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개특위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 18일 제5차 회의 개최
일차의료 강화 위한 지불제도 등 논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일차의료를 개혁하기 위해 일차의료 인력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정상화를 위한 일차의료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일차의료가 확립되지 않아 만성질환 등 예방적‧포괄적 건강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으로부터 의료기관을 안내받기 어려워 대형병원 쏠림과 의료 과다 이용이 발생하게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본 전문위원회에서는 일차의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혁하기 위해 살펴봐야 할 과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일차의료 인력양성 방안과 팀(의사, 간호사 등) 기반 일차의료 모델 개발, 의료취약지 일차의료 제공방안,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지불제도 등을 논의했다.
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방안 논의 과정에서 환자가 질환과 중증도에 적합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차의료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일차의료 개혁방안도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속도를 맞춰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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