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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암종으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대부분은 문맥압항진증, 간기능 저하, 다발성 종양, 문맥침습, 종양 주변 절제 불가능, 고령, 동반 질환 등으로 인해 비수술적 치료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치료법이 경동맥화학색전술(TACE)이다.종류도 독소루비신, 시스플라틴과 같은 항암제를 리피오돌에 혼합해 에멀전 형태로 종양의 영양동맥에 주입하고 이어 색전물질로 동맥생존을 하는 '고식적 경동맥화학생존술'과 고용량 항암제를 구슬모양에 담은 약물방출미세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 구슬안에 방사성동위원소(90Y)를 넣는 경우도 있다.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6.03.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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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개발 추진 중인 '간암 화학색전술용 마이크로비드' 과제가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핵심기술 개발사업 신규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과제에 선정된 개발 제품은 최근 간암치료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은 '동맥화학색전술(TACE)'에 사용되는 '약물방출 미세구체(DEB)'다.리피오돌을 이용한 고전적인 색전술은 고열·복통 등을 수반하는 색전 후 증후군의 우려가 있다.이를 개선한 2세대 약물방출 미세구체는 합성고분자 소재로 제조돼 치료가 끝난 후에도 체내에 잔존하며, 드물게 이와 연계 된 부작용이 생
제약단신
김지섭 기자
2014.07.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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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베코리아(대표 매튜 엘리)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에 조영제를 기부했다. 전달식은 25일 프리마호텔에서 진행됐다.기부한 의약품은 간암의 치료를 위한 간동맥 화학색전술에 사용되는 리피오돌울트라액이다. 앞으로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자선목적의 해외 의료 봉사 시, 리피오돌울트라액이 등록 있지 않거나 판매가 되지 않는 국가에서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심형진 회장은 "그 동안 해외 의료 봉사 활동 시, 리피오돌울트라액이 판매되지 않은 국가의 경우 간동맥 화학색전술을 적절히 시행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현실이 종종 있었는데, 이번 의약품 기부를 통해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게르베코리아 매튜 엘리 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11.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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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우리나라 50대 전후 남성의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연간 인구 10만 명당 22.7명이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간암 중 간세포암종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 보고된 5년 관찰생존율은 18.9%로 다른 암에 비해 불량한 예후를 보이고 있다. 대한간암연구회의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간암의 치료 시 간절제술은 간경병증이 없거나 잔존 간기능이 충분한 간경병증 환자에 일차치료법으로 권고하고 있다. 수술적 요법이 불가능한 환자를 위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영상의학과에서 시술하는 고주파 열치료술(RFA),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권고한다. 이중 TACE는 간세포암종에 대한 화학요법과 선택적 허혈에 의한 종양 괴사 효과를 동시에 보고자 하는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이혜선
2010.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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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대한간암연구회와 국립암센터 주최로 2009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 공청회가 서울대학교 소아병원 강의실에서 열렸다. 개정위원장인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를 비롯,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 방사선종양학화 분과위원장이 개정안을 발표했고, 간 전문가들의 열띤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정안은 대한간암연구회와 국립암센터가 2003년 공동으로 가이드라인을 개발한 이후 처음 수정하는 것으로 최종 개정안은 오는 27일 대한간암연구회 정기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미리 살펴보면 간세포암종 진단에서 과거 400ng/mL이던 혈청알파태아단백을 200으로 낮추어 200 이상시 조영 증강 CT 및 MRI, 또는 혈관조영술 중 하나에서 소견 관찰시 진단토록 했다. 200 미만에
소화기/류마티스
이혜선
2009.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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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표적치료" 미래 모습 본다 우리나라에서 간암은 암 사망 원인 2위로 이는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 간암과 간질환을 하나로 볼 경우 40~50대 사망원인 1위다. 간암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일 년에 무려 1만 명에 달한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 병이 진전되기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은 장기이다. 그러나 분자표적치료 및 방사선치료 등 새로운 치료방법이 진화되면서 과거 간엽 절제술이나 간 이식 등 외과적 치료에만 의존했던 것에서 간암 치료의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고 더불어 간암의 생존율도 향상되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 간암 치료의 화두는 표적치료다. 최적의 간암 표적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및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소화기/류마티스
최홍미
2009.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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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암연구회(회장 최병인·서울의대)와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최근 동 연구회 제6차 학술심포지엄에서 지난해 5월부터 함께 추진해온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 발표했다. 이 지침은 작년 5월부터 연구회와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수차례에 걸친 검토후 제정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완 할 예정이다. 지침은 초음파검사, 종양표지자검사 등에서 간세포암종이 의심되는 경우 일차검사는 필수검사로 △병력 및 이학적 소견 △기본입원검사 △혈청알파태아단백(AFP) △간염바이러스검사 △나선식 전산화단층촬영(CT), 선택검사로는 △복부 초음파검사(USG) △역동적 조영증강자기공명영상검사(MRI) △간혈관조영술(Angiogrphy) △위내시경검사 △기타 종양표지자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또 간세포암
보건복지
송병기
2003.07.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