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순도 원장, 보건산업 진흥 전문기관 역할 다짐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미래성장 시드 발굴 및 수출선도형 산업 도약과 신규 보건의료 R&D 기획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진흥원이 관리하는 보건의료 R&D 예산으로 7224억원으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보건의료분야 국가 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이자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 원장은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올해는 미래성장 시드 발굴, 수출선도형 산업으로 도약, 신규 보건의료 R&D 기획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진흥원은 보건사업에 숨어 있는 미래성장 시드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정부에 제언하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역 간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보건의료산업 지역균형발전 정책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진흥원은 보건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해 수출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융합형 인력양성 등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헬스 시대의 미래의료 혁신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진흥원은 신규 R&D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혁신신약·디지털치료기기·재생의료치료제 등 차세대 핵심기술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미래의료 핵심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차순도 원장은 "전문성과 서로 간 신뢰 및 협업의 가치를 바탕으로 보건산업의 밝은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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