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클로스트리듐 디피실균 감염증(이하 CDI)의 원내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격리보다 관리 강화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입원환자의 항생제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CDI는 설사와 장질환을 일으키며, 재발이 잦고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CDI는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 미국에서만 연평균 2만9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감염병 가이드라인에서는 CDI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 격리 조치가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CDI 전파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격리보다 관리 강화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된 엄마 환자들은 아픈 엄마 때문에 걱정하는 어린 자녀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미안해하고 심지어 죄책감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하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엄마가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되더라도 자녀들의 정서 발달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젊은 유방암 환자가 자녀에 대한 걱정, 미안함을 가지는 것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팀은 20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유방암 환자 3명 중 2명은 여성 호르몬 수용체와 관련해 발생하는 호르몬 양성 유방암이다.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아직 많이 받는 젊은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수술, 항암제 치료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항호르몬제와 더불어 호르몬 생성 자체를 억제하는 난소기능 억제 치료제가 함께 사용되는데, 장기적인 치료 효과가 최근 입증됐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팀은 수술과 항암제 치료를 받은 45세 이하 폐경 전의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 1천 2백여 명을 약 9년 간 분석한 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주 1회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제제의 등장으로 매일 주사를 맞아야 했던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들의 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 엔젤라(성분명 소마트로곤)의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엔젤라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 장애로 인한 만 3세 이상 소아의 성장부전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엔젤라는 해당 역연령의 3퍼센타일 이하 신장이면서 2가지 이상 성장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공공‧기초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내 제약바이오분야 산‧학‧연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등과 오는 2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15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래 지금까지 83개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9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낸 행사다.행사는 기술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일대일 파트너링 개별 기술상담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이번에는 서울아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8월 1일자로 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가 약물동태학(PK) 검사 결과에 따라 투여 용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급여 기준이 확대되면서 허가 사항 기준에 맞게 환자 맞춤형 예방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진타 솔로퓨즈는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인자 VIII 제제로, 요양급여가 인정되는 1회 투여용량은 20-25 IU/kg이며 중등도 이상 출혈에서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최대 30 IU/kg까지 증량이 가능하다.이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은 2일 교원 발령을 실시했다.◇ 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오상호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은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신경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백신 접종이 동거 가족 간에 2차 전파율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진(연구책임자 강이화, 박윤수, 김희정 교수)은 2021년 12월 11일부터 2022년 2월 11일까지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변이주 유형과 항 SARS-CoV-2 항체 수치를 확인하면서 동거 가족 접촉자 197명에게 시행되었던 PCR 검사 결과를 통해 분석했다.그 결과 델타 변이에 노출됐던 가족에서의 전파율은 27%, 오미크론 변이에 노출됐던 가족에서의 전파율은 42% 수치로,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상무 6명 등 총 7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속에서도 금기 역대 최대의 성과를 창출해냈고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부문에서 철저한 성과 주의에 기반한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특히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여성, 외국인 등 과감한 세대교체를 실시, 글로벌 수준의 다양성(Diversity)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화이자는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을 맞아 침습성 진균 감염 치료제 크레셈바(이사부코나졸)을 국내 출시했다.크레셈바는 만18세 이상 성인의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치료 및 만18세 이상 성인의 암포테라신 B 투여가 적합하지 않은 침습성 털곰팡이증 치료에 허가된 항진균제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크레셈바는 넓은 항진균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과 침습성 털곰팡이증 모두 치료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침습성 털곰팡이증에 적응증을 보유한 유일한 아졸계열 항진균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은 유방암으로 화학항암치료를 받으면 폐경기에 접어들지 않은 여성이 뼈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화학항암치료 과정에서 골감소라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점이 확인됨에 따라, 젊은 유방암 환자라도 완치 이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해 나가려면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거나 뼈건강에 좋은 운동과 영양섭취를 꾸준히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기존의 유방암 연구는 폐경 이후의 여성 환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반면, 이번 연구는 폐경 전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조항암치료
최근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대한백반증학회는 '백반증 치료의 최신지견'에 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은 박철종 회장(대한백반증학회, 가톨릭의대 교수)이 맡았고, 주요 이슈에 관해 대한백반증학회 임원들의 토의가 진행됐다. 본지는 이날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자가면역 질환으로서의 백반증 치료최종원: 백반증은 유전적 요인이 연관되어 있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피부질환으로 환자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 질병으로 보아야 합니다(동의율: 90.3%).오상호: 백반증은 아토피피부염, 건선과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노인 우울증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알고리듬이 개발돼 화제다.이번 평가도구 개발에 따라 노인 우울증을 사전에 예측해 효과적인 관리를 꾀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연세대 간호대학 김희정 교수팀은 세브란스 헬스IT산업화지원센터의 지원 아래 지역사회 내 거주 중인 독거노인 우울군을 정확히 선별 가능한 알고리듬을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만 73명 중 21.1%가 우울 증상을 겪고 있다. 연령별로 65~69세가 15.1%, 70~74세는 18.2%,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연세의료원(원장 윤도흠)이 3월 1일자로 신임 인사를 발령했다.◆연세의료원△제중원보건개발원 세브란스아카데미 소장 안신기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이명근 △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 소장 이상학◆의과대학△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철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유경종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학선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노태석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김은경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김용배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최종락 △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이 임원 및 이사급 인사를 발표했다.한국화이자제약의 일부 사업부 총괄 임원 및 2019년 1월 1일부로 직함이 변경된 이사급 이상 임직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무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사업부문(이하 3명) 내과질환 사업부 및 의학부 총괄 강성식 전무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 총괄 김희연 전무백신 사업부 총괄 임소명 전무인사부 총괄 이은미 전무 ◆ 상무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사업부문(이하 2명)호스피탈 사업부 총괄 김희정 상무희귀질환 사업부 총괄 조연진 상무 임상시험부 총괄 한윤덕 상무◆ 이사 이노베이티브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센터장 연구팀 (허재영 박사, 김희정 교수)이 개발한 새로운 폐암 진단법이 특허청의 특허를 받았다. 이계영 센터장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체액에서 분리한 세포외소포체(나노소포체) DNA를 이용해 EGFR(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Epith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법을 개발했다.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크게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눈다. 비소세포 폐암은 전체 폐암의 80~90%를 차지하는 데 이 중 국내의 경우 EGFR 유전자 돌연변이 양성 폐암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오는 9일 코엑스에서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2018, KPAC 2018)’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KPAC은 국내 제약기업 CEO는 물론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부문 책임 임원도 함께 참석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제약기업 전문가를 비롯해 바이오 벤처기업, 정부기관, 연구기관, 투자은행, 경영 컨설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연세의료원△연세암병원장 노성훈 △부원장 금기창 △안이비인후과병원 원장 김응권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통일보건의료센터소장 전우택◆의과대학△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 박상욱 △생리학 이영호 △약리학 박경수 △병리학 박영년 △미생물학 김종선 △환경의생물학 용태순 △예방의학 김현창 △신경과학 손영호 △정신과학 김재진 △소아과학 이준수 △안과학 한승한 △이비인후과학 김세헌 △비뇨의학 최영득 △가정의학 심재용 △마취통증의학 이기영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백순명 △유전과학연구소장 김경섭 △내분비
연세의료원은 3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실시했다.◆보건대학원 △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정보통계학과 주임교수 박소희 △보건정보통계전공지도교수 남정모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노재훈 △병원경영전공지도교수 김태현 △국제보건전공지도교수 서원석 △보건정책관리전공지도교수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전공지도교수 김소윤 △건강증진교육전공지도교수 김희진 △역학전공지도교수 지선하 △산업보건전공지도교수 원종욱 △환경보건전공지도교수 신동천◆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
국내 연구팀이 습관을 바꾸면 소아청소년의 우울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의대 유희정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성남시소아청소년건강정신증진센터)팀이 성남시 관내 중학교 6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우울증을 억제하거나 유발하는 요인을 강화하거나 억제할 수 있는 캠페인을 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우울증을 억제하기 위해 매일 점심시간에 운동장에 나가 '햇빛 보기' 활동을 실천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게 하기 위해 '정크푸드 없는 날'을 지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