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2023년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팀장급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NMC, 각 현장과 보건복지부 간 원활한 소통 지원하는 역할할 것”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지난 10일 2023년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팀장급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책임의료기관 58개소(권역16개소, 지역40개소), 기타 2개소 소속의 팀장급 인사 총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진행돼왔다.

가천대길병원, 충북대병원, 안동의료원, 청주의료원 관계자의 기관별 유사 사업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그룹별 토의에서는 유사 협력 사업 노하우,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수행방안, 필수보건의료 사업별 공통 성과지표 발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NMC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유원섭 센터장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이 속한 권역·지역의 범위를 넘어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뜻깊었다”며 “사업을 수행하는 각 현장에서 소통과 관련하여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국립중앙의료원이 보건복지부 및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안진영 서기관은 “책임의료기관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의료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점에서 현장의 실무자들과 정부의 목표는 같다”며 “이 공통의 목표를 이뤄가기 위해 사업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불필요한 부담은 줄여 질 높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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