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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피부과 전문의임을 사칭하는 불법 의료 사이트를 고발했다. 피개협이 고발한 문제의 인터넷 사이트는 다음카페의 "kyen 여드름 흉터 모공 자가 박피치료"이다. 피개협은 "대학 휴학생 K씨는 지난해 5월 인터넷을 통해 모공, 흉터, 여드름, 피부노화, 색소성 피부질환 등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제조·판매할 목적으로 박피시술에 사용되는 글리콜산 등 의약품 재료를 구입해 피부과에서 얼굴박피 시술에 사용하는 전문 의약품인 쿰스필 4000여 개를 불법 제조한 혐의"라고 밝혔다. 또 "이 카페에 상담코너를 설치해 마치 피부 전문의가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으며 심지어 피부 시술의 전후 사진을 게재하고 있는 한편 자신에 맞는 제품 선택법 등을 통해 네티즌들 현혹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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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시도의사회장 긴급 대책회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1일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과 16개 시도의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의사를 비롯한 치과의사, 간호조무사 등이 참여하는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조직을 확정하고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는 장동익 의협 회장이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운영위원회 위원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을 비롯해 대한의학회 대표, 한국여자의사회 대표, 대의원의장단 대표, 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표, 사립병원장협의회 대표, 국립병원장협의회 대표,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표,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 전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 대표, 치협 대표 2명, 한국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 특별위원으로 구성됐다. 또
보건복지
하장수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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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은 22일 복지부의 의료법개정안입법예고와 관련,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법개정안에 대해 의원 입법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복지부 의료법재개정안 입법예고안을 보면 표준진료지침을 임상진료지침으로 표현하는 등 개선되지 않고 글귀만 다소 바꾸거나 첨가하는 방향으로 이뤄져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복지부의 입법예고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대체법안에 대한 용역을 의뢰했으며 한달 이내에 비의사 출신 국회의원을 통해 의원입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적 흐름이 규제완화 추세인데 복지부는 의료법재개정안을 통해 이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전하고, "회원들의 서명을 받아 빠른 시일안에 규제개혁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16개 시도의사회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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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병협회장시도병원장회의서 병협이 올해 외래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원내약국 개설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철수 회장은 22일 열린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현재의 원내약국은 국민만 불편하게 하고 의약분업의 기본원칙에도 어긋난다며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내약국은 의약분업 후 입원환자 대상으로 한정해 운영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외래환자의 경우 처방을 받은 후 병원 외부의 약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왔다. 한편 김 회장은 복지부의 이번 의료법 입법예고와 관련 회원병원들에 내용을 알린 후 의견 수렴을 거쳐 공식 입장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법 전부개정 법률안 문제는 쉽지않은 과정을 겪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병원들은 의협이 이번 개정안에 대해 강력 반발하자, 쟁점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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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전폭지지 한국여자의사회는 국민들의 건강권과 의사들의 자존을 수호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박귀원 회장은 지난 11일 있었던 의료법개악저지 궐기대회에서 2만여 회원을 대표해 연대사를 발표하며 "우리에게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의사에게 진단받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기본적이면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해줘야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대명제에 비춰볼때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개정안은 국민건강의 뿌리를 뒤흔들고, 의사들의 자존마저 훼손할 수 있는 악법"이라고 강조하며, 비상대책위원장인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과 삭발까지 불사한 경만호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한편, 여의사회는 의료법 개정 총력 투쟁을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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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과 관련연구소들이 보건의료계 구성원들의 능력향상 교육과정을 마련, 구성원 각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이들 교육들은 소속기관 구성원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계 전반으로 문호를 개방 운영하고 있으며, 특정분야 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개설되기도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대학·대학원 교육과정외에도 의료경영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 시스템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의협·국립암센터·서울대병원·관동대 명지병원 등의 각종 교육과정 설치에 이어, 삼성의료경영연구소(소장 이종철)도 최근 의료마케팅 과정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과정은 3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주1회 총 20시간의 교육을 통해 마케팅의 이해, 마케팅 관련 법제도 변화, 소비자 행
병원리포트
손종관 기자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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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보건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불법의료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 시작된다. 이 교육은 제도를 알지못해 야기될 수 있는 불법 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된 것으로 복지부는 지난 21일 "불법·부정의료 예방교육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교육대상은 시·도 및 보건소 의료지도 담당 공무원(267명)과 의협, 치협, 한의사협, 간협 각 시·도지회(64명), 간호사 보수교육 강사(480명) 등이다. 시·도 및 보건소 공무원, 단체 교육담당자 교육은 3월 2일 서울 인천 강원 제주를 시작으로 16일까지 16개 시도에서 진행된다. 간호사 보수교육 강사 대상은 3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다. "의료관계행정처분 규칙" 개정 사항과 행정처분 방향, 의료인이 알아야 할 보건의료관계법규 및 행정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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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인의사회는 최근 일본 동경 센추리 하얏트 호텔에서 재건총회를 갖고 의사회 조직재건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또 조자연(62세·사진)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의료에는 국경이 없으나 의사 개인은 민족과 핏줄이 있다"고 언급하고 "재일한국인 의사들이 친목단체를 만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며 의사회 조직재건 운동을 격려했다. 조자연 신임회장은 "재일한인의사회의 조직재건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정했다"고 설명하고, "동포 의사회원의 실태파악과 회보발간 및 동포유자녀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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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종욱)는 복지부가 경증질환의 본인부담금을 인상, 3500억원의 재정을 절감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경한 반대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개협은 "경증질환자의 외래 본인부담금을 올리는 행태는 서민의 주머니를 터는 이른바 강탈행위"라 규정하고, "이는 보장성 강화이기보다는 보장성 짜깁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병원문턱을 높여 단순히 몇천억원을 줄일 경우 병을 키워 노동력 상실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의 지출은 더 크게 늘 것"이라며 "생색내기식 발표는 결국 필수진료에 대한 의료접근을 막고 중증환자들의 가수요를 유발해 또다른 중증이용률을 높이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본인부담금 인상에 따라 환자들이 병원을 내원하는 것 자체에 부담을 갖게해서는
병원리포트
하장수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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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법 개정 추진과정에서 의협, 병협, 간협 등 각 직역별 입장차가 분명해진 가운데 관련 6개 단체장이 상생을 위한 토론회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 여성위, 한미FTA특위 위원)은 20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보건의료 6개 단체와 공동으로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Ⅲ-노무현정부 보건의료정책 종합평가 및 차기정부에 바라는 과제"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노무현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총괄적인 평가와 향후 과제 논의를 위해 마련됐지만 의료계는 단체장 참여가 화합을 통한 상생의 계기로 발전할 것인가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와 보건의료계간 갈등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민·관·정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의 정책기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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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전 의협개정위원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전 의료법개정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이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 합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경 전 위원장은 "지난해 9월 28일부터 올 1월 12일까지 10차례의 의료법개정실무작업반 회의를 개최했으나 상견례를 겸한 1차 회의를 제외하면 의료법 개정 시안에 대한 논의는 9차례이며 기간은 4개월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법 개정안 전체를 놓고 9차례에 걸쳐 토론을 한 것이 아니라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만든 안을 통상 2~3일 전에 전달받고 회의를 한 것이 다반사였으며 그나마도 6차 회의 때는 전일에, 9차 회의 때는 당일에, 10차회의때는 전일 오후에 각 단체들에게 보내 내부 의견을 수렴할 시간조차
보건복지
하장수
2007.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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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의료법 개악 저지 궐기대회"에 3만명의 의사가 전국에서 모였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법 개악 저지 궐기대회"를 갖고 현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철회, 재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장동익 의협 회장은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할 복지부가 차기 정권 창출의 야욕만을 앞세워 국민 건강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전 직역이 참여하는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전원은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갈 것이며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전국 병의원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계는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개악의 의료법 개정안을 강행한다면 교수, 전공의,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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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식중독 환자 지연 보고나 보고하지 않는 경우 의사 등에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복지부의 식품위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또 일률적 보고가 아닌 원인균의 종류에 따라 임상적기준 및 보고기준을 구분해 마련함으로써 자발적이며 신속하게 참여할 수 있는 보고체계를 우선적으로 정비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원인균 종류에 따라 독성양상과 발현시간 및 임상적 특성이 다양해 발병초기에는 일반적인 경증 장염과 감별진단이 쉽지 않아 초기진단이 의증인 경우가 많음에도 "의심이 있는 자"를 보고하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고 헌법이 보장하는 사생활 보호를 침해, 법적 분쟁을 야기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과태료 부과라는 처벌에 의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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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위원장 허갑범)는 유명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은 연예계의 특수한 환경에 기인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사회의 자살률 급증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자살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의협 국건위는 95년 인구 10만 명당 11.8명이던 자살 사망수가 2005년 26.1명으로 10년 동안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우리나라 전체 사망 중 4번째 사망원인으로 꼽을 정도로 자살률이 높다고 피력했다. 또 자살기도자의 70%는 오랜 기간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이중 70%는 우울증 환자이며 우울증 환자의 15% 정도가 자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울증이 정신질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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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회장 조경환)는 3월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9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산관리 증식, Radiesse를 이용한 주름 치료의 최신 지견, 상처 치유, 드레싱의 종류와 사용법, 상처 관리에서 보조치료 요법 등이 강연된다. 또한 피부과개원의가 쉽게 할 수 있는 비만치료, Shock Wave를 이용한 지방 세포 파괴 등이 다뤄진다.
개원가
김수미 기자
2007.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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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이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60여년의 의사생활에서 가장 큰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하고 수많은 의사들이 절망 속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것이라는 성명서를 냈다. 문 명예회장은 성명에서 "의료는 일방적인 강압이나 독선으로는 절대 발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창조적인 노력이 자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하는 것이 위정자의 역할일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연장하면서 행복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튼튼한 기초를 이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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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한 의사들의 강경 투쟁이 본격적으로 점화되면서 이에 대한 열기가 의료계 전체를 휘감으며 제2의 의료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의사회와 인천시의사회는 간호조무사협회와 공동으로 6일 오후 정부종합청사 앞 광장에서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궐기 대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의료인의 전문성을 무시한 개악으로 규정, 즉각 중단과 차기 정권에서 재논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7일에는 울산시의사회. 광주시의사회 등이 연쇄적으로 궐기대회를 개최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의료계 전역으로 강경 투쟁 분위기를 전파해 적극적으로 의사들이 동참, 반드시 철회되도록 하겠다는 여론이 달궈지고 있다. 서울시·인천시의사회와 간호조무
보건복지
하장수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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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행방침에 강경 투쟁실무반도 탈퇴…복지부 "더 논의를" 의료계가 "황금돼지해" 축하인사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정부의 의료법 전면개정 추진으로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발표예정이었던 의료법 전면개정 추진이 의협·치의협·한의협 등의 연기요청으로 2주간 늦춰졌지만 의협이 3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전면거부를 선언하자 복지부가 이 내용을 국민과 의료인들에게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며 지난 5일 공식 발표했다. 34년만에 전면개정을 추진하는 의료법은 현재 89개조항을 132개로 확대하여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편의 증진, 환자 안전관리강화,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완화, 입법미비사항 신설, 의료인의 자질향상 및 중앙회 권한부여 등을 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 특히 의사들은 이에 대해 거세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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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조사결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가 최근 대한병원협회와의 간담회에서 당직비와 휴가일수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해 파장이 일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당직비가 병원별로 모두 다르게 지급될 뿐만 아니라 1일 8시간 이상의 야간 근무에 대해 1만원 이하를 지급하는 곳이 상당한 것으로 밝혀져 전공의 당직비의 현실화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당직비 문제는 급여문제와 함께 전공의 수련에서 현실화되어야 할 가장 큰 부분이다. 이번 조사 결과 서울지역 대학병원급의 당직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중소병원의 당직비는 밤새워 일하면서도 1만원 받는 경우가 많다"며 "당장 당직비를 현실성 있게 표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직비를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한 곳은 서울아산병원
보건복지
김병수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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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지난 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7년여의 소송기간을 거친 "담배소송"에서 최근 폐암의 직접적 원인이 담배가 아니라는 상식 밖의 결과가 나와 담배를 "공공의 적"으로 여기던 국민을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며 법원의 판결이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담배가 폐암에 미치는 직접적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다거나, 니코틴의 중독성이 낮다는 법원의 주장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이라는 것. 1990년대 미국에서 담배기업이 유해성으로 인해 유죄를 받은 사례가 있음에도 우리나라 법원은 여전히 직접적 인과관계에만 매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또한 "담배는 개인 취향의 문제로 취급받기에는 우리 사회에서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강 위해물이다. TV드라마에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