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국 412개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발표
A등급 125개 기관에 수가·보조금 등 인센티브 부여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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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전국 412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총 412개 응급의료기관의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운영에 대해 7개 영역, 44개 지표의 평가가 이뤄졌다.

동일 종별 그룹 내 상위 30% 기관은 A등급, 필수영역을 미충족하거나 부정행위가 발견된 기관 등은 C등급, 그 외 기관은 B등급의 종합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결과는 수가·보조금 차등 지원, 행정처분의 근거가 되며, 대국민 공개를 통해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평가 결과, 법정 기준을 모두 충족한 응급의료기관의 비율(87.4%)은 2022년도 대비 다소 감소(1.8%p)했으나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의 질을 나타내는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와 최종치료까지 제공된 비율 등의 지표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평가 지표에 대한 응급의료기관별 평가 결과는 12월 29일부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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