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필요한 환자 있다면" 부광약품은 자발적으로 레보비르캡슐의 판매를 잠정 중단한 것과 관련, 환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권익을 존중하기 위해 레보비르캡슐의 복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부광약품은 "담당의사의 소견에 따라 현재 치료중인 환자의 투약을 급작스럽게 중단하거나 변경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으로 인해 다른 처방 대안이 없거나 유해사례의 발병위험보다 레보비르캡슐 투여 지속시 치료상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동의 하에 의사가 공급신청서를 작성하고 연락해 오면 바로 레보비르캡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한독약품(대표 김영진)과 캐나다 이터나 젠타리스사(대표 Jurgen Engel)는 최근 한독약품 본사에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페리포신의 한국 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페리포신은 이터나 젠타리스사의 항암제로 세포 증식을 자극하는 Akt 및 다른 핵심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 암세포의 사멸(apoptosis)을 유도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지금까지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정맥 주사가 아닌 경구로 복용할 수 있고 단일요법 뿐 아니라 다른 항암제와 병용요법으로도 쓸 수 있으며 혈액 독성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여성을 위한 알파우루사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알파우루사는 UDCA(Urosodeoxycholic acid·우루소 성분)가 함유된 건강관리제로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산 성분인 UDCA가 몸 속에 축적된 노폐물을 신속히 제거해 피로회복은 물론 노폐물 축적으로 야기된 피부 트러블 예방 등 맑고 깨끗한 피부 유지를 도와준다"고 말했다. 또 "티아민(V.B1)과 리보플라빈(V.B2)이 함유돼 있어 간 기능 개선, 육체피로, 권태, 소화불량, 식욕부진 개선에 효과적"이며 "기존의 기능성만 강조하는 제품과는 달리 국내 최초로 소비자 니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의약품으로 평가 받는다"고 했다. 대웅제약은 특정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알파우루사의 조기 시장 정착을 위해 대대적인 감성마케팅 활동을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개정 의료법 시행규칙, 유치업자 1억 이상 보증보험 의무 외국인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해당 분야 전문의 1인 이상을 두어야 하며, 유치업자는 1억원 이상의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개정·공포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10일부터 3주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한 바 있으며, 지자체·관계부처의 의견과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한 것. 개정안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외국인 입원환자 유치가능 병상 비율은 허가병상수의 5%로 하되, 1년후 타당성을 재검토 하도록 했다.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 진료분야에 해당하는 전문의 1인 이상을 두도록 하고, 당초 입법예고안에 포함됐던 "담당인력 1인이
병원리포트
손종관 기자
2009.05.04 00:00
-
의료관광협 발족, 해외 홍보·행정 대행 개원한 의사들이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의료관광협회가 발족됐다. 전국의료관광협회 양우진 준비위원장(영상의학과 개원의협의회장·사진)은 지난달 25일 발족식 및 정책설명회를 갖고 대형(대학)병원이나 한의사 중심의 협의회나 협회와는 달리 철저히 개원의 중심으로 구성 운영하겠다는 설립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양 위원장은 "개원가에도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능력과 조건을 갖춘 기관이 많지만 유치 제도를 알지 못해 망설이고 있는 경우가 있다"며, 협회는 개원의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해외 홍보 및 행정절차 등을 대행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급여로 진행되기 때문에 의료기관별 진료비 적정선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가격 표준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한국의료관광협회(회장 신영훈)가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의료관광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핵심포인트"를 주제로 실시하는 실질적인 의료관광 참여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며, 해외환자 유치에 관한 해당 의료법, 관광진흥법 등을 집중적으로 보게 된다. 신촌세브란스 인요한 교수가 "한국의 해외환자 유치 실정의 오늘과 내일", 신영훈 회장이 "합리적인 유치 수수료와 의료관광업계에 대한 인증 필요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이주헌 변호사는 의료관광과 관련, 의료법과 관광진흥법에 대해 분석·발표할 예정이다.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잦은 이직·높은 급여로 의료계 골머리 한의사의 물리치료사 지도권 부여 문제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의료계가 물리치료사 인력난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물리치료사의 잦은 이직과 급여 문제가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 의료계에서는 최근 들어 노인요양병원 등이 급증하면서 물리치료사도 간호인력난과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보수가 좋고 근무 여건이 편한 의료기관으로 인력이동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인력부족, 급여 인상이라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불만이다. 물리치료사들의 월급은 개원가에서는 보통 120~200만원선. 개원가에서는 물리치료실 운영이 실제 뚜렷한 이익이 없지만 만성질환자 삶의 질이나 재활에 도움이 되는 만큼 간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회장 전영순)는 "물리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내 자전거 피하던 행인 상해땐 내 과실술 마시고 운행했다면 형사처벌 대상 의사 갑은 요즘 저녁에 퇴근해 자전거 타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그래서 동호회에 가입해 용품을 사고 고가의 자전거까지 구매하였는데, 한강변의 자전거 도로를 고속으로 달리는 기분은 자동차의 고속 주행과는 또 다른 기쁨을 주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주말에 동호회 사람들과 어울려 서울 근교에 갔다가 간단히 술을 마시고 고속으로 서울로 돌아오던 중 자전거 도로를 걷던 사람을 발견하고 간신히 핸들을 꺾어 충격은 피했는데, 그 사람이 자전거를 피하다 언덕 밑으로 굴러 바위에 부딪혀 중상을 입고 말았다. 갑의 죄책은? 이 내용은 모 방송사에서 인터뷰 요청을 한 내용을 소재로 한 것인데 요즘 자전거가 레저 수단을 넘어 교통수단으로의 역할까지
지난연재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우리 병원 간판분야 "+α" 찾아야경쟁 국가·병원과 차별화된 기획 필요 지난 1일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된 가운데, 그야말로 너도나도 의료관광상품 개발 "붐"이 일고 있다. 관광에 대해서는 무지하더라도, 건강검진상품 하나라도 다른 병원에 비해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구상해볼 수는 없을까. 여러 병원들의 다양한 상품을 토대로 우리 병원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볼 수 있다. 현재 각 병원들이 앞 다퉈 출시, 홍보하고 있는 의료관광상품은 크게 건강검진상품과 미용성형상품으로 나뉜다. 건강검진상품은 기본 건강검진 비용을 병원 자체적으로 책정해 두거나, 관광업체와 협약을 통해 상품을 개발하기도 한다. 국내 병원들은 미주 지역에 집중적으로 출시한 가운데, 고려대의료원 기본검진상품의 경우 남 480달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09.05.04 00:00
-
보건의료계 진정한 리더 기대국민신뢰 회복·소신진료 환경 조성에 힘써야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제36대 회장이 지난 1일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경만호 신임 회장은 이번 회장 선거 과정에서 뚜렷한 공약 보다는 각종 후보자 토론회 등에서 자신의 소신만을 밝히는 선거운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많은 후보들의 공약이 취임 이후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빈 공약으로 끝나는 것을 보았기에 화려한 공약 보다는 건강보험 틀 개편 같은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 서겠다는 "실천"을 강조,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전략을 편 것이다. 여기에 그동안 의료계가 주장해 온 "사회주의 의료 정책"을 끝내고 우리나라 의료의 새 날을 열겠다는 그의 다짐이자 각오를 강조함으로써, 회원들이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의료계는 분석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응급의료 국제 이슈 진단한다 아시아 지역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공론의 장을 통해 응급의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아시아응급의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16~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New vision of emergency medicine in Asia.- Challenge, collaboration, and cre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시아응급의학회는 아시아국가 응급의학에서의 이슈를 제기하고 국가간 협력방안을 모색해 학문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응급의학회는 1998년에 창립,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이완, 일본, 바레인, 태국, 인도 등 아시아의 주요국가를 회원국으로 하는 응급의학 분야의 국제학술단체다. 1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최홍미
2009.05.04 00:00
-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대국민 "원외처방약제비환수법안"의 부당성 홍보에 나서고 법안폐기 여론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국민이 될 것임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각 병원 대표들이 참가해 전국적으로 파업까지 강행, 강력 저지하겠다는 태세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보건복지가족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2008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2005년에 비해 장애인의 소득수준은 다소 개선됐으나, 비장애인에 비하여 여전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인 가구 월평균 소득의 경우 181만9000원으로 전국 가구소득(337만원)의 54.0%에 불과하며 2005년 53.8%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복지부,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요양급여기준 및 급여·비급여 여부 문의 △진료비확인신청 방법 및 과정 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출장검진 질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이달 한달간 현지 확인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장거리 출장검진기관의 검체보관 및 이송, 검진안내 방법 등 중점 점검을 펼치며, 현지 지도는 물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제도개선시 반영할 예정이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서울대병원과 법무부는 지난달 27일 교정시설 원격진료 업무협약을 체결, 7월부터 교정시설 수용자를 원격화상으로 진료하는 등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가 원격진료 장비와 수용자의 진료 비용을 부담하고, 병원은 의료진을 구성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서울의과학연구소가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한국국제협력단이 주최하는 "나이지리아 코기 및 에누구주 HIV·AIDS 진단능력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나이지리아 의료 종사자 12명을 초청한 이번 연수는 향후 나이지리아 정부에 에이즈 관련 진단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기자재를 공여, 이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실습 연수를 마련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한국세포스트레스학회는 최근 기초·임상분야 의료진 및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초대회장에 김창덕 교수(고려의대 소화기내과)를 선출했다. 학회는 임상-기초과학 연구자 간의 상호 공동연구는 물론,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통해 세포스트레스 연구 활성화를 도모해 간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5.04 00:00
-
"주의" 단계 유지…향후 발생현황 주시 정부는 지난달 30일 WHO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위험 단계를 4단계에서 5단계로 격상한 것과 관련,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중앙방역대책본부를 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SI대책본부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는 등 SI 국내 유입 방지 및 확산 차단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현재 우리나라는 총 23건에 대한 검사 시행 결과, 추정환자 1건, 음성 18건, 검사진행 4건으로 추가 환자 발생은 없다. 이에 따라 국가 재난 단계는 현행 "주의"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향후 발생 현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복지부는 총리실,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의체를 구성, 위험지역 입국자 추적 조사 협조와 긴급예산 지원, SI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5.04 00:00
-
생윤심, 차병원 연구계획서 조건부 승인 일명 "황우석 사태" 이후 중단됐던 체세포 복제 배아 연구가 재개된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노재경)는 지난달 29일 3차례에 걸쳐 심의한 차병원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서(연구책임자 정형민)"를 조건부 승인했다. 위원회는 이날 "이 연구 계획과 관련 지난 2월 연구계획서를 보완토록 요청했으며, 보완된 연구 계획서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 연구로 직접 최종적인 치료목적을 달성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과도한 기대를 유발할 수 있는 연구제목을 수정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또 난자 제공자에 대한 동의서를 심의과정에서 수정된 새로운 동의서로 교체하도록 보완했다. 난자의 이용 개수를 1000개에서 800개로 줄여, 과도한 난자사용을 줄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5.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