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부전 진단 및 예후 예측, 표현형(phenotye) 분류 등에 인공지능(AI)이 도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심부전 분야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근거들이 쌓이면서, 앞으로 실제 진료현장에서 AI를 통해 더 정확하고 개별적인 심부전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분당서울대병원 윤민재 교수(순환기내과)는 18~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Recent Updates on AI in HF Trials'를 주제로 발표했다.윤 교수는 "심부전 데이터가 쌓이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캐논메디칼 시스템즈는 22일 영남대학교병원에 최첨단 저선량 방사선 모의 치료용 CT인 애퀼리언 엑시드 LB를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AI 기술이 적용된 모의 치료용 CT로는 경북지역 최초로 도입된 것.방사선 모의 치료는 종양의 방사선 치료를 하기 전, 치료 목표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위치를 표시해 치료 계획을 짜는 과정을 의미한다.보통 모의 치료용 CT를 찍어 치료 부위를 확인하고 치료할 부위의 위치를 표시한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하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딥러닝 예측 모델이 5년 이내의 단기 고관절 재골절 위험을 우수한 정확도로 예측해냈다.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의생명연구원 김이삭 연구원,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고관절 골절 환자 1480명의 CT 영상을 기반으로 단기 재골절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정확도를 검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고관절 골절 환자는 재골절 위험이 높고, 특히 첫 골절 후 평균 2~4.3년 사이 재골절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따라서 단기적 재골절 위험을 예측하고 고위험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딥바이오는 내달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암 진단 관련 연구 3건을 발표한다.딥바이오는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기존 주력 제품인 전립선암 AI 솔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암종으로 연구를 확장해 딥러닝 기반 디지털병리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의 독창저인 기술력과 잠재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 AACR 2024에서 채택된 초록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Ki-67 면역조직화학 염색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에서 Top-k 핫스팟 추천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E헬스케어가 KIMES 2024에 참가해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과 AI 기술을 통한 진단, 치료, 모니터링까지 환자 케어 전반에 걸치 솔루션을 선보인다.올해 전시에는 AI 기반 기술이 장착된 디지털 자동화 툴로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초음파 장비와 영상 진단 의료기기, 모니터링 솔루션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KIMES 2024에서 처음 선보이는 범용 초음파 신제품 '로직 토투스(LOGIQ Totus)'는 GE헬스케어의 리더십 제품 '로직 E10' 시리즈와 동일한 빔포밍 기술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침습적이고 보다 편리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을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아주대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팀(김선화 연구원)이 비소세포폐암에서 CT 영상 기반 딥러닝, 라디오믹스를 활용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EGFR 변이는 비소세포폐암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 하지만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위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는 기술적 어려움과 높은 비용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비침습적이고 편리한 검사 방법을 고안해냈다.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패혈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이 개발됐다.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량 교수와 김종헌 연구원,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성민동 강사, 토모큐브 민현석 박사는 CD8 T세포의 3D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패혈증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정확도는 99% 이상을 보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라이트: 사이언스 앤드 어플리케이션스(Light: Science&Application, IF 19.4)’ 최신호에 게재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림푸스한국과 기쁨병원은 내시경 진단 및 치료분야 첨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기쁨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 건강검진센터 및 내시경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외과전문병원이다. 특히 내시경 검진과 하부 내시경 시술 등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를 갖춰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의 랜드마크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기쁨병원은 올해 건강검진센터 확장 이전과 종합병원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기술지주자회사 뉴로이어즈(NeuroEars)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자체개발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CES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정보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키워드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400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뉴로이어즈는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가상현실(VR)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 차세대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음성으로 심부전 악화를 조기에 알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바이오마커로서 음성은 소리 강약, 고저, 성대 움직임 등 미묘한 변화를 통해 신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음성 변화는 후두질환 환자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증상이다. 그런데 최근 심장학계가 심부전 악화를 미리 감지하는 바이오마커로 음성을 주목한다. 심부전 환자의 급성 악화를 모니터링하는 방법들은 몸에 바늘을 대는 등 침습적이라 반복 측정이 어렵지만, 음성은 비침습적이고 환자 스스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우리나라 회전근 개 환자의 수술 중 사진을 활용해 수술 후 재파열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조성현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관절경 수술소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높은 정확도 및 특이도로 수술 결과를 예측하는 딥러닝을 개발했다.연구팀은 858명의 회전근 개 수술 환자를 조사하고 1394장의 관절경 수술 중 이미지를 추출했다. 이어 수술 후 2년 이내 회전근 개가 파열되지 않은 환자와 재파열된 환자로 구분해 분석한 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립스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 2023)에 참가해,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 솔루션은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향상하고 환자를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전 세계 영상의학과 의료진 45%가 번아웃 증상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지속적으로 워크플로우를 향상하며, 더욱 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캐논메디칼시스템즈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3(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에 참가해 새로운 최상위 CT 모델과 차세대 첨단 기술인 광자계수 컴퓨터 단층촬영(Photon Counting Computed Tomography, 이하 PCCT)의 임상연구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캐논메디칼시스템즈는 이번 RSNA 2023에서 이노베이션 씨어터(Innovation Theatre) 세션, 런치 앤 런(Lunch & Learn) 심포지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2023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 100선'에서 삼성서울병원의 연구 성과 2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100선 과제에서 2건이 선정된 의료기관은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하다.삼성서울병원은 ▲순수기초∙인프라 분야에서 이세훈 혈액종양내과 교수 ▲생명∙해양 분야에서 김석형 병리과 교수가 진행한 과제들이 각각 우수 연구성 과로 선정됐다.이세훈 교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총 44억 원의 연구비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유전자-임상정보 통합 DB 기반 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딥바이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한국 암진단 AI기업 최초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5일(현지시간)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딥바이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암진단 AI기업 중에서는 유일하다.딥바이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암 진단 및 예후 측정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한국 암진단 AI기업의 위상을 드높이는 쾌거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딥바이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부정맥을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의료기기 산업화까지 성공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박준범 교수(순환기내과)와 신태영 교수(비뇨의학과)가 발표한 연구 결과를 산업에 접목,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두 교수는 '딥러닝 방법을 통한 정상동리듬 심전도 신호의 불규칙 심장박동을 이용한 향후 심장 부정맥 발생 예측'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Diagnostics에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에서 치료가 필요한 부정맥을 정의하고 명확한 이벤트 발생 위험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준현 교수(비뇨의학과)가 11월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5차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한 교수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요로결석 성분 분석 모델(Prediction of the composition of urinary stones using deep learning. Investig Clin Urol)'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준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고흥종합병원 김의석 공중보건의(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전공의)가 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스타트업인 메디웨일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당뇨병 전단계 그리고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측에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메디웨일이 개발한 'Reti-CVD'는 세계 최초로 망막 이미지를 기반으로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의료 소프트웨어다. 국내에서는 '닥터눈'으로 론칭됐다.영국 바이오뱅크를 활용해 당뇨병 전단계 및 당뇨병 환자에서 Reti-CVD의 심혈관질환 예측력을 평가한 결과, 심혈관질환 저위험군, 중등도 위험군, 고위험군 등으로 나누는 계층화에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최근 핵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핵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핵의학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인 테라노스틱스(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방식)에 발맞춘 더욱 발전된 기술들을 선보였다.이번 심포지엄은 ‘A New Era of Molecular Imaging(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의학)’이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40여 명의 핵의학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핵의학의 미래를 시사하는 새로운 핵의학 기술들이 대거 소개됐다. 특히, 새로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FDA의 AI 적용 의료기기 인증 목록 700개 기기 중 GE헬스케어 제품이 58개가 포함돼 가장 많이 등재됐다.GE헬스케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발표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승인 목록에서 58개 제품이 510(k, 시판전 신고) 승인 또는 허가를 획득하며, 등록 건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GE헬스케어는 2022년 FDA가 발표한 해당 목록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GE헬스케어는 스마트 기기, 표적 치료법, 질병별 특화 치료, 디지털 솔루션 등을 포함하는 정밀의료를 위한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