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구급의학회 학술대회서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

서울보라매병원 송경준 공공부원장(응급의학과)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송경준 공공부원장(응급의학과)이 아시아구급의학회 신임 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구급학회는 아시아 국가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학술 활동을 통한 응급의료시스템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국과 일본·싱가포르 등에서 학술대회 개최, 응급의학과 관련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송경준 부원장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아시아구급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3년 11월 29일부터 총 2년이다.

송 부원장은 "학회장이라는 소임에 책임감을 갖고, 아시아 응급의료 전문가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응급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임기 동안 응급의료 취약지와 표류 문제 등에 대해 해결책을 적극 모색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응급의료 상황을 체계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향 제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경준 부원장은 현재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응급의학회 수련이사 및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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