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참여…공간멸균기·내시경소독기 홍보

휴온스메디케어가 최근 아랍헬스2021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휴온스메디케어가 최근 아랍헬스2021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 21~24일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제46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1)'에 참가해 차세대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HUEN IVH ER)'과 내시경소독기 '휴엔 싱글(HUEN Single)' 등을 선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휴엔 IVH ER은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감염병 환자를 이송하는 데 사용하는 응급·구급 차량, 음압 텐트, 음압 격리실, 감염병 환자 수술실 등과 같은 작은 공간에서부터 미생물 환경 통제가 필요한 사업장(의약품 제조시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휴엔 IVH ER은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한 'VHP(Vaporized Hydrogen Peroxide)기술'에 휴온스메디케어만의 자체 기술력을 더해 '액체핵화분사기술(Liquid Atomization Spraying Technology)'과 '에어쿠션기술(Air Cushion Technology)'을 결합시킨 차세대 공간멸균기다. 

환경 친화적이면서 인체에 무해한 과산화수소 전용 멸균제 '스테리그린'을 나노단위 크기의 증기로 분사해 공간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바이러스와 포자를 포함한 박테리아를 사멸시키는 원리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환자 간 교차감염과 유효농도 감소 우려를 보완한 1회용 과초산계(PAA) 소독제 전용 내시경소독기 휴엔 싱글, 티슈형 항균피부 소독제 헥시와입스에 대한 비즈니스 논의도 이어졌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공간멸균기부터 내시경소독기, 각종 의료용 소독제에 이르기까지 감염예방과 멸균관리 관련 종합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휴엔 IVH ER과 휴엔 싱글에 대한 호평과 비즈니스 관계자들과의 공감이 충분히 이뤄진 만큼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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