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암진단 AI솔루션의 새로운 이정표를 개척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딥바이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한국 암진단 AI기업 최초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5일(현지시간)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딥바이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암진단 AI기업 중에서는 유일하다.

딥바이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암 진단 및 예후 측정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한국 암진단 AI기업의 위상을 드높이는 쾌거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딥바이오는 딥러닝 및 암 병리학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암종의 암 영역 및 중증도를 분석하는 최첨단 체외 진단 소프트웨어(IVD, SaMDs)를 개발하고 있다.

의료전문가가 보다 명확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제 딥바이오의 ‘딥디엑스 프로스트테이트(DeepDx-Prostate)의 경우 99%민감도와 97%특이도로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딥바이오는 2021년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테슬라의 일론머스크와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수상한 미국 에디슨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 인식기술을 평가하는 카멜레온 챌린지에서도 2019년 1위를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앞으로 인류 최대의 과제인 암극복을 위해 암진단 환경을 향상시키고 기술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의료전문가에게 최첨단의 암진단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ES 2024’는 내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딥바이오의 수상내역은 CES 혁신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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