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22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김성훈 상무, 권순기 상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R&D센터 최인영 전무가 참석했으며, 국내 주요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오 기관투자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한미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주요 의안을 설명하며,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한미사이언스는 "한미의 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움직임에 조심스러웠던 성균관의대 교수들도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을 의결했다. 3월 25일 성균관의대 교수,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으로 구성된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회의 결과,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사직서를 28일 일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비대위는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기초의학교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소속 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응답자 중 83.1%가 자발적 사직과 주40시간 법정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모든 진료 역량을 총 동원해 응급실 기능을 유지하고 있지만, 버티기 힘들다"대한응급의학회가 정부에게 응급의료체계가 붕괴되기 전에 전향적인 정책 결정을 해달라고 부탁했다.응급의학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응급실 기능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응급실 운영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응급의학회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있지만 의료기관 수술과 입원, 중환자실 입원 축소 등으로 응급실 운영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국민의 응급의료 기본권이 제한되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아ST는 26일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호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제11기 영업보고에서 동아ST는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부 물적분할의 영향으로 4.8% 감소한 6052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27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간헐적 단식이 비만과 당뇨병 등 관리에 도움 되는지를 두고 벌어진 논란이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18~2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역학 및 예방·생활습관 및 심장대사 과학 세션 학술대회에서는 간헐적 단식이라 불리는 하루 8시간 이내 시간 제한 식이의 위험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결과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이내 시간 제한 식이를 하는 성인은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특히 심혈관질환 또는 암 환자가 시간 제한 식이를 하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디톡스는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BLAU)와 5년간 총 7300만달러(한화 약 980억원, 최소 구매수량 MOQ)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메디톡스는 블라우에 뉴럭스를 포함한 보툴리눔 톡신제제를 공급하게 되며, 블라우는 브라질 지역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제제를 판매하게 된다.이번 계약은 블라우가 메디톡스의 기존 브라질 파트너사인 베르가모를 인수하면서, 메디톡스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타진, 전략적 협의하에 체결된 것이다.블라우는 메디톡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행중이던 휴젤과의 기존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국내에도 영향이 있지는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STSS의 원인균은 이미 국내에도 흔하게 존재하는 A군 연쇄상구균으로, STSS의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시 드물게 발생하는 독성쇼크증후군이다. A군 연쇄상구균은 주로 점막이나 상처부위 접촉 등으로 전파되며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사례는 드물다. 다만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다. A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25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초청으로 필리핀에서 실시되는 ‘원인불명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현장모의훈련에 평가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본 훈련은 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감시와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감염병의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PRO)에 지원하는 감염병관리 국제분담금 사업 중 WHO 필리핀 국가사무소 중장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번 훈련은 2023년 9월 14일 한국 질병청–필리핀 보건부 합동으로 실시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한 국내 코로나19(COVID-19) 관련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연구는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평가하고 델타·오미크론 변이종 우세 시기 동안 중증 코로나19 사례와 기저질환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논문 제목은 ‘Risk factors for critical COVID-19 illness during Delta- and Omicron-predominant period in Korea; using K-COV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22일 조선팰리스 강남 호텔에서 제7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윤을식 회장(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대수협 주요 이사진과 연자 및 전국 수련병원장, 교육수련실부장, 수련 행정 전문가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전공의 수련 환경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선진국의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수련정책 개선방향에 대한 제언과 전공의 수련평가 및 정책 등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전공의 수련 정상화 및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환자단체가 의정 갈등 속 심각해지는 환자들의 피해가 외면받아서는 안 된다며,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까지 의정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며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가중하는 사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연합회는 “의정 갈득 속 환자들의 피해를 외면하지 말라”며 “의정 양측이 각자의 요구 관철이 아닌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연합회는 지난 2월 20일 전공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최종적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총 안건에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 사장측 주주제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국내외 의궐권 자문사 5곳 중 3곳이 한미사이언스 손을 들어준 반면, 한 곳만 임종윤 사장측 제안에 찬성했다.나머지 한 곳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한미측 이사 후보 6명에 대한 찬성 의견을 권고헸다.서스틴베스트는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여행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이하 STSS) 환자 증가와 관련, 국내외 발생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발표한 STSS 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일본 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으로 인해 발생이 감소했다가, 2023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분쟁 조정 및 감정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조정 및 감정 제도혁신 TF’ 첫 회의를 21일 오후 1시 개최했다고 밝혔다.제도혁신 TF에서는 정부가 의료개혁 4대 과제로 추진 중인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료분쟁 조정·감정 제도의 혁신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조정·감정 제도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내·외부 전문가, 관련 단체 및 정부 12명으로 구성됐고, 제도혁신 실무 TF의 실무적인 뒷받침을 통해 제도개선의 추진력과 효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3월 21일에 개최된 제1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더불어민주연합이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들었다.22일 더불어민주연합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민·의·당·정 '의료개혁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인 김윤 상임공동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은 맞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바로 세우는 '의료개혁'"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추진하려면 민·의·당·정 '의료개혁 4자협의체'구성이 필요하다"며 "협의체를 통해 10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용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요양병원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기사가 적지 않았다는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21일 ‘요양병원은 초고령사회 ’필수의료‘입니다-요양병원 언론 보도 모니터링과 fact check’ 자료집을 펴냈다.요양병원 언론 보도 모니터링 자료집은 요양병원 기사를 작성하는 언론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은 어떻게 다른가? △요양병원 관련 기사 fact check △요양병원인의 꿈 △언론인에게 드리는 당부 △노인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울림푸스한국은 EDOF(Extended Depth of Field) 기능을 탑재한 최신 내시경 시스템 EVIS X1 전용 스코프를 출시했다.이비스 엑스원은 내시경을 통해 위, 대장, 식도 등 소화기 질환이나 기관지 질환을 더욱 정화하게 검진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RDI, TXI, NBI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돼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돘다.이번에 출시한 스코프는 새롭게 EDOF 기능이 탑재돼 초점 거리가 다르 두 이미지를 완벽한 하나의 이미지로 결합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가시성이 개선돼 점막이나 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암에서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SABR)의 효과가 확인됐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소수 전이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이 병변에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했을 때 높은 안전성과 91.1%에 달하는 우수한 국소 제어율을 확인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간암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 IF 25.7)에 게재됐다.소수 전이성 암은 암 전이 초기 단계로 5개 이하의 장기에 부분적 전이가 일어난 상태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사상 첫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레즈디프라(성분명 레스메티롬)'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후속 약물의 개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제약사의 MASH 치료제 임상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가장 먼저 레즈디프라의 뒤를 이을 치료제는 누가될지 이목이 쏠린다. GLP-1 작용제, FGF21 유사체, DGAT2 저해제 등 다양한 기전을 가진 후보 물질이 MASH에 도전 중이다. 지난 14일 FDA는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의 레즈디프라를 첫번째 MASH 치료제로 승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해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 간 교차 투여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약업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 간 교차 투여에 대한 보험급여 필요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자료 보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대표적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은 신체적 부담 뿐만 아니라 수면부족, 대인기피, 정신건강 저해 등으로 삶의 질 저하, 경제적 부담을 야기한다.의료현장에서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개인적 차이,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