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정신건강정책을 예방과 치료, 회복까지 전단계를 관리하는 체계로 구축할 방침이다.정부는 5일 전 주기적으로 국민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했다.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등 각종 정신건강 관련 지표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갑 확산과 경제난 등 사회환경 변화로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정부는 정신건강 정책을 혁신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필요가 있어 정신건강정책 대전환, 예방부터 회복까지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4대 전략 및 핵심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신건강검진도 신체건강검진과 동일하게 2년마다 실시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명존중안심마을이 조성된다.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재빨리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보건복지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5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기획(2023~2027년)을 확정했다.이번 기본계획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경제적 변화로 자살률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복지부는 그간 학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22~23일 양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정신의학의 통합과 융합(Integration and convergence in psychiatry)”였으며, ‘위드 코로나’의 맥락에서 정신의학이 나아갈 바를 함께 논의하는 다양한 학술 발표가 있었다.여러 회원들의 학술 발표 이외에도 경희의대 반건호 교수의 “2030년, ADHD 어디까지 왔나?”, 연세의대 김재진 교수의 “Digital psychiatry: From virtual rea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국민의 생명 존중 인식과 주변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생명지킴이 수기집 '우리가 잇는 삶'을 발간했다.수기집은 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개최한 '2018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수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36편을 담았다. 주변 사람들의 자살 위험성을 인식하고 그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한 사례들을 담았으며, 일반 부문, 청소년 부문, 강사 부문으로 구성됐다. 수기집 추천사에서 서강대 유현재 교수(커뮤니케이션학부)는 "우리 모두의 눈물이 모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진료 중인 의료인에 대한 보호방안을 마련한다.복지부는 최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전문의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추모하고 향후 의료계와 진료 중인 의료인 보호를 위한 법·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故 임세원 교수는 생전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걱정하고, 치유과정을 함께 하면서, 평소 환자를 위해 성실히 진료에 임했다.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프로그램 개발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복지부는 지난 1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회의를 가졌고, 의료인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개선방안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생명사랑 문화조성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벽화마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충북지역 내 우울, 자살 고위험군 비율이 높은 3개 마을을 선정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우울, 자살 선별검사 및 생명지킴이 교육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벽화조성 후에도 해당 마을의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주민에 대한 집중관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입한다는 계획.앞서 증평군 신동리 일대에 조성됐던 벽화마을 1호는 지난 5~6일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주
자살시도자들은 우울감 등 정신과적 증상(37.9%), 대인관계 스트레스(31.2%), 경제적 문제(10.1%) 등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도자(10만명당 700여명)가 일반인(10만명당 28.1명)보다 자살률이 약 25배 높다.보건복지부는 2일 2007∼2011년 응급실로 내원한 8848명 자살시도자에 대해 의무기록조사 결과, 자살사망 직전 1년 동안 정신질환으로 인한 의료이용이 50%, 상해로 인한 의료이용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자살사망자 심리적 부검을 통해 자살 사망 유형 4가지를 규명했고, 자살위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최근 발생한 서울시 송파구 세 모녀사망사건과 관련,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우선 전국 지자체와 함께 3월 한 달 간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일제조사기간을 운영한다. 일제조사기간 동안, 지자체 사회복지공무원과 통·리·반장 등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사각지대를 중점 발굴하게 되며, 보험료체납자, 단전·단수가구, 쪽방지역, 최근 복지급여 신청 후 탈락가구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발굴을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민간후원 등 공공·민간 지원으로 연계하게 된다.이와 함께, 복지서비스
"언론은 자살에 대한 보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자살이라는 단어는 자제하고 선정적 표현을 피해야 합니다.자살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최소화해야 합니다.자살 보도에서는 유가족 등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합니다.자살과 자살자에 대한 어떠한 미화나 합리화도 피해야 합니다.사회적 문제 제기를 위한 수단으로 자살 보도를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자살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알려야 합니다.자살 예방에 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인터넷에서의 자살 보도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10일 The-K 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자살예방의 날(9월10일) 기념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살보도 권고기준 2.0'을 발표할 계획이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4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2012 서울시 정신보건 발전을 위한 정신건강포럼'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백 교수는 경희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 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정신보건 발전과 지역 내 자살예방사업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는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I am so special’이란 정서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해 2011년 보건복지부 정신보건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부터 자살예방․생명존중 사업을 벌여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살시도자 사례 관리 모델을 개발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더불어 백 교수는 7일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경희대병원이 2012년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경희대병원과 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백종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11년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시도자의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지원 아래 ‘지역사회 및 자살시도자 대상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2011년도 국민건강증진사업 최종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공모에도 선정되어 5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사업기간은 2012년 2월부터 12월까지로 경희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2009년부터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으로부터 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 운영을 위탁받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