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코로나19(COVID-19) 의료진 감동사례'를 주제로 대국민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부제: #덕분에 #고맙습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본인이나 가족, 친구 등 주변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의사, 약사, 간호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진에게 느낀 감동의 순간들과 특별한 경험을 담은 작품을 모집한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일기, 편지, 체험수기 등 자유로운 형식의 사연을 작성해 이메일(psinfo@kops.or.kr)로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8월 19일(수)까지다.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서울병원이 안심·선별진료소에 화상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화상진료는 병원 건물 외부의 안심·선별진료소와 원내 진료실에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하고 의사와 환자가 실시간 온라인 영상으로 만난다.의료진이 호흡기질환자나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직접 대면하거나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박세윤 감염관리실장은 “의료진이 4종 보호구나,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고 장시간 진료를 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화상진료로 의료진의 수고를 크게 덜 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뚫고 수많은 외과 수술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시행한 각종 외과수술 및 응급수술의 시행 과정을 6일 소개했다.우선, 지난 4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미국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은 뒤 골반으로 전이가 의심됐으나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개월 넘게 치료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50대 여성 A씨가 귀국 후 방문했다. 한국에 온 그는 타병원에서 외래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회에서 약 35조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소관 추경예산은 1조 88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복지부 3차 추경예산에는 4000억원가량의 의료기관 융자 지원 금액과 500억원의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비용 등이 포함됐다.복지부는 2020년 보건복지부 소관 제3회 추경예산 1조888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최근 통과했다고 밝혔다.추경예산을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19(COVID-19)로 매출이 급감해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제1차 추경 4000억원에 이어 4000억원의 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된 병동은 쾌적한 환경조성과 함께 감염위험 최소화, 환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리모델링이 완료된 병동은 4~8층과 11~12층이다. 별관동 3층에는 새롭게 35병상 규모의 38병동을 증설됐다. 특히 38병동의 경우 병동 전체가 음압유지가 가능해 응급상황 시 감염병 특화병동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또 시설 기준 강화를 통해 음압격리실, 처치실, 세척실 등 시설 개선은 물론, 지하에 위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응과 한국판 뉴딜을 위한 보건복지부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1조 542억원으로 편성됐다.이번 추경예산은 K-방역 역량 및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감염병 비대면 기반(인프라) 구축 등 한국판 뉴딜, 일자리 및 사회안전망 확충 중심으로 구성됐다.우선,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14~18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235만명을 대상으로 약 265억원 확대한다.레벨D 보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축(레벨D 772만개, 마스크 200만개, 인공호흡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약처가 국제적 수준의 백신 생물안전 및 검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아마비나 결핵 백신 제조에 사용되는 병원성 미생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작업원의 감염위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생물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백신 제조시설이 WHO의 생물안전기준에 맞도록 적절한 봉쇄시설과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한 지식·기술에서 장비·시설에 이르기까지 사전 예방 조치를 안내한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에 폴리오(소아마비) 또는 결핵 백신 공공조달을 준비하는 업체들을 위해 마련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아프리카 말라위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고려대의료원은 아프리카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 위치한 카무주 국립중앙병원에 의료용 개별방호복 450세트를 전달했다.이번 지원은 2017년 2월 고대의대를 명예퇴임하고 말라위 현지에서 의료활동 중인 최재걸 명예교수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물품은 감염병 환자진료 시 의료진 보호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방호복은 국내업체 제품으로 항공편을 통해 현지에 전달됐으며, 강북제일교회도 450세트를 후원회 뜻을 같이했다.말라위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의 감염 위기상황에서 과도한 불안은 몸과 마음을 소진시켜서 면역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몸의 건강과 함께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마음의 방역이 중요한 시기라는 것인데, 누구나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외부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써 불안, 공포, 짜증 등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불안은 우리를 주의 깊게 행동하게 함으로써 위험에서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도 하는데 불안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행동을 해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중국인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진환자로 확정돼 보건당국이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확진환자에 의한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지만 접촉자는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전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를 확인했다.이에,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질본에 따르면, 인천공항검역소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이달 5일 2개관으로 이뤄진 신관 건물을 개관하며 서울 영등포구 '한림메디컬타운' 건립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구 한독병원- 동작별관 부지도 지난 7월 매입을 완료, 한림메디컬타운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서면서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의료 경쟁지역 중 하나인 영등포구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강남성심병원 이영구 원장(비뇨기과)은 14일 기자간담회자리에서 "해외 유수 병원이 건물을 여럿 두고 환자가 필요한 정밀·첨단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이대 목동 신생아 사망사건 등 의료기관의 집단 감염사고가 잇따르면서 보건복지부는 의료관련 감염체계를 구축하고 관리대상 병원을 확대하는 등 강도 높은 의료감염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의료폐기물 처리에 대한 소극적인 행정처리로 오히려 감염병이 확산될 위기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폐기물 발생량, 의료폐기물 소각장 현황'에 따르면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보면 2014년 15만 7000톤이었던 것이 2018년 22만 6000톤으로 5년 새 1.4배 가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은 앞으로 경찰청과 연결된 비상벨을 설치하고, 보안인력도 1인 이상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또, 수술실, 분만실, 중환자실에 출입이 허용된 인원만 출입이 허용되고, 그 외 외부인은 출입이 제한된다.보건복지부는 수술실, 분만실, 중환자실의 출입기준과 보안장비·인력 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불합리한 규제 등 현행 법령의 미비점을 개선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6일부터 9월 24일까지 입법예고했다.이번 조치는 수술실의 출입기준을 정하고, 의료기관 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손위생 활동 10년 결과, 70%대에 불과하던 손씻기 수행률이 현재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1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국내 병원 감염관리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Hi-Five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평소 손 위생활동을 강조해 온 세브란스병원이 손위생 활동 10년을 되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세브란스병원은 2008년 12월 손위생 증진을 위해 'Hi-Five' 발대식을 갖고 손씻기 선언문을
한국3M(대표 아밋 라로야)은 혈류감염 위험을 줄이는 신규 중심정맥 카테터 고정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말초삽입 중심정맥 카테터(PICC)와 중심정맥 카테터(CVC)를 피부봉합 없이 고정할 수 있는 고정장치(테가덤 PICC/CVC 고정장치), CHG 드레싱이 함께 들어 있는 올인원 패키지다. 이번에 출시된 시스템은 카테터 삽입 부위에서 떨어진 위치에 고정장치를 부착하고, 카테터 삽입 부위에는 클로르헥시딘이 함유된 테가덤 CHG 드레싱을 부착, 안정적으로 봉합 없이 고정하는 구조다. 해당 시스템은 약
황반변성 치료제 급여 확대를 계기로 베바시주맙 사용을 허가해달라는 목소리가 개원가를 중심으로 또 다시 높아지고 있다. 최근 대한안과의사회는 이를 최대 숙원사업으로 두고 있다.베바시주맙은 아바스틴이라는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신생혈관 억제 항암제다. 항암제지만 황반변성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2006년부터는 오프라벨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이 약을 일선 개원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현행 허가초과 사용약제 비급여 승인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허가초과 사용약제의 비급여 사용을 승인 받으려면 약사법령에 따른 임상시험
국내 HIV/AIDS 감염자 중 상당 수가 소재파악이 어렵거나 치료중단 상태에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이 밝히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질병관리본부가 김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0월 말 기준 HIV/AIDS 생존 감염인은 1만 2039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6년 말 1만 1439명, 2012년 7788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숫자다. 실제 HIV/AIDS 감염 신고자는 2012년 868명, 20
혈액투석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있어 체내 적절한 수분 비율과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혈액투석 후 수분 과잉 상태가 되면, 고혈압, 폐부종, 좌심실비대 및 심부전을 유발하고 나아가 심혈관질환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반대로 수분 부족 상태가 되면 저혈압,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이 때문에 혈액투석 후 빠른 시간 내에 상당량의 체내 수분의 제거가 이루어져야하는데, 지금까지 체내 수분 비율의 적정성을 측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측정방법이 시도되어져 왔으나, 아직까지 쉽게 적용될 수
이화의료원 심혈관센터가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진다.이대 목동병원은 지난 3월 소아 심장 분야의 최고 명의로 꼽히는 서동만 교수(흉부외과)를 마곡지구에 설립될 새병원의 국제심혈관센터 추진 단장으로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서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국내 최초의 선천성심장병센터 소장과 건국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장을 역임한 경험을 토대로, 이화의료원 심혈관센터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화의료원에서 새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서 교수를 만나 심혈관센터를 이끌어
진행성 간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 장기간 예방적 항생제(antibiotic prophylaxis)를 투여하면 감염 위험 및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20일 유럽간학회(EASL 2017)에서 나왔다.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차일드 푸(Child-Pugh class C) 등급 C 환자 29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된 3상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들에게 하루에 한 번 노르플록사신 400mg 또는 위약을 6개월 동안 투여하고, 사망 및 다른 간관련 합병증을 관찰했다.치료 6개월 종료 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