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과 상생발전 협력 네트워크 구성
심평원, 노·사 공동 조성한 비예산 재원으로 예탁금 4억원 마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일 원주시청에서 공공기관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에는 심사평가원을 비롯해 원주시, IBK기업은행, 한국관광공사, 대한석탄공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동반성장 협력사업 업무협약은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이 마련한 예탁금을 기반으로, 원주시·IBK기업은행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저리의 대출을 지원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동반성장 협력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운영 △지역기업 대출이자 지원 △중소기업과 상생발전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심평원은 노·사가 공동 조성한 기금 등 비예산 재원을 활용해 이자지원을 위한 예탁금 4억원을 마련했다.
이 협약 이후 IBK기업은행과 지원대상 및 범위 등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예탁금을 예치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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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sy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