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년을 맞아 2030년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 FDA 승인을 획득한 후 전 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20일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딥(DEEP) 심포지엄을 진행했다.대웅제약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나보타 2030 비전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출범한 가운데, 환자 단체가 “특위의 궁극적 목적은 환자 살리기”라며 진정한 의료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논평을 통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려면 의료개혁을 위해 (특위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10주 째 이어지고 있는 의료 공백 장기화를 언급하며, 이런 상황에서 증원 의사 인력을 논의하는 특위의 구성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앞서 의료개혁특위는 수련·면허제도 개편, 지역인재전형 확대, 지역수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은 24일 모더나와 mRNA 교육 컨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간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연세대 K-NIBRT와 모더나가 국내 mRN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에 이어,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국제적인 바이오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것이다.연세대 K-NIBRT 사업단과 모더나는 mRNA 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국내 출시 10년을 맞아 20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DEEP((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이다.전 세계 미용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있게 학습하고 견해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나보타 DEEP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별 나보타 활용 사례 및 다양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오득영 교수(성형외과)가 제19대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이다.오 교수는 "19대 이사진들과 함께 국내 미용성형외과가 학술적으로 발전하고 체계화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겠다"며 "국제적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용성형외과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982년 설립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성형외과 전문의 2000여 명으로 구성된 학회다. 매년 1000명에 가까운 국내외 인원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APS(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최근 조달청에서 주관하는‘2024년도 수요자 제안형(공공기관) 혁신수요 과제’사업에 선정됐다.‘수요자제안형 혁신수요 과제 사업’은 공공기관이 문제 해결이 필요한 분야의 과제를 제시하고, 기업이 해결방안을 제안하면 조달청을 통해 혁신시제품을 도입해 수요기관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이다.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 이재동 박사(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AI디지털헬스학과 겸임교수)는‘의료 질 향상을 위한 생성형AI 기반 의료기관 인증평가 지식 대화형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조달청 공모에 참여해
저는 의대증원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왜냐하면 우리나라에 잘 훈련된 전문의들이 매우 많고, 필수의료에도 상당한 전문의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지금은 전문의가 부족한게 아니고 우리의 의료체계와 보험체계가 그 아까운 전문의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일을 못하고 성형, 미용으로 떠밀려 가는 나쁜 체계라 의사를 늘리는 것보다는 잘못된 의료체계를 고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시급하며 근원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일부에서 주장하시는 의약분업에서 350명 정도의 감원이 있었으므로 그 숫자는 받을 만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그 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말초동맥질환 환자 치료 시 혈관조영술만 진행하기보단 혈관내초음파(IVUS)도 함께 활용했을 때 환자 예후가 더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브란스병원 고영국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이 말초동맥질환인 대퇴동맥질환으로 혈관성형술을 받은 국내 환자를 분석한 결과, 혈관조영술에 더해 IVUS를 활용해 혈관성형술을 시행한 환자군의 1차 개통률은 혈관조영술만 진행한 환자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번 연구는 대퇴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IVUS를 진행했을 때 임상적 혜택을 입증한 첫 번째 무작위 연구라는 의미가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중년 여성의 고민인 눈밑 처짐과 팔자주름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제시됐다.보라매병원 박준호 교수(성형외과) 연구팀이 중년 환자를 대상으로 ‘휴대용 초음파와 PDO 실 리프팅을 이용한 하안검 수술과 중안면 거상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하안검을 포함한 안면 부위의 피부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이 줄어들면서 지속적으로 피부가 처지게 되고, 주름으로 인한 인상의 변화로 많은 중년들의 고민이 되고 있다.이러한 피부의 처짐과 함께 얼굴의 지방을 받치고 있는 격막과 근육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현재 의사들만 시행이 가능한 피부·미용시술을 비전문가에게도 허용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피부과 전문의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피부과 시장을 더 빠른 속도로 포화시켜 필수의료 분야 의사의 '낙수효과'를 도모하려는 정부의 의도가 피부과 의료를 붕괴시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3월 31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제26회 춘계학술대회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필수의료패키지에 포함된 피부·미용 시술 관련 방침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2월 1일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는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제36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에 기호 2번 황규석 후보가 득표율 60.74%로 당선했다.이어진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서는 한미애 후보가 131표를 얻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서울시의사회는 30일 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7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6대 신임 회장과 제24대 대위원회 의장을 선출했다.황규석 차기 회장 당선인 "신뢰받는 서울시의사회 만들겠다"이날 신임 회장 선거는 기호 1번 이태연 후보(날개병원)와 기호 2번 황규석 후보(옴므앤팜므성형외과) 간 2파전으로 진행됐다.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국 의대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가운데, 충북대병원 배장환 교수(심장내과)가 사직서를 개인 SNS에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 교수는 지난 2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했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의료를 살려야 한다고 절절하게 토로했던 사람이다. 당시 배 교수는 "지방은 심장중재술이나 흉부외과 의사가 부족해 평균 근무 시간이 80시간 이상"이라며 "나와 일하는 가장 젊은 의사는 48살이고, 그 교수 밑으로 13년째 신규 의사가 없다"고 호소했다. 또 "심혈관질환 시술 등은 행위별수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의대별 정원 배정을 발표한 가운데,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학회가 정부가 독단적으로 결정했다고 비판하며 유감을 표명했다.정부는 20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경인 지역 의과대학은 총 361명이, 비수도권 의과대학은 총 1639명이 배정돼 정부가 목표로 한 2000명 증원이 확정됐다.이에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학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그간의 모든 조치를 철회하고 대화와 협상의 자리로 나와달라"며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현장 파탄을 막아달라"고 호소했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증원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왔다고 강조하며 의사와 정부가 함께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의료개혁을 이뤄내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회 국무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의약분업과 미용·성형 의료시장 확대, 고령화 등으로 의대증원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윤 대통령은 설명했다.의약분업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의약품을 조제하고 구할 수 있어 병원이용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됐으며, 미용·성형 시장이 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최근 미용 및 치료 분야에서 보툴리눔 톡신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화 항체 형성으로 인한 2차 반응 부족이 주목해야 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내성을 잠재적 합병증으로 인식하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광범위한 사용에 내성 우려도 증가‘2차 반응 부족’ 줄일 최선의 치료법은?보툴리눔 톡신 A는 강력한 신경독소로 시냅스 간 신경전달을 막아 선택적으로 근육을 약화 혹은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의대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병리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특히 뇌 내 갑상선 호르몬 결핍 간의 상호 관계를 최초 규명했다.갑상선 호르몬은 뇌 발달과 기능에 중요한 호르몬이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불균형은 뇌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인지장애를 나타내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과 진행에 위험 요인으로 알려졌다.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인지적 기억 능력 저하 및 뇌 안개와 같은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상당한 유사함을 보인다.여러 역학 연구 결과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혈액, 뇌척수액, 사후 뇌 조직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정부와 의료계가 2000명 의대 증원이라는 수치에 매몰돼있어 지역의료에 대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전남권 의대신설과 지역의사제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 증원 수치에 매몰된 정부와 의료계를 비판하고, 전남권 의대신설 목포의대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김 의원은 현 문제가 고사 직전의 지방의료라며, 의대 증원만으로는 살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방의료를 살리는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방안이 없다면 또다시 수도권 미용·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수정 교수 연구팀(신장내과 김진국‧진단검사의학과 최수인‧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용역과제를 통해 ‘국제조화된 의료기기 이상사례 표준코드’의 교육 자료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의료기기 사용 증가와 함께 이상사례 분석 및 정보 공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은 2016년부터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를 위한 표준코드를 제정하고 갱신해 왔다.연구팀은 국내 의료기기 표준코드를 국제기준과 일치시키기 위해 2021년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2월 29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생리학교실 한희철,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정학현, 해부학교실 김현, 마취통증의학교실 이일옥, 생리학교실 김양인, 신경외과학교실 박정율, 치과학교실 장현석, 마취통증의학교실 공명훈, 산부인과교실 김해중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수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편성범 의과대학장 송별사 △퇴임교원 축하영상 △정부포상·공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환자단체연합회가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반대하고, 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또 이를 추진할 시 강력한 저지운동을 전개하겠다고도 덧붙였다.연합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의료인 특혜성 법률”이라며 “이를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1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며 특례법안 제정 의지를 보였다. 법안 내용에 따르면 책임보험·공제조합에 가입한 의료인이 업무상과실치사상죄에 해당하는 과실을 저질렀을 경우 공소를 제기할 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