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복지부·감사원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 협업체계 성과 인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 본원 전경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 본원 전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1등급에 선정, 공직유관단체 최초로 5년 연속 최상위기관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건보공단이 권익위, 보건복지부, 감사원 등과의 부패방지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공유에 적극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권익위와는 청렴특강, 청렴동영상 등의 교육콘텐츠 제공을 지속해 직원들의 청렴의식 개선에 이바지했고 복지부와는 산하 27개 기관과의 청렴워크숍을 통해 기관 간 우수 청렴도 향상 방안을 공유한 바 있다.

감사원의 자체감사기구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부패점검 실시는 건보공단이 부패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건보공단은 부패사건 근절을 위해 청렴감찰 활동을 강화했고 익명 신고시스템, 청탁금지 위반신고 등 부패신고 경로를 다양화 했으며 포상금도 확대했다.

특히,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청렴옴부즈만, 소비자, 시민단체 등과 교류를 활성화해 공단서비스의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강원지역 간 반부패시책 공유 및 청렴행사를 공동개최해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소통, 연계, 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 노력도 현재진행형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5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 평가받은 것은 유관기관의 적극적 지원과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국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청렴도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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