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모두 1등급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건보공단은 청렴도 6년 연속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평가군에서 유일하게 청렴도와 부패방지시책평가 모두 1등급을 달성한 기관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02년부터 공공부문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2020년에는 263개 기관을 대상으로 4개 평가부문, 8개 단위과제에서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했다.

그간 건보공단은 국민토론방 및 전 직원 인식도 조사 등 내·외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적극적 의미의 청렴개념을 정립하고 청렴성 진단 도구를 개발했다.

또한 내부규정의 자율점검을 통해 부패유발요인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개선했고, 지난 9월에는 한국투명성기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반부패 활동지원과 전국 지사에서 반부패·청렴 제도 개선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직원들의 청렴 의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패 취약분야를 발굴해 국가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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