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취약분야 상호지원 및 정보공유 협력 강화키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4일 근로복지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4일 근로복지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상임감사 주도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구축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체감사기구 간 정보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정보공유 △자체감사 및 청렴활동 모범사례 공유 △협력·교차감사를 위한 감사자원 교류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적 합동 교육 실시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진 내부통제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심사평가원은 ‘신뢰와 소통 기반의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구축’이라는 감사 비전과 리스크 기반 사전적 예방 감사, 청렴 문화 내재화를 위한 소통 활동 등 기관이 역점 추진 중인 전략과제를 소개했다.

심평원은 지난 8월 임원전략회의를 통해 내부통제 전담부서(지속가능경영부)를 지정했고, 9월 4일 기관장-상임감사 간 내부통제 공동선언식을 개최한 바 있다. 또 공공기관 간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간담회를 지속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전문가 초청 간담회와 특강을 진행하는 등 기관의 부패방지와 책임경영 지원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체계 정착에 힘쓴다.

심평원 김인성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정착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기관과의 감사자원 공유, 신뢰 구축과 소통 강화를 지속 추진하는 등 기관의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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