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과 치협, 변협이 의료인 및 법조인 폭력행위 공동대응을 넘어 포괄적인 협력관계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는 17일 의협 회관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그간 의협을 비롯한 3개 단체는 그간 의료인·법조인에 대한 폭력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원들에게 보다 실효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왔다.

또,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하면서, 상호 긴밀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폭력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뿐만 아니라 각종 현안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반적인 대응을 통해 국민의 의료복지 및 법률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 하기로 합의했다.

3개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료 및 법조인력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방안 공동모색 △협약단체의 운영매체(신문, 정기간행물) 등을 통한 상호 주요 사업 및 정책 안내 등 홍보·공보 분야 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행사, 콘텐츠 제휴 등에 대한 정보 공유 △학술대회, 공청회 등 각종 행사의 공동 개최, 상호 참여 지원 등에 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