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익상편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으나 안과에서는 흔히 접하는 질환 중 하나다. 눈의 흰자위 결막 조직에서 생겨난 섬유혈관성 조직이 각막을 덮으면서 증식하는 안질환이다. 흰자위에서 눈동자로 삐죽하게 증식하는 모양을 보고 '날개 모양의 조각' 이라는 뜻을 한자로 풀이해 '익상편(翼狀片)'이라 부르고 한글 용어로 '군날개'라고도 한다. 국내 익상편 유병률은 40세 이상이 8.9%, 특히 60세 이상에서 16%로 알려져 있어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익상편으로 인해 불편감을 안고 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보험급여가 되지 않던 안과질환과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 등이 보험급여를 적용받게될 전망이다.또,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한 자살 재시도 예방 시범사업도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30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안과 질환 등 건강보험 적용 △신약 등재 안건을 의결하고,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 추진 계획,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시범사업 추진 계획, △장애인보조기기 급여체계 개선방안을 보고받았다.건정심은 건강보험 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난치성 질환인 '진행성 괴사 공막염'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중앙대학교병원 김지택 교수팀(안과)과 제일안과병원 김재찬 교수는 최근 '진행성 괴사공막염의 치료를 위한 자가연골막 및 양막 이식술 (Transplantation of Autologous Perichondrium with Amniotic Membrane for Progressive Scleral Necrosis)'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김지택 교수팀은 공막 천공이 임박하거나 공막괴사가 광범위해
▲박규홍 새빛안과병원장은 최근 양막이식술에 대한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밝혔다. 박 원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양막이식술은 86례, 이 중 재발을 보인 경우는 1건이었다며 높은 성공률을 강조했다. 익상편, 각막혼탁, 각막 신생혈관, 화학화상 등 안구표면장애는 시력감소는 물론 실명까지 이르게 할 수 있지만 양막이식수술을 통해 치료율도 높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새빛안과병원은 지난해 첫 시행한 양막이식술이 환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병원은 "시행 첫해 실적만 해도 익상편 절제 및 양막이식술 65안, 기타 각결막 질환 21안을 실시했다"고 설명하고 "시술 후 재발을 보인 경우는 실시한 총 86회의 양막이식수술 가운데 단 1건에 그치는 등 안전하고 우수한 수술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최진석 진료과장은 “익상편, 각막혼탁, 각막 신생혈관, 화학 화상 등의 안구표면장애는 시력이 크게 감소 되거나 심지어 실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양막이식 수술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새빛안과병원 역시 양막이식을 통해 기존 안구표면장애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를 빠르게 높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폐경 후 여성에서 가장 흔해속눈썹 모낭충도 원인으로 밝혀져▲유발 요인▶환경:오염된 공기나 에어컨, 온풍기 사용으로 바람이 있는 환경에서 증가한다. 장기간 컴퓨터나 PMP 등 영상단말기를 사용하는 직업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건성안은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의 주된 증상으로 모니터를 보고 있을 때 눈깜박임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인해 눈의 증발이 증가, 눈표면을 건조하게 한다.▶연령: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눈물샘의 기능이 감소돼 눈물의 분비량이 감소하고 눈물 성분의 변화로 눈물막이 오랫동안 유지되지 못해 발생한다. 일련의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15~33.7%가 건성안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에는 속눈썹의 모낭에 기생하는 모낭충이 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