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교수의 전공의 성추행 사건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경북대 K 교수가 여성 전공의들에게 성희롱 발언은 물론 성추행까지도 자행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며 문제 해결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대한병원협회는 당초 예정된 병원신임평가 기간인 지난 7일과 8일 성추행 사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진상파악에 나섰다. 병협에 이어 의협도 산하 "전공의특별위원회"에 사건파악을 하도록 했으며 결과에 따라 K교수를 대구시의사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경북대병원은 사건이 불거지자 병원 내 특별인사위원회를 소집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지난 6월 말 부터 해당 교수를 진료나 수련 교육에서 배제시켰으나 해임 등의 징계 결정은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K 교수는 자신의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8.11 00:00
-
태아성감별 금지 헌법불합치산부인과학회 환영…복지부 내년까지 법개정 헌법재판소는 최근 태아 성감별 고지를 금지한 현행 의료법 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로 판결, 이 조항이 시행 21년만에 사실상 효력을 잃게 됐다. 이에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강순범)는 이 법은 현실적이지 않고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시대조류에 맞는 올바른 판결"이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재판부는 "태아 성감별 고지 금지는 낙태를 방지해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태아 생명권을 보호한다는 취지의 정당성은 인정되지만 사실상 낙태가 불가능한 임신 후반기에 이르러서도 이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부모의 알권리를 제한해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결했다.그러나 당장 고지 금지가 폐지되는 것은 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8.08 00:00
-
7.31~8.3 보건장관초청 자문회의 태평양지역의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보건장관 초청 자문회의(The Consultation Meeting on Strengthening Primary Health Care and Preparedness to Emerging Public Health Issues)가 7월 31일 부터 8월 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태평양지역 도서국가 14개국의 보건장관(또는 차관)을 초청한 가운데,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과 일차 보건의료 체계 구축 등의 역사적 경험과 현재의 발전상을 체계적, 사실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태평양 도서국가들에게 발전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데 일차적인 목표가 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 외교통상부, 서울대학교 등이 협조하여 개최할 예정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31 00:00
-
15일은 짧아...여유를 갖고 답변할 수 있게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자보진료수가심의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서울시병원회는 현행 심의회 운영규정에 보험사업자가 심사청구를 심의회에 접수하는 경우 의료기관이 ‘15일이내’ 답변서를 제출토록 한 것을 ‘30일 이내’로 개정하여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답변서를 작성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답변서 제출기일이 15일로 너무 짧아 의료기관이 아무리 유리한 입증자료를 갖고 있어도 제출기간을 넘기면 심의회 판단자료로 활용되지 못해 지급청구액이 조정되는 불이익을 받는데 따른 것이다. 또 진료수가 지급청구액 조정협의에 대해선 의료기관이 일부만 동의하는 경우 보험사업자는 이 부분을 포함해 심의회에 심사청구건으로 재상정하고 있어 의료기관에 불필요한 행정업무가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31 00:00
-
전년대비 0.8%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2007년 상반기 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은 36.8%이며 산모 23만2200명중 8만5500명이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도 36.0%에 비교하면 0.8%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제왕절개분만은 태아 및 산모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을 받아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분만이 더 안전하다고 의학적으로 판단된 경우에 한하여 분만하는 것으로 WHO는 전체 분만의 5-15%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은 2001년 40.5%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의료기관별 적정성 평가를 거치면서 제왕절개분만율이 39.3%(’02.), 37.7%(‘04.), 36.0%(’06.)로 감소해 왔다. 심평원은 2007년 상반기 제왕절개분만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31 00:00
-
3단계 방안…생명공학 권위지 표지논문에 게재카이스트 이상엽교수팀KAIST 생명화학공학과 및 바이오융합연구소 이상엽 특훈교수와 바이오융합연구소 박진환 박사팀은 시스템 생물학의 원리에 입각하여 3 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미생물을 개발하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발표에 따르면 1단계는 미생물의 조절 기작 등 연구를 통해 알게 된 사실에 기반하여 게놈상의 필요한 부위만을 조작, 초기 생산균주를 제작하는 것. 2단계는 시스템 수준의 분석을 통하여 확보한 오믹스 데이터와 가상세포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융합, 세포내의 대사흐름 최적화를 통해 목적 산물을 최고 수율로 생산할 수 있는 균주를 제작. 3단계는 실제 생산 공정 개발 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을 시스템 생물학 기법에 입각하여 해결함으로써 우수 산업용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확대키로직장 복귀 후 모유수유 현격히 감소따라여성이 직장 복귀 후 모유 수유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직장 내 모유수유 착유실 설치가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최근"직장인 모유수유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이 직장에 복귀하기 전까지는 모유수유율이 45%이상이었지만, 직장복귀 후에는 22.4%의 여성만 모유수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유수유 시기에 대해서도 출산후 복직 전인 3개월 이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인 67%를 차지, 모유수유 기간이 엄마의 출산휴가 기간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모유수유 착유실 설치가 모유수유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응답자는 남녀 평균 약 71%로 나타남에 따라, 직장내 모유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대한의사협회가 기존 의료소모품 구매에 따른 회원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과 동시에 거래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회원에게 환원해주는 온라인 의료소모품 쇼핑몰을 오는 9월 1일 정식 오픈한다. 의협은 이를 위해 24일 기업소모성 자재(MRO) 구매대행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IMK)와 의협 소모품 쇼핑몰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쇼핑몰의 명칭은 회원으로부터 50여건의 제안을 받아 현재 선정중이며 오픈과 함께 대규모 이벤트와 할인 행사 등을 준비중이다. 전체 회원에 대한 편익제공 차원에서 쇼핑몰을 통한 ‘교원나라자동차보험’ 가입 서비스도 제공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동문회는 13일 제3회 친선 골프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권호석 의대동문회장을 비롯한 안중근 명예회장(구로구 의사회 회장)과김세철 중앙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 박성준 의과대학 학장, 장세경 중앙대부속병원장 , 민병국 용산병원장 등이 참여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의료경영MBA 스터디클럽(운영자 윤인모)은 의료경영지식습득의 저변확대를 위해 4기 지원자를 다음달 11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이 과정은 의료경영의 전략,마케팅,인사조직, 보건경제에 집중적인 지식습득을 위해 2005년 만들어졌다. 이번 4기 모집은 이메일로 접수(//www.seri.org/forum/healthcarefurture 참조)하면 된다.합격자는 8월25일 오후7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강남성모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팀강남성모병원 양철우 교수와 중앙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수현 교수팀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강남성모병원에 급성 A형 간염으로 입원한 20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 신부전의 발생 정도와 임상 양상을 조사한 결과 성인 A형 간염 환자의 경우 급성 신부전의 발병도가 높으며 그 중에서도 30대 환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연구팀은 "2001년에 7명이었던 급성 A형 간염 환자수가 2006년에는 92명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 중 급성 A형 간염에 동반된 급성 신부전 환자수가 전체 환자(208명)중 5.7%(12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급성 신부전이 유발된 12명의 급성 A형 간염 환자 중 8명(66%)은 혈액투석 치료가 필요했을 정도로 상태가 심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 관련 대회원 서비스를 위해 21일 ‘보험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보험전용 홈페이지는 건강보험 제도 및 법령과 노인요양, 산재, 자동차 보험 등 보험업무 현안에 대한 각종 자료를 공유해 논의를 활성화하고 회원들의 요청사항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오픈했다. 홈페이지 안에는 관련법령, 수가계약, 급여기준, 의료급여, 적정성평가, 보험약제, 현지조사, 자율지도, 신의료기술, 상대가치, 명세서서식, 청구프로그램, 보험통계 분야의 전문게시판이 생성돼 있다. 또 의협 및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작성한 각종 문서들이 게재돼 있으며 노인요양, 산재, 자동차 보험도 별도 게시판으로 구성해 관련 자료를 함께 모아 뒀다. 보험전용 홈페이지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ID나 PW 없이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올해 들어 정부를 비롯해 각 병원, 지자체들은 해외 환자 유치에 한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행 의료법의 족쇄는 마음만 바쁠 뿐 발걸음은 더디게 하고 있다. 지난 6월 보건복지가족부는 "해외 환자에 한해 유인· 알선 행위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개정안을 입법예고했지만, 시민단체의 반발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시민단체는 "이 조항이 통과되면 정작 우리나라 국민들은 의료서비스에 소외될 것"이라며 반대의 뜻을 표했다. 법 개정을 예상하고 있던 정부와 병원들은 당황해 하면서도 지난해 결속된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를 주축으로 팸투어, 해외 병원 방문, 국제적인 의료관광 컨퍼런스 등 해외 환자 유치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법 개정과는 별도로 "2010년 해외 환자 10만명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포괄수가제가 큰 폭으로 개선된다.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도 보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합리적인 수가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것. 복지부는 현행 포괄수가는 사업 초기의 의료행태를 반영하고 있어, 내시경(복강경)을 이용한 충수절제술 등 신의료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2008년 신상대가치점수 도입에 따른 의료행위 분류가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현행 제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상대가치의 변화와 신의료기술 등 의료현실을 반영한 포괄수가를 산출,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괄수가제는 충수절제술(맹장수술) 등 서로 비슷한 비용이 발생하는 질환을 유사한 질병군으로 분류, 미리 정해진 평균비용을 지불하는 제도로 수정체수술, 편도선수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7.25 00:00
-
365일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체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예방조치가 강화된다. AI 항바이러스제 비축 및 백신생산 능력 확보, 국가격리병상 확충, 매몰처분현장에서 복지부·농식품부 공동 표준사업지침(SOP) 이행이 강화되는 등 현장에서의 예방조치 및 대응기반을 견실히 한다는 것이다. 지난 22일 열리 국무회의에서는 AI의 재발을 막고 방역체계 선진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4월 1일 김제에서 첫 발생한 이후 전국 19개 시·군·구에서 총 33건이 발생, 닭·오리 사육농가와 관련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AI의 방역체계와 인체감염 예방·환경오염 방지에 관한 대책을 담고 있다. 이번 대책의 기본 방향은 △연중 상시 방역체계를 유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오는 9월부터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신상구·서울의대)은 최근 임상시험전문인력양성 연구과제 주관기관을 선정,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현재 제1기 수강생을 모집중에 있다고 밝혔다. 교육과제와 기관은 임상연구자(강남성모병원·삼성서울병원), 임상연구 코디네이터(경희대병원·경북대병원·부산백병원), 임상시험모니터요원(연세대의료원), 제약의학자 장기과정(연세대 산학협력단), 제약의학자 의약품산업의학고위과정(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약물역학·임상시험통계·임상데이터관리(연세대 산학협력단·서울대병원 임상연구협력센터), 임상연구약사 전문인력 양성(강남성모병원) 등이다. 현재 우리나라 임상시험 규모는 본격적으로 수주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국민 건강과 관련한 개인정보관리가 여전히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최근 복지부·건보공단·연금공단 등이 제출한 개인정보보호실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인 개선요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고있지 않다며, 무단 열람 및 유출 방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전의원에 따르면 이들 공단은 개인의 재산, 소득자료, 주민등록번호, 진료기록 까지 보유하고 있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악용될 경우 당사자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이같은 이유로 매년 국회 국정감사, 자체감사 등에서도 불법 유출 문제가 지적돼 왔으나 업무외의 개인적 목적으로 조회되는 무단열람 등이 빈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조사처리 및 관리가 매우 미흡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전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최근 이병희 한국은행 조사국 산업분석팀 과장은 의료서비스산업에 대한 평가와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한 의협 초청 강연회에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는 GDP의 3.2% 수준에 불과하며 의료산업의 생산성도 다른 국가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과장은 "주요 선진국의 의료서비스산업 비중은 GDP의 5~6% 수준이며 특히 미국의 경우 영리법인 허용, 민영의료보험 도입 등으로 의료비의 지출이 많아 6%를 상회하고 있다고 전하고 "의료서비스 해외지급액은 2007년중 약 1억330만 달러로 국내수입액인 6100만 달러의 2.2배 수준이며 의료서비스 수지의 적자규모는 2007년 7150만 달러로 전년의 6000만 달러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또 "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행정안전부는 21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지방 식약청의 지자체 이관" 내용을 담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방안을 보고했다. 지자체 이관 대상은 6개 지방 식약청의 경우 산하 공무원 630명선으로 알려졌으며, 지방청 업무 기능과 함께 인력·예산도 함께 이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인 이관 조직과 인력 범위 등은 추가로 협의 결정하게 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
○…대한의사협회는 신뢰성있고 객관적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21일 네이버 지식iN 26개 질문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 제공을 시작했다. 한시적으로 매주 30개 내외의 건강 및 질병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고, 향후에는 실시간으로 답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네이버를 통한 범국민 손씻기 운동, 대국민 금연 캠페인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