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료봉사시 활용

▲ 게르베코리아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에 자사의 조영제 리피오돌을 기증했다. 이 조영제는 앞으로 해외의료봉사시에 사용될 예정이다.
프랑스계 조영제 개발 전문제약사인 게르베코리아(대표이사 임철)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회장 도영수)에 리피오돌울트라액을 기증했다.

학회는 기증받은 조영제를 자선목적의 해외 의료 봉사 시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도영수 회장(삼성서울병원)은 "2013년도에 이어 게르베코리아에서 다시한번 리피오돌울트라액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이번 2차 리피오돌울트라액 기부를 통해서 그동안 리피오돌울트라액이 없거나 부족해서 간동맥화학색전술 등의 치료 기회를 받지 못했던 더 많은 간암 환자들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게르베코리아 임철 사장은 "그동안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시한번 2차 기부를 통해 게르베코리아가 간암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되는 리피오돌울트라액(Iodized Oil/아이오다이즈드 오일)은 양귀비 종자유에서 추출한 지방산의 요오드화 에틸 에스터로 1901년 게르베에 의해 발견됐고 1926년에 최초의 지용성 조영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간암의 치료를 위한 간동맥화학색전술에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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