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21 참가…의료용 소독제 및 공간멸균기 선보여

휴온스메디케어의 KIMES 2021 부스.
휴온스메디케어의 KIMES 2021 부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메디케어가 감염예방·멸균 관리의 중요성과 자사 기술력 및 품질을 알린다.

휴온스메디케어는 18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1)에 참가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과 공간멸균 서비스 사업을 홍보할 방침이다.

휴엔 IVH ER은 공간멸균 신기술 '에어쿠션'이 적용된 최신 공간멸균기로, 에어쿠션은 고온·고압의 상태에서 액상 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열풍으로 증발시켜 공간을 멸균시키는 방식이다.

확산력이 뛰어나 적은 양의 멸균제로도 공기 및 표면의 미세 병원성 유기물을 효과적으로 멸균하고, 장비를 이용해 공간 전체를 멸균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멸균하는 방식보다 효율적이다.

또 고순도 과산화수소 멸균제 스테리그린을 사용해 바이러스, 박테리아(포자 포함) 등 광범위한 멸균이 가능하며, 잔류물은 물과 산소로 분해돼 인체에 무해하다. 

금속, 플라스틱과 같은 다양한 재질에 대한 안전성도 입증 받았다.

휴온스메디케어는 공간멸균기를 활용해 멸균 처리 서비스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의약품 제조시설, 의료시설, 운송시설, 소방서, 구급차 등 멸균이 필수적인 곳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생물학적 지시제(Biological indicator, BI)를 통해 공간 멸균이 제대로 수행됐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CE인증을 보유한 과아세트산계(PAA) 내시경 멸균제 '스코테린액', 국내 최초 티슈 형태 외피용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 수술 전 손 소독제 '휴스크럽'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도 함께 선보인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하려면 효과적인 감염예방과 멸균관리가 중요하다"며 "휴엔 IVH ER의 기술력을 비롯해 우수한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과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 및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 멸균 및 감염관리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혁신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인정받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시장대응형 국책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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