLS): 에크모 심폐소생 기본과정(ECPR)'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병원 밖 심폐소생술, 에크모, 의료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 날 워크숍은 ▲심정지 환자에서 ECPR의 적용과 효과 ▲심정지 소생치료 중 어려운 정맥관·동맥관삽입술을 초음파를 이용한 삽관 개
민주당에서는 "의료영리화를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의료민영화와 의료영리화는 분명히 다른 개념임을 못박았다.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영리화에 대해 이같이 선을 그으면서, "당정에서 추진하는 것은 의료민영화는 병원경영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최근 당정에서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건강보험과 수가를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체계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자회사를 표립해 호텔·식당·장례식장과 같은 부대시설을 경영하면서 병원 수익을 높이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결코 의료 영리화가 아니라는 것을 거듭 강조 드린다. 의료비 인상과는 더더욱 무관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