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3700여 명 참여해 필수평점 포함 6평점 부여 회원 호응 높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28일 의사회관에서 제20차 학술대회 및 제27회 의학상 시상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 및 의학상 시상식에는 회원 3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필수교육 2평점을 포함한 총 6평점이 주어졌으며, 필수교육(의료감염관리) Session에서는 ‘COVID-19 현재와 미래’, ‘Long COVID Syndrome 원인과 해법’, 흔하지만 놓치기 쉬운 노년층의 변화 Session에서는 ‘배뇨장애’, ‘골다공증’, 특강(정책 심포지엄) Session에서는 ‘실손보험의 두 얼굴’, ‘원격의료의 올바른 적용’, 잊어버린 기본 지식의 ‘심폐 소생술’ Session에서는 ‘개원의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항생제 처방의 기초’, ‘최신 버전의 심폐소생술 바로 알기’가 진행됐다.

또, 알아두면 좋은 환자들의 고민에서는 ‘만인의 고민 탈모, 최신 치료지침의 핵심’, ‘왕의 질병 통풍,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의 뜨거운 쟁점’ 강의가 이어졌다.

박명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와 폭염, 폭우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어려운 가운데도 학술대회에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든든하고 당당한 서울시의사회를 모토로 출범한 35대 집행부는 1년여간 힘차게 달려왔다. 서울시의사회는 코로나 재택치료 서울형을 성공시켜 백신 접종, 신속항원검사, 전화상담, 대면진료로 이어지는 의원급 코로나 대응에 기여해왔다"고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현안인 간호단독법 저지 투쟁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공약이었던 회원고충즉각대응팀, 회비 인하도 단행했다. 향후 대내외적인 아젠다가 될 원격의료에 대해서도 연구회를 통해 대응을 준비 중이며, 불법 플랫폼에 대해서는 단호한 고발 등으로 회원 보호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서울시의사회가 될 것"이라고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 중에 진행된 제27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에서는 ‘저술상’에 김나영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교실)를, ‘개원의학술상’에 김재홍 대표원장(더더블유의원), 이성렬 원장(담소유병원), ‘젊은의학자논문상’ 임상강사 부문에 김대훈 임상조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를, 전공의 부문에 강석영 전공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홍진 전공의(인제대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박재완 전공의(중앙대병원 피부과)를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저술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개원의학술상’에는 각 300만원, ‘젊은의학자논문상’은 임상강사 부문에 상금 500만원, 전공의 부문에 각 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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