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에서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알츠하이머는 우리나라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이 겪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알츠하이머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이학영 교수와 함께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뇌 속의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뇌세포를 손상해 발생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원인 중 가장 중요하게 거론되는 것은 뇌 안에 비정상 단백질이 과도하게 쌓임으로써 뇌세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베타아밀로이드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너무 많이 만들어
귀에서 '중이'는 고막부터 달팽이관 이전의 이소골을 포함한 공간으로 고막과 이소골, 유양동이라는 귀 주변의 뼈까지 포함된다. 중이염은 이곳에 발생하는 모든 염증성 변화를 말한다.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급성 중이염은 대부분 후유증 없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지만, 중이염을 가볍게 여겨 치료를 소홀히 하면 만성 중이염으로 악화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에게 만성 중이염의 치료법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중이염, 환절기·겨울 등 면역력 떨어지는 계절에 증가중이염은 환절기처럼 면역력이 약해지는 계절에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학교의료원장에 김기택 의무부총장이 임명됐다. 경희대학교 산하 의료기관인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통합발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경희대학교의료원' 직제로 통합·운영되고 있다.경희대학교의료원은 기존 2개 의료기관(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을 단일 의료원 체제로 개편한 것으로 산하 7개 병원으로 구성된다.이에 양 의료기관의 유기적 통합과 단일 의료원 체제를 통한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발휘하기 위해 김 의무부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김 의료원장은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동경희대병원 김용찬 교수(정형외과)가 노인성 후만변형의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노인성 후만변형이란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굽어 등이 많이 튀어나온 상태를 말한다. 오랜 기간 농사일을 하거나 허리를 오랫동안 구부리는 일을 많이 하시는 노인에서 많이 나타난다. 요추(허리)가 자꾸 굽어지면서 허리에 통증이 생기며, 조금만 걸어도 힘들고 피곤해 장시간 보행이 어려워진다. 물건을 들거나 등을 구부릴 때 심한 경우, 걸어 다닐 때도 통증이 발생한다. 또 허리가 굽어 시선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이상헌)가 국내 처음으로 심장재활의 표준화와 활성화를 위한 공인 임상진료지침을 발간했다. 이번 임상진료지침 발간에는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함께 참여했다.이번 임상지침은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위한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 2019'이라는 제목으로 1년여의 작업 끝에 2019년 4월 20일 발행되어 지난달 보급이 시작됐다.심장재활은 심장질환의 급성기 치료 (중환자실 집중치료, 약물치료, 관상동맥중재술 또는 관상동맥우회로
대한골대사학회(이사장 정호연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가 국내 골다공증 골절의 예방을 위한 정책·사회적 지원을 주문했다. 학회는 5월 30일~6월 1일 일정으로 진행하되는 춘계학술대회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고령화사회 골다공증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세션을 진행했다. 학회 전문가들이 국내 골다공증 관리의 임상현장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및 사망의 위험이 강조됐고 만성질환으로서의 인식개선이 부각됐다. 향후 관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 중에서는 골다공증 지속관리율 증
50대 여성 김 모 씨는 갑자기 눈앞이 캄캄하고 어지러우며 숨이 찰 때가 종종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점차 짧아져 단순히 빈혈로 여겨 동네 의원을 방문했지만, 빈혈 증상은 없었고, 대신 큰 병원 심장혈관내과를 방문해볼 것을 권유받았다. "어지럼증과 심장이 무슨 상관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의사의 말에 따라 방문한 종합병원에서 김 모 씨는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 진단을 받았다.심장 박동 분당 50회 미만이면 '서맥', 심하면 실신까지도서맥성 부정맥은 분당 60~100회를 뛰어야 하는 심장 박동이 분당 50회 미만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의료원이 직제 개편을 통해 제2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 등 2개 의료기관과 산하 4개, 3개 병원 체계를 운영하던 것을 경희대의료원을 신설하고, 한방병원, 치과병원 등 산하 7개 병원 체계에 변화를 준 것이다. 이번 직제 개편의 핵심은 의무부총장의 역할을 강화한 것과 7개 병원을 책임경영체계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22일 경희대의료원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변화를 공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조윤제 경영정책실장은 "의무부총장은 경희대의료원장이 겸직하고, 경희대의료
뇌졸중은 매우 응급을 필요로 하는 질환이다.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안에 뇌세포가 죽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만약, 언어를 담당하는 좌측 뇌의 뇌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실어증'이 나타날 수 있다. 국립 실어증 협회(National Aphasia Association)에 따르면, 실어증은 뇌졸중에서 회복된 환자의 25~40%에서 나타날 정도로 매우 흔한 합병증이다. 실어증의 회복은 뇌졸중 발생 후 3~6개월에 가장 많이 회복되지만 6개월 이후에도 회복이 일어난다.자기장 및 전기 이용한 두뇌 자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자 수는 이미 11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 환자는 26.9%를 차지했다.대략 30세 이상 성인의 1/4명 이상이 고혈압인 셈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표적인 무증상 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이 왜 무서운지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흔하디흔한 고혈압, 정말 위험한 걸까?고혈압은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고 익숙한 질환이다. 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오는 4월 19일(금),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2019년 의학 공학 융합 정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강동경희대병원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생체신호 인식 등에 대한 기술을 능동적으로 의료영역에 접목하고 활용하고자 2018년 2월에 강동경희대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회를 발족했으며, 2018년 4월부터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함께 매달 "의학-공학 융합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20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10일 별관 강당에서 '환자 곁에서 항상 함께하겠습니다'라는 타이틀로 2019년 고객 감동 슬로건을 선포했다. 고객 감동의 출발선은 환자와의 소통에 있다는 취지로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3가지 중점 실천항목을 공표했다.3가지 실천항목은 '존중과 예의를 갖춘 경청', '정기적인 회진과 쉽고 자세한 설명', '행복한 경험과 따뜻한 위로'로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내용을 담았다.이러한 실천항목이 병원 내 고객 감동 서비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 데노수맙)가 1년 반만에 1차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된다. 급여 적용은 내달 1일부터다. 6개월 지속 가능한 약효를 강점으로 약제 순응도를 높인만큼 골다공증 치료제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호연 교수(내분비내과)는 29일 '프롤리아 1차 급여확대 간담회'에서 "국내 골다공증의 낮은 진단율과 저조한 치료율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하다"면서 프롤리아 급여확대를 계기로 진료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특히 정 교수는 기존에 많이 처방되는 비스포
겉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아 알기 어려운 골다공증, 골다공증 환자의 91%는 50세 이상 여성이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질병코드 M80, M81, M82) 920,647명 중에서 50세 이상 여성의 수는 864,277명으로 약 91%에 달했다.골다공증은 유독 왜 50대 이상 여성에게 잘 걸리는지,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아무런 증상 없이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고 그로 인해 쉽게 골절에 이를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뼈 안에는 콜라겐, 칼슘, 인 등의 구성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국립암센터가 국가암검진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은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국가암검진사업의 현안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제12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학술행사는 올해부터 국가암검진으로 실시하는 폐암검진을 비롯해 국가암검진의 질 관리를 위한 제언 및 토론으로 구성된다.특히, 국립암센터는 2017년부터 실시한 폐암검진 시범사업 성과를 발표하면서 본 사업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뇌전증 환자가 대마성분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문이 12일 열리면서 의료 현장은 당분간 혼돈에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 대마성분 의약품 치료가 처음 시작되지만, 신청 가능 수량, 난치성에 대한 기준 등을 제시한 처방 가이드라인이 없어 의사 개개인의 판단 하에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은 12일부터 대마성분 의약품 수입 신청 후 사용할 수 있다. 단 모든 환자가 아닌 '
날이 풀리면서 연일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로 약속을 잡는 경우가 많지만, 실내라고 무조건 안심 할 수는 없다. 공기 질 관리가 잘 돼 있는 실내는 상관이 없으나 지하철, 건물의 출입구 근처 등 외부 공기의 유입이 많고 출입이 빈번한 곳은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아 특히 관심이 필요하다.걸러지지 않는 미세먼지, 천식이나 COPD 등 호흡기 질환 악영향머리카락의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크기가 작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각막, 기관지와 피부 등 몸속 어디든 침투해 전신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보직 인사(2월 25일자) ▷ 경희의료기관 경희메디칼아카데미 소장 김동옥 ▷ 의과학연구소 소장 이상호 ▷ 대외협력실 실장 유승돈 ▷ 의대병원 내과부장 안규정 ▷ 의대병원 신경과 과장 김상범 ▷ 의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이건희 ▷ 의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강소영 ▷ 의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이재우 ▷ 건강증진센터 센터장 차재명 ▷ 치과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겸 기획조정실 부실장 강경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비만대사수술이 급여화하면서 수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술 건수증가보다 다학제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BMI ≥35.0kg/㎡이거나 BMI ≥30.0kg/㎡이면서 합병증(고혈압, 고지혈증, 제2형당뇨병, 저환기증,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을 때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 및 비절제 루와이형 문합 위우회술을 급여화 했다. 또 기존 내과적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심장학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회장 고광곤, 이하 심대연)가 '심장대사증후군학회(이하 심대학)'로 독립한다. 심대연은 오는 22~23일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2nd APCMS CONGRESS)'에서 학회 창립총회를 갖고 심대학 활동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심대연은 연구회 활동으로 구축한 인프라와 학술대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향후 세계적인 학회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다. 이에 올해 제2회를 맞는 APCM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국한됐지만, 내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