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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피가 혈관을 막는 고지혈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연간 2000억원이 넘는 진료비가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지혈증(E78)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74만5948명에서 2013년 128만8087명으로 연평균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지혈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같은 기간 1557억7300만원에서 2114억2100만원으로 올랐으며, 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도 1050억원에서 1423억원으로 증가했다.성별·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남성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6.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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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가 고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돌연사의 주범인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심장사나 심근경색증의 발병도 높은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 (순환기내과) 장기육와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추은호 교수팀이 2006년 1월~2010년 12월까지 병원을 찾은 제2형 당뇨환자 중 30세 이상이고 흉통이 없는 무증상 환자 935명의 혈압을 측정한 뒤 고혈압 유무와 약물조절상태에 따라 세 환자군으로 분류했다.정상혈압은 33.6%인 314명, 약을 복용한 후 심장이 수축할 때 혈관이 받는 압력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4.05.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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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은 최근 사내CS강사 36명을 위촉하고, 위촉식 겸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강사는 심장내과 김수중 교수, 교정과 박기호 교수, 구강외과 최병준 교수 등 모두 교직원으로 구성됐으며, 부서별로는 교수직 4명, 의료기사직 7명, 기능직 4명, 사무직 6명이다. 앞으로 사내 CS강사는 고객서비스 개선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주관부서와 함께 서비스 교육 과정을 기획·개발·운영·평가하는 전문가로서, CS(Customer Satisfaction) 경영환경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과 자문 및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위촉식에는
병원·개원가
서민지 기자
2014.05.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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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은 지난 23일 국제의료센터 접견실에서 몽골에서 온 심장병 어린이 바트어르시흐(2)군의 완치를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바트어르시흐는 몽골에서도 차로 8시간이 걸리는 어르헝(Orkhon) 지역에서 복합성 심장병을 안고 태어났고, 17개월이 되도록 서거나 걷지 못하고 호흡곤란으로 힘들어했다.게다가 수술비를 마련할 수 없는 환경이었고, 이같은 사연을 길병원 몽골 현지사무소가 접한 후 길병원에 통보했다.길병원은 이 아이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4 메디컬 코리아 나눔의료 대상자로 신청, 항공료 및 체제비를 지원받게 해줬고, 나머
병원·개원가
서민지 기자
2014.04.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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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진이 기능이 떨어진 승모판막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기존 ‘관찰과 증상치료’에서 ‘조기수술’로 바꾸는 데 핵심역할을 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50세 이상의 승모판 폐쇄 부전증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기존 ‘관찰과 증상치료’ 보다 ‘조기수술’을 하는 것이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임상 결과를 미국심장학회지(JACC) 최신호를 통해 밝혔다.또한 2014년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하는 전 세계 승모판 폐쇄 부전증의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강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기 수술’의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4.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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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러 보건의료협력의 일환으로 실시한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의사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진흥원은 부랴트공화국 사회복지부와 지난해 10월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우호 관계 발전과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협정을 맺은 바 있다. 첫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부랴트 정부 및 의사협회 추천을 받은 의사 6명이 지난해 10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6개월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부랴트공화국 현지에서 연수를 받았다.이번 연수 프로젝트는 연수생들이 연수를 마친 후, 하나의 팀 단위로 심장질환 치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흉
병원·개원가
임솔 기자
2014.04.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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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이 2일 개원4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토크 콘서트, 교직원 헌혈,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감사와 사랑을 나눴다. 동은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40주년 기념식에서는 근속 30주년, 20주년, 10주년을 맞은 교직원과 모범직원, 모범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근속 30년을 맞은 교직원은 김성구 심장내과 교수, 박성희 안과교수, 편복양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15명이었고, 20년 근속은 변동원 내분비내과 교수, 한상우 정신건강의학과교수 등 25명, 10년 근속은 김태형 감염내과 교수, 방덕
병원·개원가
손종관 기자
2014.04.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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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사용됐던 약물이 심막염 재발에 높은 효과를 입증해 주목을 받고있다.공개된 새로운 임상은 수 세기동안 급성 통풍의 항염제로도 사용됐던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약제를 가지고 240명의 심막염 환자에서 위약 대비 효과를 평가했다. 결과는 워싱턴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ACC)에 30일 발표됐다.심막염의 재발률은 위약군과 비교 시 콜히친 투약군에서 거의 절반 정도로 줄었다. 더욱이 날카로운 흉통의 재발은 위약군(42.5%), 콜히친군(21.6%)로 나타났다.또 치료 3일 후 흉통 증상은 위약군(
제약단신
원종혁 기자
2014.03.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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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으로 잘 알려진 한식이 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생활습관 질환 치료식으로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CTCF2, 센터장 채수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임상시험을 통한 한식우수성 구명 사업'의 일환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했으며, 이를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 전통한식의 유익한 효과(Beneficial Effects of Korean Traditional Diets in Hypertensive and Type 2 Diabetic Patients)' 라는 제목으로 국제식품전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4.03.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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